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5월 25일(월)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풍력, 수산업계 등과 함께 해상풍력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에너지전환 정책의 핵심 과제로 해상풍력 확대를 추진 중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하지만 어업구역 축소, 해양환경 영향 등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상호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사업 추진으로 인한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산업 간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유관기관과 함께 해상풍력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풍력・수산업계의 요구사항 등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오늘 협의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해양수산부 오운열 해양정책실장, 풍력협회 박희장 부회장, 수협 해상풍력대책위 서재창 수석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상풍력과 수산업・해양환경의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그동안 해상풍력 실무협의체에서 논의해 온 개선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에너지전환과 체계
[첨단 헬로티] 두산중공업이 풍력발전 분야 국제 인증기관인 ‘UL DEWI-OCC’로부터 5.56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한 형식인증(Type Certificate)을 국내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받았다고 지난 1일 밝혔다. 5.5MW급 시스템은 국내 풍력발전 시장에서 가장 용량이 큰 모델이다. 형식인증은 설계 평가 및 각종 부품과 완제품 성능에 대한 시험 평가, 제조 설비와 품질시스템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거쳐서 결정한다. 두산중공업은 2017년 5.5MW급 풍력발전 기술을 확보한 뒤, 약 2년 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5.56MW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모델은 제주도 김녕 실증 단지에서 현재 5년 가량의 운전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6년 10월엔 일 최대순간풍속 역대 4위(56.5m/s)를 기록한 태풍 ‘차바’에도 정상 가동돼 높은 안정성을 입증했다. 김성원 두산중공업 Plant EPC BG장은 “이번 인증은 국내 기술 주도로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실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차원에서 의의가 있다”며 “외국산이 절반 이상 점유 중인 국내 풍력시장에서 국산설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