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뒷단의 산업이 아닙니다. '황' 기자의 헬로로지스틱스는 글로벌과 국내 물류 시장에서 벌어지는 변화와 혁신을 쉽고 깊게 풀어내고자 마련한 고정 기획입니다. 현장의 목소리와 산업의 흐름을 담아 물류가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더하는지 전해드리겠습니다. 물류 AI 기업 니어솔루션, 그리고 '소프트웨어 퍼스트'를 외치는 사람 니어솔루션은 물류센터의 운영 실행을 소프트웨어로 재정의하는 물류 AI 기업이다. 이 기업의 핵심 제품은 WES(Warehouse Execution System)로, 물류센터 내 사람과 설비, 주문과 작업을 하나의 시스템 위에서 조율하고 최적화하는 역할을 한다. 니어솔루션의 SaaS 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는 최용덕 본부장은 물류 현장 운영 출신으로, 오랜 기간 물류센터의 비효율을 직접 체감해온 인물이다. 그는 물류 자동화의 본질이 값비싼 설비의 조합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중심의 실행 설계에 있다고 강조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창고'라는 개념을 업계에 꾸준히 전파하고 있다. 최근 니어솔루션은 SaaS 기반의 클라우드 WES를 통해 소규모 물류센터부터 대형 풀 오토메이션 창고까지 다양한 규모의 고객에게 솔루션을 공급하며 꾸준한
한국네트웍스 ‘이노베이션 센터’, 한국형 스마트물류의 실험장 되다 ‘빠르고 정확한 물류’가 산업의 새로운 경쟁력이 된 지금, 스마트와 자동화를 무기로 한 최첨단 물류센터는 치열한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한 ‘핵심 키’로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경기도 여주 한 편에 ‘스마트 물류’가 총집결된 최첨단 물류센터와 이를 집약적으로 볼 수 있는 한국네트웍스의 이노베이션 센터가 문을 열였다. 이곳은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여주남로 536, 본두리 물류센터 내부에 위치한 ‘한국네트웍스 이노베이션 센터’다. 문을 열자마자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은 우리가 아는 흔한 물류센터가 아니었다. 마치 강남 한복판에서 본 듯한 건물 입구를 지나면 물류 자동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한데 모아 놓은 데모룸과 함께 물류센터 전체를 관제할 수 있는 대시보드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공간의 주인공인 한국네트웍스는 한국앤컴퍼니의 IT·설비 전문기업으로, 20여 년간 제조·유통·물류 현장에 자동화와 시스템 통합을 수행해왔다. 한국네트웍스가 머스크(Maersk), 현대오토에버, 긱플러스 등 4개사와 함께 조성한 이곳은 물류 R&D, 시연, 고객 체험, 기술 검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