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가 ‘2025년 3대 주요 기술 전망’을 발표했다. 클라우데라는 내년에도 AI와 생성형 AI가 가진 잠재력에 대해 낙관론이 우세하겠지만, 기업 경영진과 이사회는 AI에 쏟아부은 투자금에 대해 실질적 성과를 가져오라는 압박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많은 한국 기업들이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이동시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꾀하고 있다. 하지만 맹목적인 클라우드 전환은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볼 수 없다”며 “보안, 거버넌스, TCO를 고려해 데이터의 위치를 다양하게 배치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먼저 진행해야 정확하고 스마트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며 “2025년에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우선 확보하고 그 기반 위에서 생성형 AI에 도입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데라가 발표한 2025년 3대 주요 기술 전망 가운데 첫 번째는 ‘생성형 AI에 대한 부풀려진 기대는 줄어들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접근할 것’이다. 맥킨지에서 실시한 글로벌 시장조사에 따르면 기업
가젤, 할루시네이션 문제 개선과 함께 RAG 적용으로 정확한 답변 제공 에이프리카가 28일 프라이빗 LLM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업무 특성상 폐쇄형 환경에서 시스템을 운영해야 하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은 데이터 유출 문제 및 할루시네이션 문제로 인해 LLM을 현업에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현재 초거대 AI를 공공 서비스 전반에 활용하려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이런 문제들은 업무 현장에서 넘어야 하는 큰 장애물이다. 이에 에이프리카는 폐쇄형 환경에서 보안에 안전하고 환각현상이 없는 LLM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프라이빗 LLM 구축 서비스를 시작한다. 공공기관이나 민간에서는 업무 특성상, 개별 산업과 관계된 법령, 법규를 참고해야 하는 일이 많다. 예를 들어, 플랜트 압력용기를 설계할 때는 산업안전보건법, 에너지이용합리화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의해 검사받게 되며, 저장탱크의 경우 소방방제청 위험물안전관리법 검사를 받게 된다. 에이프리카는 우선 이런 법령, 법규를 전문적으로 훈련한 자체 개발한 LLM 모델인 '가젤(Gazellm)'을 출시한다. 가젤은 LLM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할루시네이션을 바로잡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기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롯데쇼핑과 손잡고 본격적인 유통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업스테이지는 12일 롯데쇼핑과 '생성형 AI 상호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 부회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유통업계 특화 AI 개발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이에 롯데쇼핑은 내부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모델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고,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 관련 기술 자문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쇼핑은 업스테이지 '1T 클럽'에 참여해 고품질 한국어 거대언어모델(LLM) 구축을 통한 국내 LLM 독립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업스테이지와 롯데쇼핑은 롯데온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양사는 2년 간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개인화된 AI 상품 추천 서비스를 도입, 최근 유통업계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고객 세분화된 관심사와 취향 맞춤의 '초개인화' AI 추천 기술을 선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