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협동로봇 설치 안전인증제도(안) 설명회'를 오는 5월 2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준비 중인 협동로봇이 설치된 작업장에 대한 안전인증제도(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다. 설명회에서는 먼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책기획실 전진우 실장이 협동로봇 설치 안전인증제도(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그 동안 협동로봇에 대한 안전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산업용로봇과 같이 안전펜스 등을 설치하고 사용해야 하는 등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활용하는 로봇이라는 협동로봇의 본래 취지와 달라 업계에서는 개선을 요구해왔던 사항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협동로봇 설치 작업장에 대한 안전인증 제도 도입은 관련 안전표준을 기반으로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한 안전가이드"라며, "이번 설명회에 협동로봇 제조기업, SI기업, 수요기업, 관련 연구자 모든 분의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린다. 협동로봇이 국내 시장에서 안전하고 속도감 있게 보급·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첨단 헬로티] 4차 산업혁명과 로봇 산업의 연결은 긴밀하다. 공정의 통합 모니터링 및 관리, 다품종 대량 생산, 그리고 인간과 협업하는 자동화 시스템 등의 4차 산업혁명 핵심 요소에 모두 로봇이 중심점에 있어서다. 최근에는 제조업 뿐만 아니라 물류,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정부에서도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적극적이다. 다양한 로봇 융합 정책을 통해 한국의 로봇 산업 및 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산업이 발전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로봇 정책을 대표하는 기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로봇진흥원)에서 최근 로봇 시장 동향에 대해 들어보고 한국 로봇 산업이 가야할 방향을 짚어봤다. Q. 우선 현재 로봇 산업의 흐름에 대해 간략히 짚어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4차 산업혁명이 시대를 변화시키는 핵심 키워드인데요. 로봇 산업 역시 매가 트랜드는 4차 산업혁명입니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에 로봇이 융합하여 진화된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로봇을 통한 자동화, 센서 기반의 IoT 시스템을 통한 스타트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