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 정부 R&D 사업에 대규모 비용 투입한다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에너지 공기업 R&D 협의회'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에너지 공공기관이 자체 연구개발 예산을 정부 연구개발사업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전, 한수원 등 5개사는 미션이노베이션 선언 이행을 위해 2021년까지 청정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3천억 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미션이노베이션은 파리 기후총회(COP21) 계기에 한국을 포함, 미국, 인도 등 21개국이 5년 내 청정에너지 부문의 R&D 공공투자를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한 선언이다. 한전, 한수원, 석유공사, 가스공사를 비롯한 산업부 산하 19개 에너지 공공기관은 에너지 기술개발 관련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에너지 공기업 R&D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에 참석한 19개 공공기관은 자체 연구개발(R&D) 예산을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적극 투입해 공공부문의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 연계성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와 공공기관이 일대일로 투자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은 올해 116억 원에서 내년 200억 원으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