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김동원의 Eye-T] 예고된 기록적인 폭염, 태양광 발전엔 유리할까?
[헬로티 = 김동원 기자] 뜨겁다. 여름이다. 올해 여름은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6월 말임에도 서울 낮 기온이 35도를 넘어섰다. 62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미국 CBS 방송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미국 해양대기청(NOAA) 등 여러 기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해는 관측 이래 지구 기온이 가장 높은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CBS 방송은 “현재까지 가장 더웠던 해는 매우 강력한 엘니뇨현상이 있었던 2016년이지만, 올해는 그런 현상이 예측되지 않음에도 가장 더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어쩌면 역사적으로 기록될 수 있는 폭염이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폭염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는 없을까?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태양광의 전력 생산량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 올해는 관측 이래 지구 기온이 가장 높은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점쳐진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2018년 폭염, 땀 흘린 태양광 발전 2018년 유럽 여름은 더위가 이어졌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일조량이 평년 대비 약 20% 정도 증가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