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이동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대한항공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다음 세대 이동수단으로 점찍고 기체 개발을 진행 중일 만큼, UAM은 시장성이 뚜렷하고 미래 모빌리티 경쟁의 향방을 가를 가능성이 큰, 각광받는 산업 분야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UAM이 혁신적인 모빌리티인 이유 미래의 이동수단으로서 주목받는 UAM은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다. 도심 속에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활주로 없이도 비행이 가능한 수직이착륙 방식이어야 하고, 크기가 너무 크지 않은 개인항공기여야 한다. 빠른 이동을 위해 지상으로부터 150M 이내의 낮은 하늘을 이동 통로로 활용하고, 10명에서 15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가 될 확률이 높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우버와 함께 개발한 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모델 'S-A1'(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UAM은 여러 형태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4~12개의 소형 프로펠러(로터)를 이용해 수직으로 뜨고 내린다. 헬리콥터가 엔진 하나로 대형 프로펠러를 돌리는 것과 달리, UAM은 여러 개의 전기 모터를 활용해 작은 소형 로터를 돌려 양력을 얻는다. 그래야 소음과 하강풍이 적어 빌딩 위 등을
▲ 1인용 드론 택시 이항 184 [사진=두바이 도로교통부] [헬로티] 올해 7월부터 두바이에서 1인용 드론 택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바이 도로교통부 장관 마타 알타에르(Mattar al-Tayer)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열린 세계정부 서밋에서 “두바이는 7월부터 1인용 드론 택시인 이항 184(EHang 184)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해 두바이 버즈 알-아랍 호텔에서 시운전을 마쳤다”라고 말했다. 이항 184는 중국 드론회사 이항이 개발한 1인용 드론 택시로 작년 CES 2016에서 소개됐다. 최대 100kg 화물을 탑재할 수 있으며 50km 거리 내에서 최대 시속 160km로 비행할 수 있다. 운행은 두바이 내 지정된 고층건물 사이에서 운행될 예정으로, 이항 내부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비행한다. 탑승예약은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하다. 두바이 도로교통부는 드론 택시 도입으로 도심가 교통 체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바이는 작년 10월 하이퍼루프 원(Hyperloop One)과 제휴를 통해 초고속 무인 철도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