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 조현숙 (출처: ETRI) [첨단 헬로티]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부설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에 조현숙(趙賢淑, 57년생) 박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현숙 박사는 1979년 전남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에서 전산학 석사(1991년)를 동 대학에서 전산학 박사(2001년)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ETRI에 입사하여 정보보호연구본부 본부장, 사이버보안연구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정보보호연구본부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정보보호 전문 연구기관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되었고 ETRI 부설기관이다.
사물인터넷 산업 발전 및 시장 선점을 위한 정부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4월말 사물인터넷 수요 창출을 위한 대규모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데 이어 5월에는 사물인터넷 융합실증 사업(4대 분야)에 대한 투자가 결정됐다. 이번 글에서는 사물인터넷 융합실증 사업을 중심으로 정부의 사물인터넷 활성화 추진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그림 1. 사물인터넷 육성 사업 체계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K-ICT 정책의 후속조치로, 융합 신(新)제품·서비스 개발 및 조기 사업화 촉진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융합실증 사업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4월 2일부터 24일까지 가전·에너지·보건의료·자동차 등 4대 분야에서 진행된 이번 공모는 총 8개 컨소시엄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컨소시엄(가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컨소시엄(에너지), 카톨릭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보건의료), 자동차부품연구원 컨소시엄(자동차)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 컨소시엄은 세부 내용 조율 및 협약 과정을 거쳐 5월 중순부터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향후 3년간 사업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