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3일 김보라 안성시장이 안성공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과 전시 항공기를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안성시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기술기업 현장을 직접 살피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기업 탐방’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장 내 주요 설비와 항공기를 확인하며 지역 내 기술집약형 산업 발전에서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가 맡을 역할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체계종합 기술을 기반으로 경량항공기, UAM 항공기 및 수직이착륙 무인기 등을 개발·양산하는 전문 항공제조기업이다. 특히 안성공장은 무인기 생산 거점으로 운영 중이며 향후 천안·안성 공장을 통합·확대해 더 넓은 부지와 일원화된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안성시는 지역 내 신규 부지 확보와 행정 지원 등 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안성을 대표하는 첨단 항공 제조기업으로 지역 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성시는 행정적 지원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
[헬로티] 건설기계, 항공제조 830여억 원 규모 상생협약보증 지원 경기회복 지연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계·항공제조 업계가 연대와 협력으로 자금난 극복에 나선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1일(월)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기계ㆍ항공제조 금융지원 MOU 체결식'을 개최하고, 체결식에서는 기계ㆍ항공제조 중소중견기업의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한 3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체결식에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볼보그룹코리아,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관련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최근 코로나가 재확산됨에 따라 기계ㆍ항공제조는 대다수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수주산업으로, 旣 수주물량 소진 및 신규수주 급감으로 인해 중소중견 협력업체들이 운전자금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낮은 신용도, 담보 부족, 보증한도 등 이유로 현재 시행 중인 여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어려운 기업이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한 지원책이 필요했다. 이에 기계ㆍ항공제조업계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대출 신설, 해외보증 확대, 상생협약보증 신설 등 총 3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