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서재창 기자] 금형산업은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 중 하나다. 그런 금형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52시간 근로제, 최저임금 인상, 코로나19 등 굵직한 대내외 이슈가 업계를 휘몰아쳤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금형 스마트화를 주목해왔다.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일까. 코앞으로 다가온 스마트화의 물결이 금형업계에 결단을 재촉하고 있다. 금형업계, 스마트화라는 숙명 받아들일까 금형산업과 무관할 것 같았던 디지털 혁신이 업계를 두드리고 있다. 국내 금형산업은 그동안 신속한 납기와 준수한 제품 정밀도, 저임금 노동력을 바탕으로 세계 금형 수출 2위, 생산량 5위라는 자리를 수성해왔다. 그러나 지금은 이야기가 다르다. 국내 금형업계는 이전부터 높은 기술 수준을 보유한 일본, 거대 시장과 자본을 갖춘 중국 등 주요국과의 경쟁이 정해진 운명이었다면, 지난 2019년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와 미중 무역 갈등은 위기감이 고조되는 국면을 맞았다. 여기에 코로나19가 전 세계 산업계를 강타하면서, 국내 금형산업을 비롯한 뿌리산업은 설상가상의 형세에 놓이게 됐다. 금형업계에서는 몇 해 전부터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화&rs
[헬로티 = 서재창 기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국제 산업 분류 HS Code를 기반으로 2020년도 1사분기 금형 수출입 실적을 분석했다. 지난 1사분기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번져가며 본격적인 경기 침체가 시작된 시기다. 금형업계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 변화하는 수출입 물량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분기 실적, 전년 대비 우려 속 선방 최근 수년간 금형 생산 및 수출이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내 금형업계는 전 세계 교역이 급감함에 따라 경제가 얼어붙고 있어 올해 경제 성장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이 국제 산업 분류 HS Code를 기반으로 2020년 1사분기 금형 수출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출 급감의 우려와 달리 지난해 동기대비 0.2% 감소한 8억1천422만 달러를 기록했다. 타 업종과 달리 수주형 특성을 지닌 금형산업은 지난해 말 일부 대기업 발주물량 증가, 북미지역 수출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수출 감소를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코로나19
[첨단 헬로티]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조합원사의 감염예방과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 조합원사 530개사에 손세정제를 긴급 보급했다. ▲금형조합 임직원들이 조합원사에 손세정제를 배포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금형조합은 지난 2월 28일(금) 금형업계의 코로나19 감염 사전 예방과 대비를 위하여 긴급 지원을 결정, 손세정제(500㎖) 5,500개를 확보하여 조합원 530개사에 각 10개씩 무상 보급하였다고 전했다. 금형조합은 ”내수침체와 수출 둔화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금형업계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더욱 어려운 시기인 만큼, 조합원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한 일환으로 손세정제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형업계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형조합은 조합원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예방수칙과 정부 차원 지원대책 등을 안내하는 한편, 조합원사 애로지원 비상대응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첨단 헬로티] 조합 홈페이지, 2020년 신규 개설 계획 중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이 오는 1월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금형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조합 홈페이지 내 ‘단기 기술인력 구인 신청방’을 새롭게 개설했다. ▲한국금형기술교육원 전경 (사진 : 한국금형기술교육원) 금형조합은 주문 물량 증가 및 시장 여건 변화, 납기 준수, 기술 개발 등으로 인력 운용에 차질이 발생한 금형업계를 위해 ‘구인 신청방’을 개설하고, 단기 활용 기술인력 확보를 통한 효율적인 기업 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금형 및 기계산업 퇴직 인력이 이력 사항을 우리 조합으로 송부하면, 연령 및 기술 분야, 희망근무 지역 등 주요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단기 인력 구인 희망기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금형조합은 이를 계기로 퇴직 기술인력 Pool을 확보하고, 숙련된 단기 기술인력의 안정된 공급 및 활용을 지원해 금형업계의 실질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해갈 계획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주 52시간제 계도 기간이 끝난 300인 이상 사업장 303곳에 대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첨단 헬로티] 대한상공회의소 산업혁신운동 본부에서는 대기업 및 1차 협력사 중심의 상생협력관계를 2·3차 협력사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생산 혁신을 지원하는 산업혁신운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통해 금형업계를 비롯한 중소제조업체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는 한편, 생산 효율성을 제고하고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도도모한다. 이 사업의 목적은 대중소 기업의 상생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제조 프로세스, 경영 혁신활동, 생산기술 지원 및 교육, 생산성 향상 설비 등을 종합 지원해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한편, 지원 분야는 출연기업(대기업)이 혁신활동 목적과 필요에 따라 생산성 향상 혁신활동과 스마트공장 구축 분야 중 선택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국내 소재 중소기업이며, 지원 내용은 생산성 혁신 컨설팅 및 설비 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중소기업 기업환경 개선, 지역별 CEO교류회 개최 등이 있다. 총 사업기간은 2018년 9월부터 20203년 12월까지 5개년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혁신운동 홈페이지(www.iim3.org), 협력재단 홈페이지(www.win-win.or.kr)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