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환경경영전략을 13일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만 쓰기 위한 'RE100' 캠페인에 가입했으며, 205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하기로 했다. 앞서 중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2020년 완료한 데 이어 올해까지 베트남·인도 등 모든 해외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도입을 추진한다. 또 매년 친환경차 비율을 높여 2030년까지 기업 업무차량을 무공해차인 전기차·수소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2050년에는 직·간접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력·공정가스·연료 사용절감, 공정가스 저감설비 확대, 저 GWP(지구온난화지수) 대체 가스개발을 실천한다. 디스플레이 생산 과정에서 직접 배출하는 탄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것이다. 또 OLED 유기재료의 효율을 높여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낮추고, 차별화한 저전력 디스플레이 '에코스퀘어 OLED'를 개발한다. 대체불가 자원인 모래와 물 보호를 위해 공정재료 재자원화, 자원순환형 소재 개발도 추진해 디스플레이산업 순환경제 생태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주선 삼
[첨단 헬로티]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직무대행 장성익)은 22일(월) 중부발전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환경경영 비전 및 전략(ECO-KOMIPO 2030) 선포식을 가졌다. 환경경영전략(ECO-KOMIPO 2030)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및 환경우선 정책, 미세먼지, 신기후체제 등 새로운 환경이슈를 반영하기 위해 수립되었으며, 환경단체와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하여 신뢰도와 수용성을 높였다. 선포식에서는 새로운 환경비전인“친환경경영으로 환경가치를 실현하는 ECO Energy Group” 선포가 있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16대 전략과제, 환경경영 핵심운영 지표 등을 담은 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였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발전소 순회 설명회 등을 통하여 환경경영에 대한 전사적 마인드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전략과제 및 환경경영 핵심운영지표는 한국중부발전이 시행하고 있는 주요한 사업의 기대효과를 반영하여 설정된 목표의 현실성을 확보하였다. 한국중부발전 장성익 사장직무대행은 “친환경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이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일임을 인식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