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한전, '아파트 정전예방 강화’, 종합지원대책 시행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이 공동주택(아파트) 정전예방 강화를 위해 노후 변압기 교체 지원 확대와 전력설비 무상 임대에 나선다. 한전은 8월 30일,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아파트 정전이 빈번하게 발생한 데 대한 조치로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아파트 정전예방 종합지원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7월부터 이달 23일까지 전국 아파트 정전 건수는 153건이었다. 전년도 같은 기간 73건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보면 110%가 늘어난 셈이다. 이중 25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 정전발생률은 15년 미만보다 7.4배 높고, 특히 변압기로 인한 정전이 총 153건중 117건으로 76.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전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교체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 사업'의 경우 올해 하반기에 12억 원의 긴급예산을 추가 편성해 당초 계획보다 100여 개 단지를 추가로 지원했다. 한전은 내년부터는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증액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노후변압기 교체지원 사업은 올해까지 총 407억 원을 투입해 2,116개 단지를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83개 단지에서 신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