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시 모세르 유니버설로봇 CCO 방한...주요 성과·성장전략·청사진 다뤄 신규 협동로봇 ‘UR20’ 비롯해 소프트웨어 ‘PolyScope’ 소개 소프트웨어·에코시스템·혁신·고객 등 강조 전 세계는 산업을 넘어 전 영역에서 자동화를 성장 동력으로 앞세워 인프라 및 시스템 등 기반 구축에 열 올리고 있다. 여기에 인간과 로봇이 협력하는 협동로봇이 자동화 실현의 중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로봇산업의 잠재성을 인지하고 지난 2008년 지능형로봇개발및보급촉진법을 제정,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도 매년 세부 실행계획을 고치고 있다. 특히 협동로봇 분야에서 안전 인증·규제 개선 등 인프라 구축에 열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협동로봇 분야 F&B 영역에서 전 세계 유례없는 투자 및 성장을 달성하는 등 협동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국내 협동로봇 시장은 지난 2021년 1000억 원가량에서 이듬해 1600억 원 규모로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업계는 국내 협동로봇 시장이 연평균 성장률(CAGR) 44%를 달성하며, 2025년 5000억 원 크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이번에 방한한 스테이시 모세르(Stacey Mo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함께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에서 '2023 중소기업협동조합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협동조합 중심 지역 발전과 성장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부산 소재 우수 중소기업협동조합 현장을 견학하고, 각 지자체별 우수 지원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째 날인 31일에는 강서구 미음지구산업단지에 위치한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을 방문해 8,500평 규모의 조선기자재공동물류센터와 공동식당, 교육훈련센터 등을 견학한다. 해당 물류센터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사업으로 건립된 전국 최초의 업종 단위 공동물류센터로서 시중요율 대비 50~60% 저렴한 보관료와 4~8% 저렴한 운송료로 조선기자재에 특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형조선소 및 중소기자재 업체에 연간 약 35억 원의 직·간접적인 물류비 절감효과를 제공해 지난 15년간 총 500억 원 이상의 절감효과를 거뒀다. 둘째날인 1일에는 녹산국가산업단지 내 부산청정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을 방문해 공동폐수처리시설, 약품입고장 등을 견학한다. 부산청정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은 2018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
한총리, 제3회 규제혁신전략회의 주재…메타버스산업진흥법 제정 추진 '임시기준' 제도·원스톱 상담창구도 도입 정부가 메타버스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규제 개선 과제 30개를 뽑아 선제적인 규제 혁신에 나선다. 이른바 '메타버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민간 중심의 '자율규제', 신산업 여건을 고려한 '최소규제', 기술·서비스 발전을 촉진하는 '선제적 규제혁신'을 기본 원칙으로 범분야 공통과제와, 문화·교육·교통 등 분야별 적용과제를 15개씩 선정했다. 정부는 메타버스의 정의 및 정책적 지원 근거 등을 담은 '메타버스 산업 진흥법'(가칭) 제정을 추진한다. 적합한 법령 또는 기술기준이 없는 사업에는 '임시기준' 제도를 도입해 혁신 서비스 사업자들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도록 돕는다. 운영상 애로사항, 규제개선 수요 등에 대응할 원스톱 창구를 올해 상반기 내로 설치하고, 지난해 11월 제정된 '메타버스 윤리원칙'을 구체화한 영역별 세부 실천윤리를 제작·보급한다. 현행 규제 개선과 관련해선 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은 연구기관 인터스텔라 랩이 '바이오팟(BioPod)'의 첫 시제품을 더욱 효율적으로 설계 및 개발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인터스텔라 랩은 폐루프를 통해 식량, 물, 공기를 생성 및 재사용하는 서식지 및 생태계 재현 시스템을 연구하는 기업이다. 자급자족이 가능한 이 식량 생산 시스템은 지구, 달, 화성에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와 자원을 지원하는 우주정거장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 미션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인터스텔라 랩은 원활한 협업과 빠른 설계 최적화 및 검증을 위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리인벤트 더 스카이(Reinvent the Sky)' 산업솔루션을 도입했다. 프랑스와 미국 팀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단일 디지털 환경에서 최신 프로젝트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며,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버추얼 트윈을 통해 극한기후에서 바이오팟의 구조와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산소 및 이산화탄소 농도와 광도 등과 같은 생물학적 시스템의 성능을 시뮬레이션하고 테스트할 수 있었다. 인터스텔라 랩의 설립자이자 CEO인 바바라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소부장 중소기업 대표들과 위원들이 참여하는 '제7차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7차 회의는 일본 수출규제 이후 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책과 소부장 2.0 전략을 ‘21년 중기부 소부장 지원계획과 연계해 현장을 점검하고, 이차전지 등 4건의 상생모델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심의된 총 4건의 상생모델에 대해서는 상생협의회에서 기술개발, 정책자금, 규제개선 등 정부 지원을 건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협의회에서는 ▲‘21년 중점 추진 중인 중기부 소부장 지원계획 점검 ▲소재부품장비 상생모델 50개까지 선정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중기부는 2021년 소부장 분야 지원계획에 대해서 현재 관계부처와 함께 소부장 2.0전략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부장 유망기업의 창업과 성장,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19년부터 시작된 지원을 통해 성공사례도 나타나고 있으며 일본 등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소재의 국산화, 협력 생태계구축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소부장 중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내 기업을 지원하고,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특화기업 지정에 관한 운영요령을 제정해 1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이번에 제정된 특화기업 고시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융복합단지법) 제14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라 에너지특화기업 지정에 필요한 심사 평가항목과 점수 기준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에너지특화기업은 융복합단지 내 입주기업으로서, 해당 기업의 총매출액 중 에너지 및 관련 산업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산업부는 기술 수준, 경영역량, 에너지 중점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향후 융복합단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지정할 계획이라 전했다.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지정되면 ▲지방세특례제한법과 지자체 조례에 따른 지방세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설비보조금 지원 시 지원 비율 2%p 가산 ▲산업부 R&D 과제에 주관기관 참여 시 2점 이내의 가점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에너지특화기업 지정 절차는 1월 20일부터 2월 23일까지 총 35일간 온라인시스템
[첨단 헬로티] 미래융합협의회(발기인 대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김상은 원장)는 지난 6일(금) 서울 엘타워 엘하우스홀(8F)에서 사단법인화를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산학연 연구자 간 협업·소통을 위한 민간(산학연) 중심의 자발적 협력 네트워크로써 융합연구 활성화 기반 마련 및 융합 네트워크·정보 허브로서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래융합협의회의 초대 회장에는 現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김상은 교수가 선출됐다. 동 행사에는 국회 신상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을 비롯하여 산학연 132개 조직이 참석했다. 신상진 의원은 “협의회의 탄생으로 격변하는 미래사회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융합과 협력이 기반이 되어 보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혁신적 아이디어를 창출해 나가기 위한 기반이 구축된 것에 기대와 축하를 전달했으며, 이진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미래융합협의회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소통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도전을 촉진하는 차원에서 그 가치가 크며, 앞으로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첨단 헬로티] 한국방송학회(학회장 김영찬, 한국외대 교수)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회견장에서 “방송통신 생태계 변화와 미디어 이용자 복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방송통신 생태계의 변화와 새로운 미디어정책의 방향성을 예측하며 시청자 복지 증진을 위한 미디어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또한, 미디어정책 기본이념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여기에서 핵심적 의미를 지니는 미디어 이용자 복지와 미디어 이용자 권리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중앙대 정준희 교수는 “실체인가 명분인가? - 새로운 미디어 법제와 정책 가치로서 의 이용자 문제”라는 주제로, 성균관대 김희경 박사가 “미디어 정책의 변화와 시청자 복지의 쟁점”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이날 토론은 대진대 박은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한림대 강명현 교수, 한국외대 박주연 교수, 언론인권센터 윤여진 상임이사, 민주시민연합 이남표 정책위원이 참여한다. 한국방송학회는 “이번 세미나가 방송통신융합 생태계의 등장과 정치사회적
개방형 스마트홈 생태계와 업계 표준 구축 필요 스마트홈은 가전, 조명, 에너지관리, 네트워크, 보안, 냉난방 및 환기(HVAC), 홈 엔터테인먼트 등을 비롯해 여러 스마트기기를 연동해 제어하는 솔루션 및 서비스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앞장서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 글에서는 ‘ICT산업에 부는 스마트 혁명, 그리고 사물인터넷’ 기획 특집 중 스마트홈에 대해 소개한다. 2000년대 초만 해도, 거울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고 병원에 가지 않아도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시대가 온다면 믿을 수 있었을까?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이하, IoT) 기술의 영향으로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일례로 미국 벤처기업 ‘코벤티스’가 개발한 심장박동 모니터링 기계를 들 수 있다. 부정맥을 앓고 있는 환자가 기계를 부착하고 작동시키면 심전도 검사 결과가 자동으로 기록돼 중앙관제센터로 보내진다. 중앙관제센터는 검사 결과를 전문가에게 전송해 임상보고서를 작성하고 이 보고서를 통해 환자와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정부 3.0’을 본격적으로 실현할 인프라를 마련하고 국가/사회 ICT 인프라의 클라우드 대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창조경제와 K-ICT 전략의 성공적인 추진과 SW 중심 사회를 앞당기게 될 ‘K-ICT 클라우드 활성화 계획’이 지난달 10일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1차 기본 계획의 목표는 2018년까지 클라우드 이용률을 30%로 끌어올리고 클라우드 기업 800개 육성 등을 통해 3년 누적 4조 6천억원의 클라우드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고, 2단계 계획(’19년~’21년)이 완료되는 2021년에는 클라우드 선도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우선적으로 공공 부문이 1조~2조원의 시장을 창출하면(’16년~’18년) 이것이 마중물이 되어 전체 클라우드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글로벌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왜 중요한가? 그림 1. 클라우드 활성화 비전 및 추진 전략 그림 2. 글로벌 ICT 패러다임 변화 현재 전 세계적인 ICT 활용 패러다임은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에서 설치형 소프트웨어를 거쳐 서비스 형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18일, 전자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제조 사물인터넷(이하, IoT) 상생 협력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관련 전자업체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전자부품연구원 등이 참여했으며, IoT 기반의 전자신산업 도약을 위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협력하기로 했다. 여기서 전자신산업이란 전자 신기술을 가전, 의료 등 기존 산업에 접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합 제품 제조업으로, 차세대 전자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육성할 수 있는 분야를 말한다. 이는 24개 핵심 개혁 과제 중 하나인 ‘제조혁신 3.0 실행 대책’의 후속 조치이자 ‘경제 혁신 3개년 계획’ 중 세부 과제인 융합 신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전자신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자업체들이 서로 협업하는 개방형 기술 개발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윤상직 장관은 “최근 전자산업은 한 기업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기 어려운 환경이며, 협업을 통해 차세대 전자산업을 주도할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가전산업은 IoT 최대 시장 중 하나로 가장 빠른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이므로 대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