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이 Amazon Web Services로부터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AWS Generative AI Competency)’를 공식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는 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Amazon Bedrock, 완전관리형 기계학습 서비스인 Amazon SageMaker AI, AI 훈련 및 추론용 칩인 AWS Trainium, 딥러닝 및 생성형 AI 추론용 칩인 AWS Inferentia 등 AWS의 핵심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파트너를 대상으로 엄격한 기술 심사와 고객 사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베스핀글로벌은 AWS의 생성형 AI 파트너로서 Amazon Bedrock을 기반으로 자체 플랫폼인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HelpNow Agentic AI Platform)’과 결합해 고객센터 응대 자동화, 운영 문서 요약, IT 운영 자동화, 음성 기반 어시스턴트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적용 사례로 A사의 경우 전국 1,000개 대리점에서 각 지역의 사투리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경쟁 속, 한국이 선택한 기술·시장·생태계 삼각 전략 중소기업의 격차를 줄이는 10대 협력모델…생태계 중심 전략으로의 전환 대한민국 소·부·장 산업이 다시 한 번 거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AI 기반 제조혁신, 디지털·그린 전환, 미·중 기술 패권 경쟁 등 산업지형의 변화가 심화되면서 핵심 기술의 자립화와 글로벌 진출 전략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됐다. 정부가 제시한 새로운 소부장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은 ‘위기 대응형’에서 ‘미래 선도형’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기술-시장-생태계를 하나로 묶는 총체적 산업 전략을 제시한다. 본 기획기사에서는 이번 계획의 핵심을 산업 현장의 언어로 풀어내고,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도전을 어떻게 기회로 전환할 것인지 심층 분석한다. 글로벌 산업지형 변화, 위기가 아닌 ‘구조전환의 신호’ 세계 주요국이 전략산업 중심의 자국 공급망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경쟁의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미국은 반도체·배터리 보조금과 규제 완화를 결합한 산업 패키지를 제시했고, 유럽연합은 반도체 및 핵심 제조분야에서 장기 투자 계획을 실행 중이다. 일본은 고난도 반도체 제조기술 확보를 위
2030년까지 20개 거점…한국 제조업 재편하는 ‘점–선–면’ 전략 AI·R&D·규제혁신 한 번에…소부장 생태계 다음 10년 준비한다 글로벌 공급망 충격이 일상이 된 지금,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은 더 이상 ‘지원 대상’이 아닌 ‘국가 전략자산’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소부장 특화단지 종합계획은 지난 5년간의 성과와 한계를 반추하며, 산업 경쟁력의 구조적 전환을 목표로 한 장기 플랜을 제시한다. 목표는 단순한 단지 확대가 아니라, 기업 투자-기술 개발-지역 산업-규제 혁신이 함께 작동하는 통합 생태계다. 한국 제조업이 재도약을 준비하는 지금, 소부장 특화단지가 왜 다시 주목받는지 짚어본다. 특화단지 20곳으로 확대…기업 투자 유치 성과 가시화 2021년 첫 지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특화단지에는 총 11조 원의 민간 투자가 유입됐으며, 8천 명이 넘는 신규 고용이 발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2026년까지 특화단지를 최대 20곳으로 확대해 전국 단위의 ‘전략 산업 지형’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화단지 확장은 단순히 지리적 범위를 넓히는 것이 아니라, 산업 간
롯데이노베이트는 18일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호텔 미드센추리 홀에서 열린 ‘산업인공지능표준화포럼 총회 2025’에서 ‘AI Standard Excellent Usecase’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업인공지능표준화포럼은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 현장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표준 개발과 확산을 추진하는 협의체다. 해당 총회는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 전반 확산에 대응해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산업 융합 AI 국제표준 개발과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했으며 국가기술표준원장, 한국표준협회 원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1년 출범한 산업인공지능표준화포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간 중심으로 운영되는 산업 AI 표준화 네트워크로, 산업계가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표준을 개발·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해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ISO/IEC 42001(인공지능 경영관리시스템), ISO/IEC 23894(인공지능 위험 관리) 등 주요 국제 AI 표준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준수한
생성형 AI·Physical AI·사업 전략을 하나로 묶은 통합 연구 조직 연구개발(R&D)부터 실증·상용화까지, AI 전환 전담 체계 구축 AI 솔루션 전문기업 지미션이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의 연구와 사업화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며 본격적인 기술·시장 연계 전략에 나섰다. 지미션은 지난 15일 ‘AX융합연구소’를 공식 개소하고, 생성형 AI부터 물리 기반 AI까지 아우르는 통합 연구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소 출범은 AI 기술 고도화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전환 솔루션을 만들어내겠다는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AX융합연구소는 △Gen.AI를 담당하는 Axiom팀 △Physical.AI 중심의 AXLab팀 △R&D 및 사업 전략을 총괄하는 AXR&D팀 등 3개 조직으로 구성된다. 기술 개발, 실증, 사업화까지 한 조직 안에서 연결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지미션은 이를 통해 연구 성과가 시장으로 이어지는 속도를 높이고, B2B 중심의 AI 전환 수요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Axiom팀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엔지니어링과 VLM 기반 OCR, RAG 프레임워크 개발, 비정형 문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이미 직원 대상 AI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는 AI 교육을 확대하겠다는 기업도 과반을 넘기며, AI가 특정 직무를 넘어 전 직무의 기본 역량으로 인식되고 있는 흐름이 확인됐다.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국내 371개 기업 인사·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실시한 ‘기업 AI 활용·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준 AI 교육을 진행한 기업은 전 직원 대상 교육 22.1%, 일부 부서·인력 대상 선택 교육 49.3%로, 전체의 71.4%를 차지했다. AI 교육을 진행하지 않는 기업은 28.6%였다. 2026년 AI 교육 계획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확대하겠다는 응답이 53.9%로 가장 많았다. 전년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25.1%였으며, 다수 기업이 AI 교육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획 없음은 19.4%, 전년 대비 축소는 1.6%로 집계됐다. AI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직무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 직무라는 응답이 7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영·기획 14.8%, IT·데이터 13.5%, 마케팅·홍보 11.6%, HR·HRD 10.
플래티어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이커머스 미카타 컨퍼런스: 2025년의 변화와 2026년의 성장 전략’에 참가해 이커머스 특화형 AI 검색 SaaS ‘genser’를 공개하고, AI 시대 이커머스 기업의 핵심 위기 과제로 부상한 제로클릭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플래티어가 개발한 genser는 생성형 AI 기반의 이커머스 사이트 내 상품 검색 기능과 고객의 문장형 질의 데이터를 분석해 의도 기반 상품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핵심으로 한다. genser의 AI 검색은 고객의 복잡한 구매 의도를 정교하게 파악한 뒤 그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고,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는 구조다. 또한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고객의 검색 질의, 즉 구매 의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Comment를 자동 생성한다. 이 기능은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다. AI Comment는 OpenAI나 구글 제미나이와 같은 AI 플랫폼이 상품 관련 검색을 수행할 때 우선적으로 참조하는 핵심 콘텐츠로 인식되며, AI 검색 최적화 효과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크게 늘리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genser는 의도 데이터 축적과 새로운 상품 콘텐츠 생성을 바
인스피언이 ‘2025년도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실용화진흥 부문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우수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실용화 수준과 산업적 성과를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인스피언은 신제품 인증을 받은 ‘커넥트 서비스 2.0’을 통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인스피언의 ‘커넥트 서비스 2.0’은 클라우드 기반 온디맨드 셀프서비스 구조를 채택한 EDI 솔루션으로 테넌트 격리 기술을 적용해 확장성과 운영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은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EDI를 운영할 수 있으며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 대비 초기 구축 비용과 유지보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EDI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들의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비롯해 EDIFACT, ANSI X12, VDA 등 국제 표준 메시지 자동 변환, 파트너별 포맷 매핑, 오류 재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API 연동과 글로벌 VAN 연계를 지원해 글로벌 OEM과 리테일 기업과의 데이터 교환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기업
드롭박스는 외국어 교육 출판사 다락원의 글로벌 협업 환경에 자사 통합 솔루션을 적용해 업무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다락원은 40여 년간 한국인의 외국어 학습을 지원해온 출판사로, 현재 27개국 86개 파트너와 협력하며 글로벌 외국어 학습 교재 출판사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경과 시간대를 넘나드는 콘텐츠 제작·관리가 필수적인 환경에서 다락원은 국내외 어디서나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협업 인프라로 드롭박스를 채택했다. 드롭박스 도입 이전 다락원은 USB, 외장하드, 블루레이 등 물리적 저장 장치를 활용해 해외로 출판물을 배송했다. 자료 공유에 한두 달이 소요됐고 장치 손상이나 데이터 손실, 다운로드 오류로 업무 지연이 반복됐다. 내부 온프레미스 서버 역시 하드웨어 교체와 유지보수 비용 부담이 있었으며, 백업 방식이 복잡해 운영 효율성이 낮았다. 일부 팀 단위의 클라우드 전환 시도는 데이터 분산과 보안 이슈로 이어져 전사 차원의 관리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다락원은 사용 편의성과 안정성, 운영 관리 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드롭박스를 도입했다. 파일 생성부터 관리, 공유, 검토, 전자서명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구
토마토시스템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 IT Innovation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내 금융 IT 업계의 대표적인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금융기관과 핀테크·IT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디지털 전환 사례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업계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마토시스템은 금융권 요구에 최적화된 AI 기반 UI·UX 자동화 플랫폼 ‘eXBuilder6 AIGen’을 소개했다. AIGen은 자연어로 작성된 문서, 회의 중 메모나 스케치, 이미지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UI 화면을 설계하고 소스코드를 생성하는 기술로, 기존 수작업 중심 설계 프로세스를 단축한다. AIGen의 장점으로는 프로젝트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팀원 간 동일한 정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이를 통해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 격차를 최소화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며 개발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실제 프로젝트에서도 개발 기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 효과가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 진행된 데모 시연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시아나IDT는 1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플랜투두(Plan2Do)와 함께하는 산업안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제조, 건설 분야 고객사 및 관공서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Plan2Do 플랫폼사업팀 송민규 팀장의 ‘사업장의 안전문화 도입’, 노무법인 태담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전략 및 안전 리스크 관리’ 강연 후 참석자들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Plan2Do는 아시아나IDT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4년)에 따라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이다. 아시아나IDT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A-Cloud’ 기반으로 구축돼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갖추었고, 중소사업장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SaaS(구독형) 방식으로 제공된다. 제조·건설·항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디지털 기반 산업안전 서비스 보급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부산항만공사의 AI 안전관리시스템 Plan2Do 도입 등에 이어 공공기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해돈 아시아나IDT 상무는 “산업안전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산업 전반의 안전 인식을 확산하고,
노타는 가동호 이사가 ‘2025년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 및 공모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이번 포상은 지역SW·디지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정책·기술·산업육성·사업화 등 다양한 항목에서 종합 평가해 총 7점을 선정하는 정부 포상이다.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 가치를 만들어온 공적을 인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동호 이사는 노타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며 지역 디지털 산업을 고도화하고, 시민 안전과 교통 편의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노타는 올해 대전광역시 전역 800여 개 채널에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구축하며 도시 단위 ITS 혁신의 대표 사례를 마련했으며, 국토교통부 스마트교차로시스템(SIS) 기본성능평가에서 ‘최상급’ 등급을 획득해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또한 국산 AI 반도체 기반 지능형 교통관제 서비스 실증을 통해 국산 반도체의 성능 향상과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생성형 AI 기반 교통 솔루션을 중심으로 중동 등 해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사장 고진)이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이 주축이 된 혁신 컨트롤타워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KTNET은 이날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센터에서 '경영혁신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4대 전략방향과 8대 핵심과제를 골자로 한 중장기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위원회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에서 경영 전반을 진단하기 위해 학계, 기술 스타트업, 금융, 물류, 통관 등 각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 10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학계에서는 국내 빅데이터·AI 권위자인 서울대 조성준 교수(산업공학과)와 디지털 경제 전문가 서울대 유병준 교수(경영학과),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 가천대 최재홍 교수(창업대학)가 합류해 KTNET의 기술 및 사업 방향성을 자문한다. 조성준 교수는 서울대 산업 AI 센터장으로 정부3.0추진위원회 빅데이터전문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유병준 교수는 서울대 AI연구원 금융-경영 센터장으로 국민통합위원회 경제계층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산업계 및 유관기관에서는 현대글로비스 부사장 출신인 김형호 로비고스 부회장, 조영준
AIoT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가 1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은 대한민국 혁신 성장을 주도하는 우수 벤처기업과 창업가의 혁신 의욕을 고취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윌로그는 독자적인 AIoT 기술로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고 폭발적인 성장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윌로그는 2021년 설립 이래 물류 현장의 고질적인 비효율을 해결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왔다. 기존의 타코미터나 USB 데이터로거 방식은 운송 중 실시간 확인이 불가하고 데이터 변조 위험이 있어 신뢰도가 낮았다. 윌로그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고도화된 QR코드 기술뿐만 아니라 BLE, LTE 통신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IoT 센서 디바이스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온도, 습도, 충격, 기울기, 조도, 위치 등 화물의 상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별도 소프트웨어나 장비 없이 운송 과정 전체를 즉각 확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가 국민연금공단을 대상으로 AI 기반 영상 합성 플랫폼 ‘NPS AI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딥브레인AI는 이번 플랫폼이 공공기관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고 밝혔다. 구독형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AI 스튜디오는 별도의 촬영이나 편집 과정 없이도 사용자가 원하는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타깃과 톤, 전달 주제 등을 입력하거나 문서 파일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도 영상 구성부터 내레이션, 배경 음악까지 AI가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 기술은 이미 사이버대학, 방송사, 은행, 증권, 보험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며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의 전용 플랫폼 ‘NPS AI 스튜디오’는 공단의 홍보 및 교육 콘텐츠 제작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문서 기반 자동 제작 기능과 150개 이상의 언어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다국어 홍보 영상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플랫폼에 제공되는 2000개 이상의 AI 아바타는 연령, 성별, 국적, 의상, 말투 등을 자유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