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네이버가 성균관대학교와 AI 기반 학술정보 통합플랫폼 ‘Scholytics(이하 스칼리틱스) 2.0’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는 최근 4단계 두뇌한국 사업에서 사립대 중 가장 많은 교육연구단(팀)을 배출하는 등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풍부한 학술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논문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성균관대의 학술정보 분석 역량을 반영해 설계한 AI를 기반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들이 각자 보유한 학술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학술정보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와 성균관대는 ▲AI를 활용한 연구자 식별 기능 강화 ▲연구자를 위한 맞춤형 추천 및 연구 프로필 자동작성 기능 지원 ▲딥러닝을 통한 연구 토픽 및 트렌드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AI 기반 연구자 식별 시스템은 스칼리틱스 2.0의 핵심 기술이 될 전망이다. 최근 학계에서는 과학 연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논문 저자 신원 파악과 연구자 식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네이버는 스칼리틱스 2.0에서 AI를 활용해 더욱
올해 사상 최초로 외국인 투자유치 200억 달러 달성 예상돼 2015년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신고기준 88.7억 달러(전년동기 대비 △14.2%), 그리고 도착기준 60.6억 달러(전년동기 대비 △19.8%)를 기록했다. 총 전년 대비 10%대의 감소세를 보였으나, 2분기 투자회복세에 힘입어 최고실적을 기록한 201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비교적 투자가 부진했던 1분기(전년동기 대비 △29.8%)에 비해 2분기에는 중국, 중동, 유럽연합, 일본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고, 신고실적은 53.2억 달러를 기록해 35.5억 달러를 기록한 1분기에 비해 49.9%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은 최근 3년 이내 분기별 최고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지난 1분기 부진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대한 주요원인은 다음과 같다. •전략적 인수합병 증가 : 한·중 FTA 체결 등으로 게임, 영화 등 문화콘텐츠, 화장품, IT 등 기술력을 가진 국내 기업에 대한 해외기업의 투자가 증가했다. 이로 인해 해외 자금력과 국내 기술이 결합해 중국 및 제3국 시장 진출 등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촉진효과를 기대할 수 있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발표한 6월 BB율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반도체장비업체의 2015년 6월 순수주액(3개월 평균값)은 15억 1천만 달러이며, BB율은 0.98이다. BB율은 수주액을 출하액으로 나눈 값으로, BB율이 0.98라는 것은 출하액 100달러 당 수주액이 98달러라는 의미이다. 6월 수주액 15억 1천만 달러는 지난 5월 수주액 15억 5천만 달러에 비해 2.6% 하락했고, 전년도 같은 시기 14억 6천만 달러보다 3.5% 증가했다. 6월 반도체 장비출하액은 15억 4천만 달러로, 지난 5월 출하액 15억 6천만 달러보다 1.0% 하락했고, 전년도 같은 시기 13억 3천만 달러보다는 16.2% 오른 수치를 보였다. 6월 전공정장비 수주액은 13억 1천만 달러로, 전월 수주액 13억 3천만 달러보다 내려갔고, 전년도 같은 시기보다는 13.1% 올랐다. 6월 전공정장비 출하액은 13억 3천만 달러로, 전공정장비 BB율은 0.99로 나타났다. 지난 달 5월 전공정장비 출하액은 13억 5천만 달러였고, 전년도 6월 출하액은 10억 9천만 달러였다. 6월 후공정장비 수주액은 1억 9천만 달러로, 지난 5월에 보고된 2억 1천만 달러보다 소폭
NFC 전문기업 젤리코스터가 서울 남산과 신당동 성곽길 여성 안심 귀갓길에 위급상황 발생 시 내용과 정확한 위치를 빠르게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폴 신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NFC 기술이 적용된 표지판으로,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을 대면 곧바로 문자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 시 문자 상으로 현 위치가 자동 입력되며, 부가적인 상황까지 작성해 신고할 수 있다. 작성된 문자정보는 경찰서를 거쳐 관내 순찰차에 그대로 표시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를 위해 표지판에 위치 번호도 함께 부여함으로써, 112신고 후 번호를 알려주는 방법으로도 정확한 위치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 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계 김현태 경사는 “CCTV·비상벨 설치 등 예산 문제가 있던 상황에서 NFC기술을 이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충분한 근린치안 확보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종철 젤리코스터 이사는 “각종 사건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NFC 기술이 국민들의 안전보장을 위한 도구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