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S 3D프린트용 고성능 신재료 발표 폼랩은 오늘 자사 SLS용 재료 라이브러리에 새롭게 ‘나일론 12 GF 파우더’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나일론 기반의 고성능 유리 충전 재료 나일론 12 GF 파우더는 구조적 강성과 열 안정성이 중요한 딱딱한 기능성 프로토타입이나 최종재 부품 제작에 적합하다. 사용자는 폼랩 SLS 3D 프린터 퓨즈1에서 나일론 12 GF 파우더를 이용해 하중을 받아도 치수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는 열 안정성이 높은 부품을 출력할 수 있다. 나일론 12 GF 파우더는 폼랩이 퓨즈1 프린터용으로 출시할 계획인 여러 재료 중 하나로, 분말 소재의 다양성을 확대, 최종재 3D프린팅을 위한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폼랩의 입지를 재확인시킨다. 역사적으로 산업용 SLS 3D프린팅은 높은 비용과 복잡한 작업 과정 때문에 많은 기업이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퓨즈1 생태계의 단순한 프로세스 덕분에 산업용 3D 프린팅의 비용 접근성이 높아지고 사용 의성도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특히 3D프린팅의 적용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소재가 중요한데, 유리 충전 나일론 12는 높은 온도에서도 하중을 견디면서 치수의 정확성을 유지해야 하는, 고도로 안정적
[헬로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최대 200W의 고효율 전력변환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간소화하는 새로운 MasterGaN4 디바이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MasterGaN4(출처 : ST) 이 전력 패키지는 225mΩ RDS(on)을 제공하는 2개의 대칭형 650V GaN(Gallium Nitride) 전력 트랜지스터와 최적화된 게이트 드라이버, 회로 보호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MasterGaN 제품군에 최근 추가된 MasterGaN4는 복잡한 게이트 제어와 회로 레이아웃 문제를 해소해 와이드 밴드갭(Wide-Bandgap) GaN 전력 반도체 설계를 간소화해준다고 ST는 밝혔다. 3.3V~15V에 이르는 입력 전압 허용오차도 제공하기 때문에 마이크로컨트롤러나 DSP 또는 FPGA와 같은 홀-효과(Hall-Effect) 센서나 CMOS 디바이스에 직접 패키지를 연결해 제어할 수 있다. GaN 트랜지스터의 스위칭 성능을 통한 높은 동작 주파수와 열소산을 줄이는 향상된 효율성을 활용하면, 설계자는 작은 마그네틱 부품과 히트싱크를 적용해 보다 소형 및 경량으로 전원공급장치·충전기·어댑터를 구현할 수 있다고 ST
[첨단 헬로티] 박병국 교수(한국과학기술원) 연구팀이 자성메모리(MRAM)의 새로운 동작 원리인 열로 스핀전류를 생성하는 소재기술을 개발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스핀전류는 일반적인 전류는 전자가 가지고 있는 전하(charge)의 흐름을 말하는데, 스핀전류는 전자의 또 다른 고유특성인 스핀(spin)이 이동하는 현상이다. 스핀전류는 전하의 실제적인 이동이 없이 나타날 수 있어 주울열(Joule heating)로 인한 전력손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자성메모리는 실리콘 기반의 기존 반도체 메모리와 달리 얇은 자성 박막으로 만들어진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다. 외부 전원 공급이 없는 상태에서 정보를 유지할 수 있으며 집적도가 높고 고속 동작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차세대 메모리로 개발되고 있다. 자성메모리의 동작은 자성소재에 스핀전류를 주어 자성의 방향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기존 자성메모리는 스핀전류를 전기로 생성하는데, 이번 연구에서 열로 스핀전류를 발생시키는 소재기술을 개발했다. 그동안 열에 의해 스핀전류가 생성되는 현상, 즉 스핀너런스트 효과(Spin Nernst Effect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광전소재연구단 최원준 박사는 갈륨 아세나이드 화합물 반도체를 이용한 고효율 집광형 태양전지 기술을 연구, 기존의 집광형 태양전지 기술이 갖고 있는 한계를 극복한 고효율 융합전지를 개발했다. ▲ 광전·열전 융합 전지의 모식도 갈륨아세나이드(GaAs) 기반 집광형 태양전지는 현재 가장 효율이 높은 태양전지 기술로 알려져 있다. 이 태양전지는 태양광을 전기로 바꿔주는 광변환 효율이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두 배 이상 높으며, 렌즈나 거울 등을 사용하게 되면 광변환 효율은 더욱 높아진다. 그러나 집광 정도가 높아질수록 많은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태양전지의 효율을 급격하게 저하시키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집광형 태양전지의 효율 증가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이 되어 왔다. 집광형 태양전지(CPV, Con-centrator photovotaic)는 3족과 5족 화합물계를 결합한 갈륨아세나이드를 기반으로 기존 위성용을 벗어난 태양광을 모아서 발전하자는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한 태양전지를 말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광전소재연구단 최원준 박사는 갈륨 아세나이드 화합물 반도체를 이용한 고효율 집광형 태양전지기술을 연구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파워 전자장비 열 시뮬레이션 검증 솔루션인 ‘MicReD 파워 테스터 600A’는 파워사이클링 시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EV/HEV)의 파워 전자장비 신뢰성을 테스트한다. 이 솔루션은 포괄적인 열 신뢰성 진단 기능과 높은 시뮬레이션 정확도를 갖고 있으며, 파워 테스터 600A를 8대까지 하나로 묶어 최대 128개 IGBT를 동시에 연속해서 테스트할 수 있다.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