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코로나19와 제조업Ⅱ] 반등하는 제조업, 정상 궤도로 오를 ‘핵심 전략’ 필요한 시점이다
[헬로티=서재창 기자] 코로나19가 세계 경제를 강타한지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시작으로 분주해진 IT, 바이오 업종과는 달리 제조업은 여전히 수출입 감소, 전문 인력 감소,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정부는 현재의 위기를 넘어 국내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 충격으로부터 회복세 타는 제조업, 그러나 지난 1월 17일, 현대경제연구원(HRI, 이하 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 위기극복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HRI 코로나 위기극복지수는 코로나가 국내 경제를 강타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79.3%를 기록했다. 이는 최대 경제 충격 강도를 100이라고 했을 때 79.3%가 회복됐다는 의미다. 연구원은 전체 경제의 최대 충격 시점은 5월이었으며, 8월과 10월을 제외하면 국내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부문별 위기극복지수를 살펴보면, 내수, 외수, 고용, 산업생산 중 고용 부문의 회복력이 가장 취약했으며, 내수보다 외수가, 산업생산에서는 서비스업보다 제조업의 회복세가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비스업의 회복이 더딘 이유는 고용지표가 미친 영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