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엔비디아(NVIDIA)가 한국에서 찾는 주체는 단순한 그래픽처리장치(GPU) 구매자가 아니다. 자신들이 이미 구축한 인공지능(AI) 인프라와 컴퓨팅 자원을 전제로, 산업 구조 자체를 AI·로봇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하려는 팀을 주시하고 있다. 이는 생산·물류·서비스·콘텐츠·플랫폼 등 거의 모든 핵심 산업 영역을 포괄하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이처럼 엔비디아는 단일 솔루션이나 시범(Pilot) 프로젝트가 아니라, AI·로봇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를 보여줄 주체를 찾고 있다. 이러한 팀들을 한 무대에 세워 문제의식과 해법을 공유한 자리가 ‘엔비디아 인셉션 스타트업 & VC 리셉션(NVIDIA Inception Startup & VC Reception)’이다. 이 프로그램은 엔비디아의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의 일환이다. AI, 데이터 과학, 고성능 컴퓨팅(HPC) 등 분야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스타트업과 이들에게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을 연결해 교류를 촉진하는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7일 국내 개발자·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AI 기술 행사 ‘엔비
테솔로 인간형 로봇 핸드 ‘DG-5F’, ‘2025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최종 선정 20자유도(DoF) 기반 반복정밀도 0.1° 기술력 인정받아 “산업 요구 성능을 갖춰 복잡한 수작업 공정 대체 가능” 테솔로가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Robot Hand) 제품 델토 그리퍼-5F(DG-5F)’를 필두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낙점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등 국내 주요 기계 관련 기관들이 주최하는 공식 시상식이다. 매년 기술 혁신성, 난이도, 산업 기여도 등을 평가해 국내 각 기술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술 10개를 최종 선정한다. 사측은 이번 선정에 대해, 그동안 축적한 온 로봇 핸드 기술력이 국내 최고 권위의 기관으로부터 공인받았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내 로봇 부품 기술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했음을 확인시켜 줬다는 후문도 전했다. DG-5F는 인간의 손과 유사한 다섯 개의 손가락과 총 20개의 능동 관절을 갖춘 20자유도(20DoF)의 로봇 핸드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요소 기술적 완성도와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평가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Pre-ICON)’ 낙점...최대 70억 원 규모 성장 동력 확보해 “로봇 손의 플랫폼화 통해 글로벌 표준 업체로 성장할 것” 테솔로가 신용보증기금 주관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Pre-ICON)’에 최종 선발됐다. 사측은 새로운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측이 선정된 프리아이콘은 혁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업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증·투자 연계를 통해 대상 업체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테솔로는 핵심 기술력, 글로벌 전시·수출 실적, 제품 상용화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그램에 낙점됐다. 이로써 향후 최대 70억 원 규모의 혜택을 받게 됐다. 보증·수출 지원, 투자 연계, 기술 검증 등 다양한 발전 동력을 확보했다. 실제로 회사는 인간 손 수준의 높은 정밀도와 작업 능력을 갖춘 인간형 5지 로봇 핸드 ‘델토 그리퍼-5F(Delto Gripper-5F 이하 DG-5F)’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산업 자동화, 연구개발(R&D),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고도화 등을 목표로 한 고정밀 로봇 그리퍼(Grippe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DG
로볼리전트·에내틱·피엔디로보틱스 등 휴머노이드 플랫폼에 자사 로봇 핸드 장착 데모 출품 “직접 구동(DD) 기술, 개방형 인터페이스 기반 휴머노이드 연동 정밀 구동 구현해” 테솔로가 지난 5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이하 로보월드)’ 현장에서 미국·일본·중국 등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과의 협력 기술을 선보였다. 로보월드는 글로벌 로봇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로봇 기술의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회다. 테솔로 이번 전시부스에 자사 인간형 5지 로봇 핸드(Robot Hand) ‘델토 그리퍼-5F(Delto Gripper-5F 이하 DG-5F)’ 를 각종 휴머노이드 플랫폼에 장착한 데모를 공개했다. 이는 서로 다른 구조와 제어 시스템으로 설계한 각 로봇 기술이 단일 로봇 핸드를 통해 작동하는 모습을 구현한 모습이다. 사측은 이에 대해, 국내 로봇 그리퍼(Gripper) 및 로봇 핸드 기술의 정밀 조작 역량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킨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번 통합 시연은 미국 로볼리전트, 일본 에내틱, 중국 피엔디로보틱스 등과의 협력을 통해 성사
보건복지부 주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1단계 수행기관 낙점 삼성서울병원 컨소시엄과 ‘휴머노이드형 Physical AI 기반 수술 보조 로봇 개발’ 과제 신호탄 5년 동안 총 175억 원 지원받아...이동형 양팔 로봇 플랫폼 기반 의료용 로봇 하드웨어 개발 타진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추진하는 ‘2025년 제1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1단계 수행기관으로 뽑혔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Korean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 Project)는 미국의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를 모델로 삼는다. 해당 기관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독립기관으로, 보건의료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굮형 ARPA-H 프로젝트는 이를 모티브로 한 국가 전략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보건 안보, 미정복 질환,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 의료 혁신 등 5대 미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참여하는 이번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로봇산업기술개발 사업’서 '로봇 핸드 개발 프로젝트' 총괄 주관 연구개발기관 확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한양대학교 등과 컨소시엄 구성...20자유도(20DoF) 이상 경량 로봇 손 개발 신호탄 근접, 힘·토크, 형상 등 정보 융합 ‘소형 멀티 모달 센서’ 탑재가 주임무 원익로보틱스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로봇산업기술개발 사업’ 내 '고정밀 조작 작업용 고자유도 경량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손 개발과제' 총괄 주관 연구개발(R&D) 기관으로 선정됐다. 로봇산업기술개발 사업은 로봇 분야의 첨단 융합 제품·부품·원천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원익로보틱스가 총괄 주관하게 된 과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한양대학교·경희대학교·고등기술연구원과 협력단(Consortium)을 구성해 진행된다. 정부 지원 R&D 예산으로 약 4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개발 구상은 인간 손의 구조·기능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최소 20개의 관절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수준인 20자유도(20DoF)의 경량 로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배지훈 교수 연구팀 제작 '로봇 손 문워크' 영상으로 소개 5지 로봇 핸드 ‘델토 그리퍼-5F(Delto Gripper-5F)’ 활용돼...“로봇공학에 유머와 창의력을 결합한 사례” 테솔로 로봇 핸드 ‘델토 그리퍼-5F(Delto Gripper-5F 이하 DG-5F)’가 글로벌 기술 전문 매체 ‘IEEE 스펙트럼(IEEE Spectrum)’의 영상 코너 ‘비디오 프라이데이(Video Friday)’에 등장했다. 이번 로봇 동작은 배지훈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로봇인지조작연구실(RoCogMan Lab) 교수 연구팀이 DG-5F를 활용해 개발했다. 영상은 지난달 박해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팀이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하체의 문워크(Moonwalk) 시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학술적 모방 콘텐츠다. 로봇의 다리가 아닌 손가락으로 문워크를 구현한 점이 차별점이다. DG-5F는 각 손가락을 정교하게 움직이며, 마치 미끄러지듯 손으로 걷는 듯한 독특한 퍼포먼스를 영상에서 구현했다. 이 실험은 복잡하고 전문적인 로봇공학 분야에서도 유머와 창의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프로젝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LG전자·LGAI연구원 공동 개발 돌입...피지컬 AI(Physical AI) 시장 선도 의지 다져 LGAI연구원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 비전 랭귀지(EXAONE Vision Language)’ 이식돼 고출력 전신 액추에이터 등 핵심 부품 자체 개발 예정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LG전자·LGAI연구원이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분야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이들은 공동으로 한국형 차세대 휴머노이드 ‘케이팩스(KAPEX)’ 개발을 본격화했다. 세 기관은 글로벌 피지컬 AI(Physical AI) 경쟁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선언했다. 이때 피지컬 AI는 인공지능(AI)가 물리적인 환경에서 직접 학습·적응함으로써 실제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과 협력하도록 하는 핵심 기술이다. 지난 1월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책임자(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정의한 후 로보틱스·AI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로봇을 핵심 수단으로 만드는 데 이 기술이 필수며, 그 중심 무대가 바로 휴머노이드 플랫폼이다. 이번 출연연·대기업 협력 사례는 미국·중국이 차지하고
인공지능(AI) 제어 로봇 팔(Robot Arm)과 정밀 다관절 로봇 핸드(Robot Hand) 기술 융합 발표 “복잡하고 섬세한 작업 자동화로 생산성 극대화 및 작업 완성” 로볼리전트(Roboligent)와 테솔로가 각자의 로봇 기술 역량을 융합해, 산업·공장 자동화(FA) 혁신을 도모한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로볼리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유연 로봇 팔(Robot Arm) 기술과 사람 손 형태를 구현한 테솔로의 정밀 다관절 로봇 핸드(Robot Hand) 기술을 융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기존 로봇이 수행하기 어려웠던 복잡하고 섬세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로볼리전트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로볼리전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양사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AI와 정밀 제어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로봇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로봇 팔, 로봇 핸드 기술 공유 ▲양사 기술 융합 기반 공동 개발 제품 확대 ▲
알렉스(ALLEX), 힘·접촉에 반응한다...초저마찰 액추추에이터, 고자유도 로봇 핸드 탑재 제조·서비스·가사 등 분야서 새 기준 제시 기대 위로보틱스가 사람처럼 반응하는 정밀 조작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알렉스(ALLEX)’의 상반신 데뷔를 알렸다. ‘모든 경험(ALL-EXperience)’을 슬로건이자 브랜드 콘셉트로 한 알렉스는 시각 인식, 위치 제어, 물리 자극 반응 등을 구현하는 차세대 휴머노이드다. 특히 힘·접촉·충격 등에 반응하며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사측은 사람처럼 역감을 느끼고 외력에 순응하는 독자적인 메커니즘과 제어 기술을 해당 로봇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강조했다. 알렉스는 15자유도(Degree of Freedom, DOF)를 갖춘 고자유도 순응형 로봇 핸드를 탑재해 정교한 동작과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 핸드는 촉각 센서 없이도 100그램-힘(gram-force)의 미세한 힘을 감지·반응하며, 높은 수준의 파지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 협동 로봇 팔 대비 10배 이상 낮은 마찰력과 회전 관성을 지닌 초저마찰 고하중 액에이터를 적용했다. 여기에 정밀 위치 제어와 힘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 공동연구개발기관 낙점 세계 최초 GMP 기준 충족 인간형 로봇 핸드 개발 본격화 정밀 힘·토크 센싱 기술, ‘조작(Manipulation)’ 영역으로 확장 도모 에이딘로보틱스가 ‘2025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미래 의료 혁신에 기여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과제는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책 프로젝트로, 고령화와 의료 인력 부족 등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9년까지 약 5년간 진행되며 총 175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을 벤치마킹한 해당 프로젝트는 고난도·고위험 보건의료 기술 개발 프로그램이다. 보건 안보 확립, 미정복 질환 극복 등 5대 임무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수술 보조 휴머노이드형 피지컬 AI 로봇 개발’을 주제로, 삼성서울병원·삼성융합의과학원·한국과학기술원(KAIST)·서울대학교·전북대병원·레인보우로보틱스·네이버클라우드 등이 모여 국내 의료
한국형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상용화 ‘맞손’...통합 플랫폼 ‘MCR-1’ 완성 목표 서큘러스 온디바이스 AI, 만드로 초경량 고 자유도 로봇 핸드, 로보웍스 이동 플랫폼 등 기술 융합 K-로봇 산업 기술 자립도 제고, 3사 글로벌 시장 진출 공동 추진한다 한국형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가 전개된다. 로봇·인공지능(AI) 업체 '서큘러스', 로봇 상체 및 핸드 제조 업체 '만드로', 로봇 하체 및 이동 플랫폼 업체 '로보웍스' 등 세 개사가 K-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들은 각 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해, 통합형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MCR-1’을 도출할 계획이다. 서큘러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멀티모달(Multimodal) AI 기술이 탑재된 플랫폼 ‘파이코어(piCore)’를 제공한다. 파이코어는 시각·언어·음성 정보를 단말기 내부에서 직접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보드로,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고도 빠른 인식과 반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로봇의 독립성·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한다. 이어 만드로는 초경량 고 자유도(DoF) 상체와 인간형 5지 로봇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선정으로 기술 도약 기반 마련해 GPU 최적화 및 컨설팅 역량 고도화 지원받아...로봇 핸드 및 솔루션 개발 박차 테솔로가 글로벌 컴퓨팅 기술 업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컴퓨팅 분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인셉션(Inception)’ 회원사로 등재됐다. 인셉션 프로그램은 GPU 최적화 지원, 기술 컨설팅, 글로벌 생태계 연계 등 대상 스타트업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테솔로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기술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선정은 테솔로의 로봇 핸드 기술이 미래 로봇 산업을 이끌 잠재력을 엔비디아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테솔로는 이번 엔비디아 프로그램 참여를 발판 삼아, 주력 제품인 로봇 핸드와 그리퍼 제품군을 고도화하고, 솔루션 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델토 그리퍼-5F(Delto Gripper-5F, DG-5F)’를 필두로 이 같은 기조를 강화한다는 게 사측 전략이다. . DG-5F는 최근 급성장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겨냥해, 인간의 손과 유사한 수준
인간 손 구현하는 고성능 로봇 손, 유럽 안전 기준 통과...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원익로보틱스 로봇 핸드 시리즈 ‘알레그로 핸드 V5(Allegro Hand V5)’의 4지 모델 ‘4F Plus’ 모델이 유럽연합(EU) 통합규격인증마크 ‘CE 인증(CE Marking)을 부여받았다. CE 인증은 EU 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안전, 건강, 환경 호보 등 기준을 평가하는 법적 지표다. 알레그로 핸드 V5 시리즈는 인간 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구현하도록 설계된 로봇 핸드 제품군이다. 3F 모델과 4F Plus 모델로 구성됐다. 이번 인증 획득은 아레그로 핸드 V5 3지 모델 ’3F‘ 모델에 이은 것으로, 구조·파지력을 개선한 4F Plus까지 알레그로 핸드 V5 시리즈 전체가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음을 의미한다. 9자유도(9DoF) 견고한 구조를 가진 3F 모델은 다양한 물체를 안정적으로 파지하는 데 특화됐다. 이어 4F Plus는 16자유도(16DoF)의 정교한 설계를 채택한 모델로, 섬세한 제어 능력과 높은 하중을 다루는 로봇 핸드 솔루션이다. 특히 두 모델 모두 손가락 끝에 탑재된 공기압 기반 360° 전방위 촉각 센서를 통해, 물체와의 접촉 시 발생하는 미
'AI 얼라이언스' 회원사로 등재...기술 협력 네트워크 강화, AI 로봇 기술 혁신 ‘뜻모아’ 자율주행 로봇, 로봇 핸드, AI 비전 시스템 통해 로보틱스 고도화 협력 원익로보틱스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협의체 'AI 얼라이언스(AI Alliance)'에 공식 가입했다. AI 얼라이언스는 개방형 혁신과 책임 있는 AI 기술 발전을 목표로 결성된 AI 분야 국제 협력체다. 글로벌 IT 업체 ‘IBM’과 ‘메타(Meta)’가 공동 주관하는 이 협력체는 IT 업체, 대학, 연구소, 스타트업, 공공기관 등 총 117개 기관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들은 AI 기술의 보편적인 활용을 위해 연구·정책·교육·오픈소스 개발 등 영역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에 협력체에 영입된 원익로보틱스는 자율주행 로봇, 로봇 핸드, AI 비전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AI 얼라이언스 합류를 시작으로 'AI 하드웨어 활성화(Enabling diverse AI Hardware)'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자체 개발 고성능 로봇 핸드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AI 하드웨어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AI 하드웨어 환경에서의 소프트웨어 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