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스타트업 대표로 국내 유일하게 초청받아 리벨리온이 사우디 아람코가 주최하는 글로벌 테크 컨퍼런스 ‘Aramco Entrepreneurship Summit - TecShift(이하 테크시프트)’에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참여해 AI 인프라에 대한 기술과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다란(Dhahran)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아람코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스타트업, 글로벌 테크 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리벨리온은 지난 7월 아람코 CVC인 와에드 벤처스(Wa’ed Ventures)로부터 한국 반도체 기업 최초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행사에 AI 인프라 영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청받아 패널 세션 참여 및 부스 전시를 진행했다.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는 ‘Future of Computing: Innovating Hardware at the Speed of AI’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AI 하드웨어 기업 대표들과 함께 차세대 컴퓨팅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한국 반도체 생태계가 가진 강점과 더불어 리벨리온이 데이터 센터
리벨리온이 최근 다수의 글로벌 서버 제조사로부터 AI 반도체 ‘아톰(ATOM)’의 서버 안정성 인증을 잇달아 획득하며 제품 신뢰성을 증명했다. 특히 하나의 서버에 다수의 ‘아톰’ 카드를 장착하는 멀티카드 환경에서 검증을 거치며 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언어모델) 등 큰 규모의 모델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안정성 인증은 특정 서버 내에서 카드 등 제품이 문제없이 구동하는지 점검하고, 서버 제조사와 칩 제조사 간 기술적인 최적화를 거치는 절차다. 리벨리온은 올 9월까지 델 테크놀로지스, HPE, 슈퍼마이크로, 레노버, 기가바이트 등 글로벌 서버 제조사로부터 검증을 완료했으며, 국내 서버사로는 이슬림코리아를 비롯한 4개사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리벨리온은 대규모 AI 모델 지원을 위한 멀티카드 환경에서 검증을 진행했으며, 현재 고객에게 제공되는 정식 서버 환경에서 ‘라마 3.1 70B’ 등 LLM을 안정적으로 구동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LLM을 지원하는 AI 데이터 센터를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리벨리온과 각 서버사가 인증 획득 과정에서 통신 프로토콜 호환성 확인, 펌웨어 최적화 등 기술 협력을 거쳤기에 다
AI 보안 제품·서비스 라인업 확장 및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 이글루코퍼레이션은 15일 리벨리온과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상호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15년 AI 연구개발에 착수한 이래, AI 기반의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고도화에 매진해 왔다. 2023년에는 고유의 분류형·설명형·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국내 최초의 AI 탐지모델 서비스 ‘에어(AiR)’를 선보이며 AI 보안 리더십을 증명했다. 리벨리온은 올해부터 데이터 센터향 신경망처리장치(NPU)인 ‘아톰(ATOM)’을 양산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아톰은 국내 최초로 데이터 센터 상용화를 이뤄냈으며, 현재 양산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소형언어모델(SLM) 가속을 지원한다. 이번 MOU는 AI 보안 제품·서비스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의 AI 탐지 모델 기술과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기술을 결합해 보안 조직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안정성을 높이는 ‘AI 보안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개발한다. 양사 고유의 노하우 및 사업 역량에 기반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 활동 전개 및 신규 고객 확보에도
AI 반도체 제품의 필수 요소인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할 계획 리벨리온이 글로벌 컴파일러 전문가를 영입하며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컴파일러란, 개발자가 사용하는 프로그램 언어를 컴퓨터 등 기계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AI 반도체 등 하드웨어의 최대 성능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리벨리온이 국내 대표 컴파일러 전문가 김홍석 박사를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총괄(Chief Software Architect)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홍석 박사는 지난달인 5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했다. 김홍석 박사는 다수의 글로벌 테크 기업을 거친 AI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합류 전 구글의 글로벌 머신러닝 인프라를 총괄하는 ‘Core ML’ 팀의 엔지니어링 디렉터로서 모델 최적화와 AI 반도체용 컴파일러 개발 등의 업무를 이끌었고, 이와 함께 구글 코리아 R&D 부문 대표를 맡았다. 김 박사는 일리노이대학(UIUC)에서 컴파일러와 컴퓨터 구조를 연구했으며, 메타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경력을 쌓았다. 특히 AI 반도체 구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컴파일러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가진 것으로
모든 평가항목 통과함으로써 5세대 규격인 PCIe 5.0 지원하기 위한 기술 증명해 리벨리온이 데이터 센터향 AI 반도체 ‘아톰(ATOM)’을 탑재한 ‘아톰 카드’가 업계 표준화 단체 ‘PCI-SIG’가 주관하는 PCIe 5.0 컴플라이언스 테스트를 통과하며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 성능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리벨리온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최초로 PCIe 5.0 지원에 대한 공식 검증을 통과했다. 국내에서 해당 검증을 통과한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리벨리온이 유일하다. PCIe는 컴퓨터 내부에서 다양한 부품이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규격으로 SSD,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전자 기기에 활용된다. PCI-SIG가 주관하는 컴플라이언스 테스트는 특정 기기 또는 플랫폼이 특정 세대의 PCIe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원하는지 다양한 항목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아톰 카드는 이번 테스트의 모든 평가항목을 통과해 최신 5세대 규격인 PCIe 5.0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과 성능, 다양한 서버 및 플랫폼에 대한 호환성을 증명했다. 더불어 16개의 레인을 지원해 높은 대역폭과 속도를 확보했다. 리벨리온은 여러 대의 아톰 카드를 연
100B AI모델까지 추론하는 반도체 ‘리벨(REBEL)’ 개발 박차 가할 계획 KT그룹이 리벨리온의 시리즈B 라운드에 330억 원을 투자하며 AI(인공지능) 동맹을 강화한다. KT그룹의 KT와 KT클라우드, KT인베스트먼트는 리벨리온의 시리즈B 라운드에 각각 200억 원, 100억 원, 30억 원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KT가 300억 원, KT인베스트먼트가 35억 원씩 투자한 데 이은 두 번째 행보다. 리벨리온은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100B AI모델까지 추론할 수 있는 반도체 ‘리벨(REBEL)’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리벨리온은 KT AI 하드웨어 분야의 중요한 파트너로, 국내외 경쟁사 대비 빠른 연산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을 가진 NPU(신경망처리장치) ‘아톰’을 KT와 협력 개발하며 KT클라우드의 국내 최초 NPU 인프라 서비스 상용화에 기여해왔다. KT가 본격화한 초거대 AI ‘믿음’ 경량화에도 아톰이 일부 적용됐다. KT그룹은 최근 새롭게 주목받는 온디바이스 AI에도 리벨을 적용하는 등 향후 리벨리온에서 출시하는 다양한 AI 반도체 라인업을 적극 활용해 AI 인프라/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T그룹은 “리벨리
KT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운영하는 시스템반도체 수요 연계 온라인 플랫폼 지원 사업(콤파스)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콤파스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수요가 있는 기업과 반도체 기업을 연결하고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개발비 50%, 최대 1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T와 리벨리온은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아톰의 성능을 개선하고 초거대 AI 모델에 최적화된 아톰 플러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T와 KT클라우드, 리벨리온은 지난 5월 아톰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신경망처리장치(NPU) 인프라 서비스를 상용화한 바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초거대 AI 연구·개발을 위한 NPU(AI반도체) 인프라를 온라인 전용 포털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 클라우드는 팹리스 리벨리온의 '아톰'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NPU 인프라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고 지난 5월 3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NPU는 AI 분야에 최적화된 설계로 AI 반도체로 불리며, 동급의 GPU 대비 연산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는 낮아 AI 연구·개발 기간과 비용의 혁신을 가져온다. 이같은 장점으로 초거대 AI 산업을 위해 국내 다양한 팹리스와 클라우드 사업자(CSP)가 협력하고 있으며, NPU 개발 및 서비스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가운데 KT 클라우드는 리벨리온과 협력해 NPU '아톰'을 탑재한 클라우드 기반 NPU 인프라를 최초로 상용화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중 국산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정책 등에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KT 클라우드는 NPU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에 적용하고, NPU 자원 공유 풀 구성/관리 및 오토 프로비저닝 구현 등을 통해 서비
박성현 대표 "언어모델과 비전모델 모두에서 글로벌 경쟁력 입증" 리벨리온은 6일 가장 공신력 있다고 평가받는 AI 반도체 기술력 검증 엠엘퍼프(MLPerf) 벤치마크에서 엔비디아와 퀄컴 등 세계 정상급 업체를 크게 앞서는 세계 최고 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리벨리온은 국내 최초로 엠엘퍼프 언어모델 분야(BERT)에 제출한 자사 AI 반도체 '아톰' 성능이 퀄컴의 최신 AI 반도체 '클라우드 AI100', 엔비디아 동급 GPU 'A2·T4'보다 1.5∼2배 이상 앞섰다고 밝혔다. 엠엘퍼프 언어모델은 지금까지 엔비디아, 퀄컴,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만 참여해온 온 분야로, GPT 시리즈와 같은 트랜스포머 계열 성능을 입증한다. 리벨리온은 언어모델과 더불어 주요 테스트 분야인 비전모델 싱글스트림 처리 속도에서 퀄컴 AI 반도체 대비 1.4배 이상, 엔비디아의 동급 GPU 대비 3배 이상의 결과를 냈다고 밝혔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언어모델과 비전모델 모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언어모델과 비전모델을 포함해 다양한 AI 알고리즘을 모두 가속하는 아키텍처가 AI 반도체 설계의 진수"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챗GPT가 인공지능
[첨단 헬로티] 원자는 +, - 전기를 갖는다 물질을 마찰하면 전기가 생기는데, 대체 이 전기는 어디에서 생기는 것일까? 물질의 구조 그 자체에 비밀이 숨어 있다. 물질은 모두 원자라는 극히 적은 입자가 서로 모여서 이루어진다. 원자는 영어로 ‘아톰(Atom)’ 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그리스어로 ‘더 이상 분할되지 않는 것’이란 뜻의 말에서 생긴 것이다. 그러나 원자 구조의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더 이상 분할되지 않는다던 원자가 더욱 더 작은 ‘전기의 알갱이’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원자의 구조는 <그림 1>과 같이 중심 부분에 원자핵이 있고, 원자핵은 양자라 불리는 플러스 전기를 띤 미립자와 전기를 갖지 않는 중성자로 이루어진다. 이 원자핵의 주위를 마이너스 전기를 띤 미립자인 전자가 일정하게 궤도를 그리며 회전한다. ▲ 그림 1. 원자의 구조(예) 보통 상태에서는 원자핵이 갖는 플러스(+) 전기량과 그것을 둘러싼 전자의 마이너스(-) 전기량이 같으므로 원자로서는 +, -의 전기량이 상쇄되어 외부로는 나타나지 않게 된다. 자유 전자의 기능 그런데 <그림 2>와 같
인텔은 지난 주 열렸던 CES 2016 행사를 통해 발표했던 인텔의 혁신적인 기술 및 협업 제품들이 업계 및 매체의 인정을 받으며,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이번 CES행사에서 일상 생활에서도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무인기(UAV) 및 웨어러블, 새로운 PC 및 태블릿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먼저 인텔은 기술 및 디바이스에 인간과 같은 감각을 통합하는 리더십에 힘입어 다양한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주요 상을 수상하게 됐다. 관련하여 엔가젯(Engadget), PC매거진(PC Magazine), 더 버지(The Verge) 및 비디오메이커(Videomaker)는 인텔 아톰(Intel Atom) 프로세서 기반 유닉(Yuneec)사의 타이푼(Typhoon) H를 CES2016 최고의 드론으로 선정했다. 유닉사의 타이푼 H는 인텔의 3D 감지 기술인 인텔 리얼센스 기술(Intel RealSense)을 적용해 충돌 방지 기능에 ‘팔로우 미(follow-me)모드’를 제공하며, 4K 카메라를 탑재했다. 씨넷(CNET), 기즈모도(Gizmodo) 및 로이터(Reuters) 역시 CES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