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로봇 청소기 134만 대 출하...10분기 연속 글로벌 시장 1위 ‘기염’ “한국·유럽·북미 등 주요 시장서 기술력 및 고객 중심 전략 통해” 로보락이 올해 2분기 전 세계 로봇 청소기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로봇 청소기 출하 점유율 21.8%에 해당하는 수치로, 사측은 10분기 연속 글로벌 1위를 이어갔다.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전 세계 분기별 스마트 홈 기기 시장 추적 보고서(Worldwide Quarterly Smart Home Device Market Tracker)’에서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로봇 청소기 총 출하량은 617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로보락은 134만 대를 출하하며 시장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특히 보고서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인공지능(AI)·로보틱스 기술 혁신이 로봇 청소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로보락의 전략 입증에 힘을 실었다. 로보락의 올해 상반기 기준 로봇 청소기 누적 출하량은 233만 대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67.9%라는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84% 성장해...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 뤼이드가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거래액 기준) 109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4%,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억 원 개선하며 33% 수준 성장했다. 먼저, 퀄슨 인수에 따른 외형 확장이 상반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뤼이드는 지난해 12월 ‘리얼클래스’로 잘 알려진 영어 콘텐츠 회사 ‘퀄슨(Qualson)’을 인수, 올해 1월 퀄슨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뤼이드의 AI 교육 기술과 퀄슨의 콘텐츠 IP를 접목한 상호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 성장에는 일본 중심의 글로벌 사업 확장이 주효했다. 뤼이드의 일본 시장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약 40% 성장하는 등 꾸준한 상승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체결한 일본 어학교육 브랜드 ‘아루쿠(AL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익률과 마케팅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이어 올해에는 일본 굴지의 IT 기업 ‘후지쯔(FUJITSU)’와 B2B 계약을 수주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케팅 효율 개선을 통
랜섬웨어, 모든 규모의 기업과 산업 분야에서 최대 보안 위협 요인으로 꼽혀 아크로니스는 29일인 오늘 아크로니스 사이버보호 운영 센터가 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수행한 최신 위협 트렌드에 대한 심층 분석과 전망을 담은 ‘2022 상반기 사이버 위협 리포트’를 발표했다. 아크로니스의 ‘2022 상반기 사이버 위협 리포트’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동안 보고된 모든 침해 사고의 거의 절반이 피싱 및 랜섬웨어 캠페인을 가능하게 하는 도용된 자격 증명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랜섬웨어가 공공 기관,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을 막론해 모든 규모의 기업과 산업 분야에서 최대 보안 위협 요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자격 증명 및 기타 민감한 정보를 추출하기 위해 사이버 범죄자는 피싱 및 악성 이메일을 선호하는 감염 벡터로 사용하고 있다. 전체 이메일의 대략 1%에 악성 링크나 파일이 포함돼 있으며 모든 이메일의 1/4 이상(26.5%)이 사용자 받은 편지함으로 전달된 후 아크로니스 이메일 보안 프로그램에 의해 제거됐다. 이 연구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어떻게 멀웨어를 사용하고 최신 보안 업데이트 버전이 적용 안 된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공격해 데이터를 추출하고 조직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셰플러그룹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셰플러코리아는 셰플러그룹의 2021년 상반기 매출이 70억 1,400만 유로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27.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그룹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부문의 매출이 대폭 증가했으며,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과 산업기계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셰플러그룹의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부문은 43억 6,500만 유로의 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9%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부문의 매출이 9억 1,100만 유로로 24.2% 증가하고, 산업기계 부문도 13.3 % 증가한 17억 3,800만 유로를 달성하면서 실적 증가에 한몫을 했다.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부문의 판매는 2/4분기 들어 대폭 확대돼, 그룹의 모든 4대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미주지역에서는 무려 90.3%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유럽지역(67.5%)과 아시아태평양지역(58.7%)의 판매도 50% 이상 크게 늘어나 하반기 전망을 밝게 했다.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부문의 상반기 수주액
[헬로티]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은 지난 2019년 금형산업 수출입 현황과 올해 상반기 현황을 반영한 통계를 발표했다. 수요산업 경기에 민감한 업종인 금형산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확산 등 연이은 변수로 힘겨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2019년, 세계 금형수요 감소와 주요국 수출 부진 금형조합은 지난해 금형산업 수출입 현황을 통해 세계 금형수요 감소가 통계로 나타났음을 시사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세계 무역 갈등 심화 및 세계 제조 경기 위축으로 감소세를 보였던 세계 금형산업이 2019년에 수요가 감소한 양상이다. 금형조합은 국제 산업 분류 HS Code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5대 금형 강국인 중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의 금형 수출입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중국을 제외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네 국가는 금형수출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5대 강국 중 가장 낮은 수출 성장률을 기록했던 우리나라는 전년 대비 3% 하락했으나, 독일은 12.9%, 이탈리아는 13.0%, 일본은 7.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 무려 8,147억 원의 적자다. 한전은 13일, 올 상반기 결산 결과를 발표하며 1분기 1,276억 원에 이어 2분기에는 6,871억 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업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 2조 3,097억 원에 비해 3조 1,244억 원 줄어든 수치다.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손실은 1조 1,690억 원(잠정)으로 작년 상반기 순이익 1조 2,590억 원 대비 2조 4,280억 원 감소했다. 한전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13년 4,363억 적자를 보인 이후 5년 만이다. 한전은 2012년 2분기에 2조 602억 원, 2013년 2분기에는 1조 941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올 상반기 실적 악화는 영업비용 상승 탓이 크다. 한전은 올해 전기 판매 수익이 1조 5천억 원 증가했지만, 연료비 상승 등 영업비용도 크게 늘어나 적자를 기록할 수 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유가가 33% 이상 급등하고 유연탄 가격도 28% 동반 상승하는 등으로 인해 영업비용의 32.5%를 차지하는 발전자회사의 연료비 부담이 2조원(26.7%)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