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라이프 [ISSUE & COMPANY] 필츠코리아, 안전으로 쌓아온 역사
[헬로티] 자동화 산업 시대는 에드먼드 카트라이트(Edmund Cartwright)가 역직기(구직기)를 사용한 1787년 시작되었다. 당초 역직기를 제작하여 사용한 목적은 손으로 짜던 방식의 직기를 증기를 이용한 동력기관을 사용하여 자동으로 원단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만듦으로써 생산성을 높이려는 의도였으며, 직공의 안전에 대한 생각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대다수 국가에서 안전 기술이 자동화의 일부분이자 필수 요소이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의 오스트필데른에 본사를 둔 산업안전 자동화 기업 필츠는 이러한 개념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안전 규범 및 표준의 체계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련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안전 기술과 안전한 자동화의 기틀을 마련해 오고 있다. 필츠는 최초의 안전 릴레이가 나오기 훨씬 전인 1970년, 프레스용 투핸드 릴레이를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필츠는 프레스 안전 분야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들을 수집할 수 있었다. 이는 곧 안전 기술 문제와 관련된 최초의 전문지식이었다고 할 수 있다. 안전 릴레이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는 독일 안전 규격 분야에서 시작되었다. 1986년 독일 기계공학산업협회(VDMA)는 ‘유럽 기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