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그룹 계열사 한국풀네트웍(KPN)이 유리섬유 제품 운송과 보관, 상하차를 위한 전용 파렛트 ‘CFMCT’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CFMCT는 유리섬유 제품의 기존 포장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됐다. 기존 방식은 목재 파렛트와 보호틀을 조립해 제품 8롤을 적입하는 구조였으며 실수요처에서는 전기톱으로 포장을 절단해야 해 작업 시간이 길고, 안전사고 위험도 높았다. KPN의 신제품 CFMCT는 이러한 비효율성을 개선했다. 접이식 구조로 1명이 쉽게 조립할 수 있으며 제품 4롤을 적입해 4단으로 보관하고 2단으로 출고하는 방식으로 보관 효율은 기존 대비 2배, 포장비용은 40% 이상 절감된다. 인력과 작업시간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고 전기톱이 필요 없는 구조로 작업자 안전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이번 파렛트는 자원순환형 풀링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한국풀네트웍이 회수와 세척, 재공급하는 구조로 일회성 목재 포장재 대신 재사용 가능한 단프라 패드를 함께 사용해 자원 절약과 포장 폐기물 감소에도 기여한다. ESG 경영이 요구되는 시대에 맞춰 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지속가능한 물류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솔루션은
로지스올그룹 계열사인 한국풀네트웍(이하 KPN)이 농산물 벌크 운송용 와이어메쉬를 경량화하고 대형유통센터(이마트, 롯데마트, 농협유통 등) 및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KPN은 최근 기존 와이어메쉬(WM115) 제품의 중량을 대폭 감소한 수송 전용 와이어메쉬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대형유통센터 배추(농협유통), 양파(이마트), 대파(롯데마트)등으로 사용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송 전용 와이어메쉬(66Kg)는 기존 와이어메쉬(88Kg)에 비해 중량을 25% 감량한 제품이다. 낮은 중량으로 수작업 등 유통업계 종사자들의 취급 시 편의성을 높였다. 내부 적재 테스트(700Kg 3단 적재) 및 양파 운송 테스트(600Kg 망양파 적재 2단 운송, 산지(남김천농협), 출하지(이마트 후레쉬센터))를 마쳤다. 경량화 외에도 제품 개발 시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잠금장치를 개선했다. 기존 제품은 차량 운송 시 떨림이나 충격으로 인해 잠금장치 풀림 현상이 일부 발생했으나, 잠금부 구조 변경을 통해 이 부분을 개선하면서 제품 안전성이 더 강화됐다. 저장 및 운송 편의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기존 제품의 강점이었던 슬라이딩 기능은 유지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