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을 방지하기 위한 포인트 무서운 전기로부터 감전을 방지하는 중요한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젖은 손으로 전기 기구나 스위치를 만지지 않도록 한다. ● 덮개가 파손된 콘센트나 스위치는 곧바로 바꾸도록 한다. ● 배선이나 코드의 피복이 벗겨지거나 심선이 보일 때는 바로 수리하자. 수리는 반드시 콘센트로부터 플로그를 빼낸 다음 한다. ● 코드끼리 연결할 때는 반드시 코드 커넥터를 사용한다. ● 어린 아이가 콘센트 등 전기 기구에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전기세탁기는 접지를! 가정용 전기 기구 가운데 물을 사용하는 전기세탁기 등은 내부의 모터에 물이 스며들면 전기 절연이 불량해져 누전될 수 있다. 이같은 상태의 전기세탁기를 사용하면 갑자기 감전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전기세탁기에는 감전을 방지하기 위해 <그림 1>과 같이 접지(어스)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하면 만일 누전되도 접지선을 통하여 누전 전류가 땅으로 흐르기 때문에 감전될 염려가 없다. ▲ 그림 1. 전기세탁기의 감전을 방지하려면 접지한다 전기세탁기를 접지하려면 <그림 2>와 같이 접지형 콘센트 및 접지형 플러그를 이용하든가, 또는 세탁기의 접지 단자에 접지선을 직접 저속하여
[첨단 헬로티] 겨우내 움츠렸던 생명들이 기지개를 켜는 경칩이 지났다. 잔설이 녹아내리며 언 땅이 풀리는 해빙기가 시작되었다. 환하고 따사로운 봄볕 이면에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의 그늘도 함께 찾아들었다. 해빙기인 2~3월은 연중 전기로 인한 화재사고가 다른 계절보다 비교적 많은 까닭이다. 실제로 「2017 전기재해통계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17년) 국내에서 일어난 전체 전기화재사고 4만여 건 가운데, 해빙기에 발생한 사고가 7,081건이다. 이는 전체의 17.5%에 이르는 비율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이달 31일까지 해빙기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관리 활동에 들어간다. 날이 풀리며 지반이 내려앉아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의 옥내 배전설비나 인입선 등의 손상 여부를 집중 점검해 감전, 화재와 같은 전기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활동과 연계해 전통시장, 병원, 숙박시설 등 특별관리대상시설 150개소를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2만8천여 곳을 일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특별 점검에서는 현장에서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