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뜨거운 감자’ 사물인터넷] 미래창조과학부, K-ICT 사물인터넷 융합실증 사업
사물인터넷 산업 발전 및 시장 선점을 위한 정부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4월말 사물인터넷 수요 창출을 위한 대규모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데 이어 5월에는 사물인터넷 융합실증 사업(4대 분야)에 대한 투자가 결정됐다. 이번 글에서는 사물인터넷 융합실증 사업을 중심으로 정부의 사물인터넷 활성화 추진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그림 1. 사물인터넷 육성 사업 체계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K-ICT 정책의 후속조치로, 융합 신(新)제품·서비스 개발 및 조기 사업화 촉진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융합실증 사업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4월 2일부터 24일까지 가전·에너지·보건의료·자동차 등 4대 분야에서 진행된 이번 공모는 총 8개 컨소시엄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컨소시엄(가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컨소시엄(에너지), 카톨릭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보건의료), 자동차부품연구원 컨소시엄(자동차)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 컨소시엄은 세부 내용 조율 및 협약 과정을 거쳐 5월 중순부터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향후 3년간 사업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