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3일 한국어를 비롯, 중국어, 일본어를 동시에 지원하는 오픈 소스 서체 ‘본명조(Source Han Serif)’를 발표했다. ‘본고딕(Source Han Sans)’의 자매 서체로 개발된 본명조는 어도비 타입킷과 오픈소스 공유 웹사이트 깃허브(GitHub)를 통해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본명조는 본고딕과 마찬가지로 단일 서체 모음 안에서 한국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일본어 등 4개의 동아시아 언어와 더불어 라틴어, 그리스어 및 키릴 등 서양 언어권 글리프도 제공한다. 서체 당 7가지 두께로 표현되는 65,535개 글리프가 제공된다. 한국어의 경우, 자주 사용되는 한글 음절 및 결합된 자모와 함께 모든 현대 기호, 문자 및 음절을 지원한다. 따라서, 디자이너와 콘텐츠 제작 개발자들은 언어에 상관없이 단일 서체를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언어별로 사용 가능한 서체를 찾아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다고 어도비는 강조했다. 어도비와 구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이 서체 개발 작업에는 국내 산돌커뮤니케이션을 비롯, 일본의 이와타(Iwata), 중국의 창저우 시노타입(Changzhou SinoTyp
[헬로티] 비영리공익법인 동그라미재단(구안철수재단, 이사장 성광제)이 재단 창립 5주년을 기념해 재단의 정체성을 담은 글꼴 ‘동그라미재단’ 서체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를 위해 노력해온 동그라미재단은 창립 5주년을 맞아 ‘공유와 나눔’의 정신을 담은 ‘동그라미재단’ 서체를 개발했다. 공유한다는 의미로 곡선의 획 형태를 표현해 부드럽고 따듯한 감성을 담았으며, 모음 ‘ㅇ’을 세로로 길게 디자인해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모듈을 상승시켜 초성 윗줄의 시각적 흐름을 정리하여 긴 호흡의 문장을 작성하는데 적합하다. 지난해 11월부터 폰트 전문 업체 헤움에 의뢰해 개발한 ‘동그라미재단’ 서체는 23일부터 동그라미재단 홈페이지(http://www.thecircle.or.kr)를 통해 공개되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동그라미재단 성광제 이사장은 “동그라미재단 창립 5주년을 맞아 재단의 공유와 나눔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전용 서체를 개발했다”며,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