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범용 및 보안용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위한 하드웨어 암호화 가속기와 관련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출시해 차세대 임베디드 시스템이 양자 공격에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연구 실험에서 양자 컴퓨터가 기존 컴퓨터 성능을 능가하기 시작하면서,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양자 컴퓨팅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트 양자 암호화(PQC: Post-Quantum Cryptography)를 표준화하기 위한 새로운 정부 규격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는 양자 컴퓨터가 해결하기 어려운 수학적 문제에 기반한 새로운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PQC 표준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케칵(Keccak) 알고리즘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ST 전문가들이 개발한 높은 내성을 가진 해시(Hash) 알고리즘이다. 제품 개발자들이 최신 모범사례에 따라 보호 기능을 내장하고 기술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저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표준을 준수하는 솔루션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ST는 X-CUBE-PQC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통해 STM32 개발자와 SHA-3 하드웨어 가속기가 탑재된 스텔라(Stellar)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에 적합한 솔루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업계 최초로 포스트 양자 암호화(PQC)의 견고성을 테스트하도록 설계된 자동화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키사이트 인스펙터에 추가된 이 최신 솔루션은 디바이스 및 칩 공급업체가 하드웨어 취약성을 식별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자 컴퓨팅은 복잡한 계산을 크게 가속화하도록 설계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필연적으로 기존 암호화 기술을 위협할 것이다. 기존 컴퓨팅 시대에 입증되고 견고했던 RSA 및 ECC와 같은 알고리즘은 쉽게 우회할 수 있다. 업계가 지속적으로 탄력성을 유지하려면 새로운 PQC 암호화 알고리즘을 개발해야 한다. 이는 나중에 복호화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암호화된 데이터를 캡처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중요하다. 그러나 포스트 퀀텀 공격에 대해 복원력이 있다고 가정한 새로운 기술은 기존의 하드웨어 기반 공격 방식에 취약할 수 있다. 키사이트는 최근 인수한 디바이스 보안 연구 및 테스트 랩 리스큐어(Riscure)의 키사이트 인스펙터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키사이트 인스펙터 디바이스 보안 테스트 플랫폼을 사용해 NIST에서 선택한 PQC 알고리즘 중 하나인 딜리튬 알고리즘의 구현을 테스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