최신뉴스 SK이노베이션, 2020년 1분기 실적발표… 유가하락과 코로나19로 적자폭 커져
[첨단 헬로티] SK이노베이션이 6일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에 매출 11조 1,630억 원, 영업손실 1조 7,75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조 6,144억 원(-12.6%), 영업이익은 2조 1,033억 원 감소(적자전환)했다. 직전 분기대비 매출은 6,255억 원(-5.3%), 영업이익은 1조 8,977억 원 줄며 적자 전환했다. 이는 유가급락으로 대규모 재고 관련 손실이 발생한데다, 코로나19發 국내외 석유제품 수요부진으로 인한 정제마진 약세로 석유사업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심각해진 시장상황 악화 속에서 코로나19 영향과 국제유가 급락 등 소위 3중고 영향이다. 유가 급락으로 인한 재고관련 손실 규모는 9,418억 원, 항공유와 휘발유 등 상품 가격이 원유가격보다 낮아지는 역마진 등으로 석유사업에서만 1조 6,36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 또한 유가하락으로 인한 석유제품 판매단가 하락과 수요 위축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로 분기 매출 기준으로 2017년 2분기 10조 5,413억 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환율 강세에 따른 환차손 영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