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계명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약 4700명에게 다양한 LLM(대규모 언어 모델)과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멀티 AI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KT가 AI 코스웨어기업인 타임리와 함께 개발한 이 플랫폼은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퍼플렉시티의 ‘퍼플렉시티 AI’ 등 총 5가지의 LLM 기술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해서 제공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웹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T의 AI 기술에 관한 특허와 지적재산권을 토대로 개발돼 이용자에게 최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의 전공 학습 정도에 따라 성취도를 예측하고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진로를 추천하는 기술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논술 첨삭을 자동화한 기술 등이 활용된다. 이를 토대로 학생의 전공 또는 진로에 따라 학습 전략을 맞춤형으로 설계한다. 예를 들어 이용자에게 연구 보고서나 논문, 에세이 등 개별 학습 목적과 과정에 적합한 글쓰기를 제안하거나 전공과 연계한 문제를 생성해 준다. 이후 글쓰기나 문제 풀이에 대한 개선 사항을 제공하는 등 개인화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KT는
바이트댄스에 자사와 틱톡 美 법인, 투자사와의 합병으로 새 법인 설립 제안 중국 동영상 공유 사이트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 금지가 임박한 가운데 퍼플렉시티 AI(이하 퍼플렉시티)가 틱톡 미국 법인과의 합병을 제안했다고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이날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에 자사와 틱톡 미국 법인, 투자사 뉴 캐피탈 파트너스와 합병을 통해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겠다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서에는 새로운 구조를 통해 바이트댄스의 기존 투자자 대부분이 지분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이 AI 스타트업은 더 많은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받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퍼플렉시티는 오픈AI 및 구글과 경쟁하는 AI 검색 엔진 스타트업으로, 생성형 AI 붐 속에서 지난해 말 기업 가치는 약 90억 달러(약 13조1300억 원)에 달했다. 이 스타트업은 이번 제안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CNBC 방송은 전했다. '틱톡 금지법'에 따라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오는 19일부터 미국 내 신규 다운로드가 금지된다. 바이트댄스는 틱톡 미국 법인을 매각하지 않을 것임을 공개적으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