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양사가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을 여러 측면으로 검토해 카카오가 LG와 협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소 운영업(CPO) 합작회사 설립을 신청한 건에 대해 경쟁 제한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는 시장 점유율과 경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을 여러 측면으로 검토했다. 먼저, 전기차 충전 시장 내에서 신규 진입하는 합작 회사의 점유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작 회사는 기존 LG유플러스의 충전 사업을 이관받아 시장에 진출하는데, 지난해 7월 기준 LG유플러스의 시장 점유율은 1.1%에 불과했다. 관련 시장의 경쟁 현황 역시 매우 치열한 것으로 조사됐다. GS와 SK가 이미 충전 시장에서 각각 1위, 4위 사업자로 자리 잡고 있으며, 향후 네이버 등 다른 기업이 시장에 신규 진입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 결합을 통한 혁신 경쟁 촉진 가능성도 높게 평가됐다. 합작 회사의 시장 진출로 혁신 서비스 출시 및 가격 경쟁이 촉진되고, 충전 요금
스마트 모빌리티 관제시스템’으로 UAM 운용 및 드론 물류 배송 통합 관제 파블로항공이 GS칼텍스와 함께 주유소와 충전소에 기반한 도심항공모빌리티(이하 UAM) 버티포트와 무인비행장치의 스테이션 구축 및 스마트 물류배송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파블로항공은 GS칼텍스 본사에서 UAM 및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한 사업 진행과 운영을 위해 GS칼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와 박상훈 GS칼텍스 M&M신사업TF장을 포함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버티포트와 스테이션은 각 UAM과 드론의 안전한 이착륙지를 일컫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주유소와 충전소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높은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 버티포트와 스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U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용화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이 개발한 '스마트 모빌리티 관제시스템(PAMNet)'은 UAM 운용 및 드론 물류 배송 통합 관제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무인비행장치의 안전한 비행경로 확보가 가능하다. 또 물류 배송 드론에 3중 통신망 상호 보완 기술과 낙하산을 적용하여 안전성
전기차, 배터리, 충전 인프라, 폐배터리까지 포괄적인 산업 전망 다뤄 국내외 전기차 배터리 R&D 및 정책 현황 등을 공유하는 '세계 전기차 배터리 & 충전산업 미래전략 컨퍼런스(EVBIS) 2022'가 지난 29일(수) 일산 킨텍스 3홀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2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와 동시 개최된 탄소중립산업포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전기차를 비롯해 차량용 배터리, 충전 인프라, 폐배터리까지 전기차를 중심으로 포괄적인 산업 전망을 다뤘다. 발표 연사로는 폴리에쿼티파트너스 이승혁 상무, 삼성증권 장정훈 이사, SK증권 나승두 연구위원, 한국무역협회 김희영 연구위원, H.E.L 그룹 알렉스 필리포티스(Alex Philpotis) 프로젝트 매니저가 참여했다. 첫 번째 발표를 담당한 폴리에쿼티파트너스 이승혁 상무는 '전기차 시장의 미래와 배터리 산업의 성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전기차 시장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승혁 상무는 "최근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해 전기차를 필두로 한 친환경차의 공급이 빠르게 증가하며, 노르웨이 등 일부 국가에서는 2025년부
플러그링크는 광역 도시가스 연합체인 가스얼라이언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의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얼라이언스는 경남에너지㈜, ㈜경동도시가스, ㈜대륜이엔에스, ㈜미래엔서해에너지, 씨엔씨티에너지㈜, ㈜해양에너지, JB㈜ 등 광역권 지역 도시가스사의 연합체로다. 에너지 플랫폼 사업, 통합형 빌링 기반의 에너지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부가서비스 개발, 소규모 전력 중개 등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러그링크는 가스얼라이언스 회원사의 공급권역을 바탕으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가스얼라이언스 회원사가 보유한 독보적인 지역 영업망과 플러그링크의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 서비스 간 상호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씨엔씨티에너지㈜는 우선 1차적으로 플러그링크와 지난 25일 SPC 설립을 진행했으며, 씨엔씨티에너지의 공급권역(대전·계룡 지역)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다른 가스얼라이언스 회원사에도 확대해갈 예정이다. 플러그링크 강인철 대표는 “플러그링크는 최근 서울시 전기차 완속·콘센트형 충전기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국제공인 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과 전기차 충전 편의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국제공인 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편의 증진을 도모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KT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구성 ▲신뢰성 ▲보안성 ▲실충전 성능 등에 대한 표준화된 평가 체계를 마련해 전기차·충전기·충전 시스템의 객관적 품질 확보를 모색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테스트 차량과 충전기를 제공하고 충전 시스템의 테스트 서버를 구축한다. KTC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를 위한 부지와 장비, 시설을 제공하고 검증 표준화를 위한 평가항목을 개발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기차 차주들의 충전 편의를 보장하는 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는 만큼,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개발 단계에서부터 차량·충전기·충전 시스템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글과 컴퓨터(이하 한컴)가 지난 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 참가해 메타버스, 스마트 밀리터리 솔루션, 모빌리티 솔루션, 스마트 EVC 플랫폼 등 당사의 미래 사업을 소개했다. 오랫동안 오피스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해온 한컴은 신사업 창출을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한컴은 산업 분야별로 개열사를 만들어 해당 산업에 주력하도록 내부 시스템을 체계화했다. 전시회 부스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내용은 메타버스였다. 메타버스와 디지털 융합 기술을 다루는 한컴프론티스는 이날 메타버스 가상교육 및 가상회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XR PANDORA'와 메타버스 서비스인 '디지털 휴먼'을 선보였다. XR PANDORA는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상환경에서의 업무, 회의, 협업 및 메타버스 내에서 각종 생산성 업무가 가능한 당신만의 가상오피스 환경을 제공한다. 디지털 휴먼은 AI 챗봇과 모션인식, 그래픽 기술이 융합된 메타버스 서비스다. 정보 전달뿐 아니라 표정변화가 어우러진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며, 무한 배치가 가능하고 감정 기복이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타버스 이외에도 부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을지로 센터원 E-pit’를 구축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을지로 센터원 E-pit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협업해 마련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각종 업무 및 상업시설이 밀집해 충전소 구축이 어려운 서울 강북 한복판에 설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 센터원 지하 2층에 마련된 을지로 센터원 E-pit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어 고객들이 출·퇴근이나 업무 등 일상생활 중에 차량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을지로 센터원 E-pit에는 주차장 입구부터 충전 공간까지 진입 경로를 안내해주는 조명등 인테리어가 적용됐으며 전기차용 번호판을 인식하는 주차 차단기가 설치돼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를 한층 향상시킬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E-pit 충전소를 개방한다. 국내 충전표준인 콤보1을 기본 충전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제조사에 상관없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 EV(Electric Vehicle, 전기차) 엑스포 ‘xEV TREND KOREA 2021(이하 xEV)’이 지난 9일(수)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2일(토)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은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현재 직면한 여러 환경오염 문제의 솔루션으로 등장한 친환경 EV(전기차)를 공개하며, 국내 EV의 문화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신기술, 구매 정보 등 전기차의 모든 정보와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 기아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V 모빌리티, 충전기 및 배터리 업체 총 50개사가 참가하며 총 45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3종(EV6 스탠다드 · EV6 GT-Line · EV6 GT)부터 디앤에이모터스 주식회사, ㈜에임스, 주식회사 엠비아이 등 대한민국 전기차 시대를 이끌 전기 승용차·상용차·이륜차 등 다양한 EV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온세미컨덕터가 APEC 2021서 1200V 풀 실리콘 카바이드(SiC) MOSFET 하프브리지 모듈을 발표했다.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최대 응용전력전자 행사인 APEC 2021서 온세미컨덕터는 하프브리지 모듈 발표와 전기차 시장의 요구에 적합한 제품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판매량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다. 또한, 이를 통해 주행거리 불안 없이 신속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하도록 돕는 급속 충전소 네트워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 관련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화해, 350kW 이상의 전력을 95%가 넘는 효율로 공급하는 것이 표준이 되고 있다. 충전기가 배치되는 다양한 환경과 위치를 고려할 때, 소형화, 견고성, 그리고 향상된 신뢰성 등이 설계자가 직면하게 되는 도전과제가 된다. 새로운 1200V M1 풀 SiC MOSFET 하프 브리지 모듈은 플라나(Planar)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18-20V 범위의 드라이브 전압을 네거티브 게이트 전압으로 인가해 간단하게 구동된다. 해당 제품은 트렌치 MOSFET에 비해서 더 큰 크
[헬로티]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국내 에너지기업 E1과 공동으로 충전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혁신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E1-국내 스타트업간 오픈 이노베이션 최종발표회’를 지난달 28일 LS용산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종 경선에는 서류심사와 예심 등을 거쳐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5개 스타트업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 스타트업은 비대면 주문·결제시스템(아이시냅스),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콜센터 및 마케팅플랫폼(스켈터랩스), 충전소 공간을 활용한 무인 판매(스마트큐브), 세차(팀와이퍼), 종합 차량관리 시스템(오토카지) 등 E1에 맞춤화된 협업모델과 신규 사업을 제안했다. E1은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추후 공동 연구개발, 투자, 기술제휴까지도 검토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최종 경선에 참가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 연계와 투자지원을 검토하고 스타트업 해외진출 바우처 사업 지원 시 가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서로의 차이를 인식하고 이를 메꾸고자 많은 자원과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면
[헬로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높은 정확도의 절연 및 2차측 시그마-델타 변조기인 ISOSD61 및 ISOSD61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처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이 디바이스는 모터 제어, 전기차 충전소, 태양광 인버터, UPS, 서버 및 통신용 전원공급장치와 같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향상된 성능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ISOSD61은 TTL/CMOS 호환 클럭 입력과 데이터 출력 신호 레벨을 갖추고 있으며, ISOSD61L은 LVDS(Low-Voltage Differential Signaling)와 호환된다. 두 종의 제품 모두 16bit 분해능의 ADC(Analog-to-Digital Converter)와 함께 일반적으로 86dB의 신호대잡음비(SNR: Signal-to-Noise Ratio)를 제공한다. 이 디바이스는 갈바닉 절연 기술을 내장해 전력소모를 줄이고 훨씬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하면서도 다른 광결합 컨버터에서 발생하는 성능 저하를 방지한다. 최대 ±320mV의 진폭을 가진 아날로그 입력 신호를 최대 25Msamples/s 속도로 고속 1bit 디지털 데이터 스트림으로 변환한다. 양측 간의 절연을 통해
[첨단 헬로티] 국내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충전설비 보급으로 전기차 시대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를 ‘하이차저(Hi-Charger)’를 선보였다. 하이차저는 반가움, 친근함 등의 인사 표현인 ‘하이(Hi)’와 친환경적이며 미래 이동수단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전기차의 첨단기술(High-tech) 이미지를 담아 이름 지어졌다. 하이차저는 현대차와 전기차 충전 전문업체인 대영채비가 함께 개발했다. 이 충전설비는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h급 고출력·고효율 충전기술이 적용됐고, 신개념 전기차 충전 공간으로 설계됐다. 800V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의 경우, 이 충전설비를 이용하면 20분 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것이다. 하이차저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충전 시 부분 자동화 방식을 적용했다. 사용자가 전기차 충전 시 연결선의 무게를 거의 느끼지 않고 손쉽게 충전 커넥터를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돼 충전이 더 편해졌다. 현대차는 하이차저와 연동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이용자들에게 출발지와 목적지 경로 상에
[첨단 헬로티] 무선전력전송 선도기업 와이트리시티(WiTricity)가 퀄컴(Qualcomm Incorporated)과 퀄컴 테크놀로지스(Qualcomm Technologies)의 기술 플랫폼 일부 및 IP 자산을 인수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로써 와이트리시티가 보유·관리하는 특허 및 특허 애플리케이션은 1,500건을 넘어섰다. 본 인수의 일환으로 퀄컴은 와이트리시티의 경영에 소주주로 참여할 예정이다. ▲ 와이트리시티가 퀄컴 할로를 인수했다. <사진 : 와이트리시티> 이번 인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매끄럽고 효율적인 전기자동차(EV) 충전 경험을 선사할 기술 개발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EV 운전자들은 가정, 차고, 공공 주차장에 설치한 무선 충전 그라운드 패드 위에 주차만 하면 되기 때문에 무거운 케이블을 옮길 필요 없이 간편하게 EV를 충전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 플러그인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플러그인 할 인간의 도움 없이 스스로 운전하는 자율주행 자동차(AV)도 향후 무선 충전 기술을 필요로 할 것으로 예측된다. 알레스 그루젠(Alex Gruzen) 와이트리시티 최고경영자는 “와이트리시티의 무선 충전 기술은
[첨단 헬로티] 평소보다 자동차의 이동이 많은 설 연휴 기간, 전기차 충전소는 제 역할을 다 했을까?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설 연휴 기간 전기차 충전소의 사용 건수가 증가했으나, 고장 문의는 적었다고 밝혔다. 환경부 조사 결과, 설 연휴 동안 전국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환경부 설치) 1,699기의 사용 건수는 하루 평균 4,715건이었다. 전주 평일 사용 건수보다 1.1배 증가한 수치다. 늘어난 사용 건수에 비해 일반·고장 등의 문의는 하루 평균 138건으로 올해 1월 하루 평균(250건)보다 감소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급속충전기 설치를 확대하고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특히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충전시설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189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2기 이상의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1기 이하를 갖춘 휴게소는 35곳이다. 환경부는 1기 이하의 휴게소에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하여 충전 대기 문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이미 설치된 충전기 중 전기 인입공사 지연 등으로 운영이 늦어지고 있는 50곳은 조속히 가동되도록 노력하
정부는 주행거리 500km 이상의 전기차 개발과 충전소 대폭 확대로 전기차 시대를 조기 개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스마트 인프라를 집중 구축해 2022년 완전자율주행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 5년간 미래차 분야에 민관 합동으로 35조 원을 투자하고 올해 3,500명을 채용한다. 정부는 최근 판교 기업지원 허브에서 자동차 관련 산·학·연 관계자 50여명과 함께 ‘미래차 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기·자율차 등 미래차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미래차 산업 발전전략’을 보고했다. 국토부는 2020년 자율주행차 조기 상용화와 2022년 완전자율주행 기반 마련을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인 자율주행 스마트교통시스템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전기차…’30년까지 100% 전기차로 전환 우선, 전기차의 약점인 주행거리와 충전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500km 이상) 문제없이 달릴 수 있는 500km 이상 전기차와 속도가 2배 이상 빠른 충전기술(슈퍼차저)을 개발한다. 급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