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이 월가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도 대규모 인공지능 투자 계획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보합권에 머물렀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월 8일(현지 시간) 알파벳(Alphabet)의 주가가 이날 실적 발표 이후 대체로 보합으로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알파벳 주가는 2월 7일(현지 시간) 약 2% 하락 마감한 뒤, 8일 실적 발표 후에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알파벳은 장 마감 후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매출 1천138억3천만 달러를 기록해,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1천114억3천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부문 매출은 176억6천만 달러로, 스트리트어카운트(StreetAccount)가 집계한 전망치 161억8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113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118억4천만 달러에는 소폭 못 미쳤다. 알파벳은 2026년 자본 지출을 1천750억~1천850억 달러 수준으로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자본 지출의 두 배 이상 규모로,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
자율주행 로보택시 업체 웨이모가 16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에 나서며 기업가치를 1,100억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웨이모(Waymo)는 16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라운드를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 라운드를 통해 기업가치가 1,100억달러로 평가될 전망이다. 웨이모는 알파벳(Alphabet)의 자회사로, 알파벳의 ‘문샷 팩토리’인 엑스(X)에서 인큐베이팅된 프로젝트에서 출발했다.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금의 4분의 3 이상은 웨이모의 모회사인 알파벳에서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드래고니어(Dragoneer),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 DST 글로벌(DST Global)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고, 기존 투자자인 안드리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와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도 이번 라운드에 다시 참여할 예정이다. 테크크런치가 웨이모 측에 관련 내용을 문의하자, 회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민간 재무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는다”고
스냅이 증강현실(AR) 안경 사업 강화를 위해 전담 자회사 ‘스펙스(Specs)’를 설립해 조직을 재편하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스냅(Snap)이 AR 안경 개발을 담당하던 조직을 100% 완전 자회사인 ‘스펙스 주식회사(Specs Inc.)’로 편제했다고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냅은 수요일 발표에서 자회사 스펙스가 올해 출시를 준비 중인 ‘스펙스 AR 안경’ 사업과 관련해 더 큰 운영 집중도와 정렬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냅은 회사 블로그를 통해 이 자회사 설립이 새로운 파트너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소수 지분 투자 가능성을 포함한 자본 운용의 유연성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냅은 스펙스에 몇 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 약 100개 직무를 채용 중이라고 전했다. 스냅은 지난해 11월 애널리스트들에게 이와 같은 형태의 자회사를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스냅은 여섯 번째 세대의 자사 안경을 2026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 안경은 기존 모델보다 더 작고 가벼운 형태로 소비자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확한 출시 시점이나 가
미국 생명보험 소프트웨어 업체 에토스 테크놀로지스가 올해 초 정보기술(IT)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기업공개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에토스 테크놀로지스(Ethos Technologies)는 최근 기업공개(IPO) 공모가 범위를 제시하고 다음 주 목요일(현지 시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토스는 공모가를 주당 18달러에서 20달러로 제시했다. 이 가격 범위 상단인 20달러에 공모가가 확정될 경우, 에토스의 상장 시가총액은 약 12억6천만달러가 되며, 이 가운데 회사는 약 1억260만달러를 조달하고 기존 주주들은 약 1억800만달러 규모의 구주를 매각하게 된다. 테크크런치는 투자자 수요가 높을 경우 공모가가 이 범위를 웃돌 수 있으며, 이 경우 에토스의 기업가치와 조달 금액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에토스는 생명보험 판매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로, 세쿼이아(Sequoia), 액셀(Accel), 알파벳(Alphabet)의 벤처 캐피털 부문인 지브이(GV), 소프트뱅크(SoftBank), 제너럴 캐털리스트(General Catalyst), 히로익 벤처스(Heroic Ventures) 등
글로벌 기술주 고평가 속에서 양자컴퓨팅 종목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스위스 투자은행 유비에스(UBS)가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의미 있는 돌파구’를 이끌고 있는 주요 종목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유비에스는 양자컴퓨팅이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기술·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잠재적 파괴력에 주목했다. CNBC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월가에서는 알파벳(Alphabet), 국제비즈니스머신(IBM),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이 실용적인 첫 양자컴퓨터 개발과 구축에 나서면서 양자컴퓨팅 관련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아이온큐(IonQ)와 같은 소형이지만 변동성이 큰 종목들이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가 급등하는 등 강한 움직임을 보였다. 유비에스 애널리스트 팀을 이끄는 매들린 젠킨스(Madeleine Jenkins) 애널리스트는 19일(현지 시간) 고객에 보낸 103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서 양자컴퓨팅 시장이 여전히 분절돼 있고 미성숙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이 기술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분야로 분자 시뮬레이션, 최적화 및 인공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애플과의 인공지능(AI) 협력 소식에 힘입어 시가총액 4조 달러라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 IT 매체 매셔블(Mashable)에 따르면, 애플은 월요일 자사의 음성 비서 서비스 시리(Siri)의 차세대 AI 버전을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로 구동한다는 중대한 계약을 발표했다. 이 발표 직후,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소수의 빅테크 기업만이 달성한 성과를 이뤄냈다. 미국 경제 방송 CNBC는 알파벳이 엔비디아(Nvidia), 애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 이어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달성한 네 번째 기업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앞선 세 기업 모두 1년 이내에 이 기준점을 통과한 만큼, 이는 주식 시장에서 비교적 최근에 나타난 현상이다. 다만 매셔블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현재 시총이 4조 달러 아래로 내려온 상태여서, 알파벳의 기록 또한 언제든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과는 구글이 애플의 미래 AI 전략의 핵심으로 자사 제미나이 AI 모델을 제공하는 다년간의 협력을 발표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나왔다. CNBC는 관련 소식이 전해진 후 알파벳의 주가가 약 1% 상승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알파벳의 자회사 윙이 월마트와 손잡고 향후 1년간 미국 내 150개 매장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알파벳이 소유한 윙(Wing)은 월마트(Walmart)와 협력하여 향후 1년간 서비스 확장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로스앤젤레스, 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 마이애미 및 추후 발표될 기타 대도시 지역의 150개 월마트 지점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윙에 따르면, 상위 25%의 고객은 일주일에 최대 3회까지 배송 드론을 주문했다.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윙과 월마트는 2027년까지 최대 4천만 명의 미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270개의 배송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2023년 8월 댈러스-포트워스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첫 배송을 시작하며 출범했다. 2025년 6월에는 애틀랜타, 샬럿, 휴스턴, 올랜도, 탬파 전역의 100개 추가 매장으로 드론 배송 범위를 늘렸다. 두 회사는 지난달 애틀랜타에서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1월 15일에는 휴스턴에서 배송을 개시할 계획이다. 월마트 이전에도 윙은 2022년 4월 월그린스(Walgre
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로보틱스] 중국 정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거품’ 직격...“150개 난립, 속도·거품 같이 봐야” · 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휴머노이드 업체 150곳 넘게 난립…여러 측면서 관리” 지적 · 올해 생산량 1만 대, 전 세계 절반 넘는 수준...공유 자전거, 반도체 같이 버블 재연 우려 · 기술력 약한 업체 정리·자원 통합 통해 ‘고통스러운 조정기’ 거쳐 체질 개선 시도 중국 정부가 자국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산업에 공개적으로 브레이크를 걸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대변인은 지난달 말 브리핑에서 “현재 중국 내
쿠팡Inc가 글로벌 혁신을 선도하는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쿠팡Inc는 20일(현지시간) 미국계 글로벌 특허 분석 기업 렉시스넥시스(LexisNexis)가 선정한 ‘2025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포함됐다. 렉시스넥시스는 바이오·정보기술(IT)·자동차·반도체 등 여러 산업을 아우르는 1600만 개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매년 글로벌 혁신 기업 100곳을 선정한다. 쿠팡은 이번에 IBM, 메타, 알파벳, 에릭센 등을 비롯한 12개 IT 분야 글로벌 기업 가운데 하나로 뽑혔다. 쿠팡이 글로벌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 측은 “특허 인용 횟수가 늘면서 순위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렉시스넥시스는 특히 쿠팡의 특허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점에 주목했다. 쿠팡이 보유한 글로벌 특허 수는 지난 2019년 160개에서 현재 2100개로 13배로 급증했다. 이를 토대로 19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유통과 음식 배달, 온라인동영상(OTT), 핀테크 등의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렉시스넥시스는 쿠팡이 보유한 특허 포트폴리오의 품질이 업계 평균보다 네 배 가까이 강력하다고도 평가했다. 마르코 리히터 렉시스넥시스
클라우드 기업들, 엔비디아 칩 대체하거나 의존도 낮추기 위해 자체 칩 설계 나서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칩 시장에서 독주하며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성장한 가운데 아마존을 비롯한 클라우드 업체들도 자체 칩 개발을 통해 엔비디아에 대한 도전을 모색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최대 고객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알파벳(구글 모회사) 등 클라우드 업체들은 엔비디아 칩을 대체하거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마존의 칩 설계·시험 부서는 연말까지 최신 반도체인 '트레이니엄2(Trainium2)'가 데이터 센터에서 안정적으로 가동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아마존은 2019년말부터 인퍼렌시아와 트레이니엄1 등 AI 칩을 출시한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 3세대 AI 칩인 트레이니엄2를 공개했다. 이 제품이 투자 규모 대비 유의미한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을지 등이 아마존의 AI 칩 사업 진로에 관건이라는 시장 평가가 나온다. 아마존은 자체 개발한 AI 칩의 가장 큰 장점으로 비용 절감을 강조한다. 엔비디아 등 경쟁사 제품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든다며 트레이니엄이 비용 대비 30%
애플 중국 아이폰 판매 개선, 고수익 신형 아이패드 판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아마존도 인공지능(AI) 관련 자본지출이 크게 늘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아마존의 자본지출이 2분기에 164억1천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시장조사업체 LSEG 데이터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로는 15억 달러 늘어난 규모로, 대부분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인프라 구축에 들어갔을 것으로 추산된다. 로이터통신은 비용 절감과 공급망 효율화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지출이 급증한 데 따라 수익성은 하락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마존의 2분기 총매출 증가율은 10.6%로 최근 5분기 중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앞서 경쟁사인 MS는 2분기 자본지출이 190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약 78%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 리스(finance lease·리스회사가 이용자를 위해 원하는 자산을 구입하고 이를 이용자에게 대여하는 금융 상품)를 포함한 규모다. MS는 "클라우드와 AI 관련 비용이 전체 자본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AI 투자가 예상보다 늘어나면서 수익성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여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2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24일(현지시간)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도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하면서 실적 발표를 앞둔 다른 빅테크 기업의 주가도 크게 내렸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알파벳 주가는 전날보다 5.03% 내린 174.37달러(24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3일(174.22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구글 주가가 이날 큰 폭으로 내린 것은 전날 실적 발표에서 인공지능(AI) 투자가 예상보다 늘어나면서 수익성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하며 네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고, 순이익은 1년 전보다 29% 증가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월스트리트의 전망치를 충족했다. 그러나 2분기 자본 지출이 132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혀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122억 달러를 8% 초과했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에 투자가 늘어난 것이다. 알파벳은 이 지출을 통해 구글의 AI 프로그램과 컴퓨팅 수요를 지원했
AI 기술이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주요 빅테크 기업은 AI 분야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매그니피센트 7’이 있다. 이들은 AI의 발전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와 연구개발에 집중한다. 매그니피센트 7의 행보가 주가에 미치는 파급력 또한 상당하다. 이를 통해 업계에서 차지하는 그들의 영향력이 어떤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지 주목해볼 만하다. AI ‘한 방’으로 역전 계기 마련한 애플 애플이 시가총액 3조5000억 달러(4852조 원)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7월 9일(현지시간) 기준 0.38% 상승한 228.68달러로 거래를 마감해 시총 3조50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올초만 해도 주가가 하향세였으나, 지난 6월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AI 전략을 공개하면서 전세가 달라졌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의 모든 기기에 적용되는 AI 시스템으로,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 iOS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프트웨어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애플은 오픈
빅테크, 할리우드 제작사에 필요한 영상 확보하기 위해 수천만 달러 제안 알파벳과 메타플랫폼은 자신들의 AI 영상 생성 모델에 사용할 콘텐츠 저작권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할리우드 제작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들 빅테크는 프롬프트로 영상을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할리우드 제작사에 이에 필요한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수천만 달러를 제안했다. 소식통들은 이들과 함께 '챗GPT' 개발사 오픈AI도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알파벳과 메타, 오픈 AI는 이에 대한 확인 요청을 거부했다. 할리우드 제작사들도 AI를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저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온 데다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AI 모델 학습을 위해 일부 프로그램에 대한 라이선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월트디즈니와 넷플릭스는 콘텐츠 라이선스 제공 대신 다른 유형의 협업에 관심을 표명했다. AI 모델 상당수가 이미 저작권이 있는 각종 영상 등을 학습했을 것이라는 우려에도 이들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메이저 제작사는 없으며, 이들은 업계를 크게 재편할 새 기술과
매그니피센트 7 등 대형 기술주 주가가 크게 반등해 미국 증시의 1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서 매그니피센트 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 주가가 11일(현지시간) 크게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1.84포인트(1.68%) 상승한 16,442.20에 마감했다. 주요 산업별 대형 우량주 30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이날 2.43포인트(-0.01%) 내린 38,459.08로 약보합 마감한 것과 대비됐다. 이날 발표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0.2%로 예상을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를 던 게 금리 변화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기술주의 투자 심리를 되살렸다. 특히 뉴욕증시 시총 2위, 3위인 애플과 엔비디아가 4%대 급등하면서 이날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애플은 인공지능(AI) 기능에 주안점을 둔 차세대 프로세서인 'M4'를 적용해 맥 컴퓨터 전체 제품군 개편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에 이날 4.33% 급등했다. 최근 주가가 고점 대비 10% 빠지며 기술적 조정 영역에 진입했던 엔비디아는 이날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