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세혈 방전가공기는 자동차산업, 의료기기, 전기·전자산업 등의 부품가공에서 드릴로는 가공이 어려운 좁고 깊은 구멍을 고속가공할 수 있다. 또한 절삭이 어려운 난삭재에서도 고품위의 구멍을 가공할 수 있다. 최근 와이어 방전가공용 기초구멍에 대해서도 고속·고정도·고품위의 구멍가공이 요구되고 있다. 기존 동사의 세혈 방전가공기로서는 가공액이 오일 타입과 수용성 타입의 2종류가 있었다. 그러나 수용성의 경우에는 가공면의 전식 및 가공액의 메인티넌스 과제가 있으며, 이들을 해결하기 위해 순수 사양의 개발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서는 새롭게 개발한 순수 사양 세혈 방전가공기 ‘K3HS’의 특징과 가공 사례를 소개한다. 2. 세혈 방전가공의 최신 기술 (1) 순수 사양 K3HS의 특징 그림 1에 동사가 개발한 순수 사양 K3HS의 외관을 나타냈다. 주된 사양을 표에 나타냈다. ▲ 그림 1. ‘K3HS’의 외관 ▲ 표.‘K3HS’의 주된 사양 가공액에는 순수를 사용하고, 이온 교환수지에 의한 가공액의 비저항 관리를 하고 있다. 기존 수용성 가공액에서는 농도 관리의
[첨단 헬로티] 드릴 가공을 고능률, 고정밀도로 실시하는 데는 피삭재, 절삭 조건, 사용 기계, 사용 환경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해서 진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 가공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여러 가지 트러블이 발생하는데, 이 트러블을 어떻게 빨리 대처하느냐, 어떻게 미연에 방지하느냐 하는 것이 드릴 가공을 잘 진행하는 포인트가 된다. 이번 호에는 절삭 공구 중 드릴로 가공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트러블과 그 대책에 대해 살펴본다. 1. 가공 정밀도에 관한 트러블 드릴에 의한 구멍의 가공 정밀도의 평가 항목으로는 ①구멍의 확대 여유, ②구멍의 표면 거칠기, ③구멍의 피치 정밀도, ④구멍의 구부림 등을 들 수 있다. 1) 구멍의 확대 여유 드릴로 강의 구멍 가공을 한 경우, 일반적으로는 구멍이 확대된다. 이 경우 드릴의 선단 형상이 구멍 지름에 크게 영향을 준다. 다시 말해 웨이브의 편심, 치즐의 편심, 절삭날의 높이 차, 선단 반각차 등 2개의 절삭날의 불균일, 절삭날과 섕크의 중심 어긋남이나 사용 기계 주축의 흔들림 등은 구멍 지름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되고 있다. 절삭날의 높이 차가 있으면 가공 구멍은 확대되
[첨단 헬로티] 절삭공구의 생명은 ‘얼마나 강한가’이며, 흔히 내마모성이라고 한다. 절삭공구 기술은 공작물을 정밀하게 더 많이 가공하기 위해 내마모성을 높이는 데 노력해왔다. 그 가운데 하나가 코팅 기술이다. 더욱이 오늘날 난삭재 가공 빈도가 더 높아지면서 코팅 기술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이하 센터) 관계자는 “절삭공구 내마모성을 향상시키는 코팅 기술은 다양하지만 가공이 어려운 난삭재 종류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코팅 물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이에 센터에서는 ‘절삭공구 코팅기초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총 2차례 진행한다. 1차는 6월 21일 한국금형센터에서, 2차는 6월 28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실시된다. 교육은 ▲대구텍 송병환 박사가 초경공구 소재의 종류 및 특징과 코팅 초경공구용 증착 기술의 기초 원리에 대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정재인 박사가 하드코팅의 정의와 물질계 및 제조 방법, 하드코팅 분석 및 평가 방법과 응용을 다룬다. 이어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백영준 박사가 다이아몬드 합성과 응용,
[첨단 헬로티]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이한 화천그룹은 지난 11월 16일부터 이틀간 ‘DEEP & WIDE 2017 : 화천 스마트 & 5축(난삭재) 기술설명회’를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화천기계 창원공장에서 개최했다. ‘DEEP & WIDE’ 행사는 지난 6월 초,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화천종합연구센터에서 시작되어 2회를 맞이했으며, 초청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안하고 고객과 더욱 깊게 소통하고자 매회 다른 컨셉으로 기획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5축 및 난삭재 가공에 관심 있는 150여 명의 영남권 고객을 초청하여 최신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머신과 5축 가공기, 컬럼 이동형 머시닝센터 및 CNC 선반 등 총 6개의 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했다.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은 다축 가공의 필요성과 난삭재 가공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시점에서 그동안 관심을 가져왔던 제품의 실 가공시연을 직접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으며, 기존 전시회나 타 기업의 오픈 하우스 행사와는 차별화된 화천의 고객을 향한 ‘진심’이 느껴졌던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
최근 경량화와 맞물려 절삭가공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난삭재를 보다 효과적으로 가공할 수 있는 밀링, 터닝, 드릴링 공구와 툴홀더 등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항공우주, 에너지, 의료 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티타늄합금과 내열합금 가공용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SIMTOS 2016에서는 절삭가공시 공구 수명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툴링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작기계와 공구를 연결해주는 핵심 요소로 장비의 고속화, 정밀화 등의 추세에 맞춰 더욱 진화하고 있는 툴링 시스템의 현재 기술과 향후 난삭가공 및 초소형 부품가공을 위한 미래 기술까지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적의 가공 결과를 보장하는 절삭공구 선정과 절삭조건 추천을 작업자대신 미리 입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도출해 준다면, 작업시간 단축과 작업효율 향상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공구 선정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구 및 관련기기관에서는 최적의 공구 선정은 물론 추천 절삭조건까지 제시하는 공구 선정 프로그램과 이와 연동해 운영이 가능한 공구관리 시스템 등이 추가돼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