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H2 Business Summit’ 총회서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 위한 청사진 제시 두산, 수전해·수소액화플랜트 등 수소 생산부터 수소터빈·연료전지·트라이젠 등 수소 활용까지 두산이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경제 전반에 걸친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두산은 지난 14일 ‘Korea H2 Business Summit(이하 ‘서밋)’ 2차 총회에 참가해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서밋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되는 총회에는 두산을 비롯해 현대차, SK, 포스코, 롯데 등 17개 회원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서밋은 이날 총회에서 ▲수소 기반 대한민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적 기여 다짐 ▲비즈니스 협업 기회 창출 및 수소펀드 조성 등을 통한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기능 강화 추진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의견 개진 및 제언 활동 등의 내용이 담긴 ‘서밋 이니셔티브’를 선언하는 한편, 서밋 출범 이후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산은 수소 분야에 있어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수전해
SK에너지가 두산퓨얼셀과 손잡고 수소,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연료전지를 활용한 온사이트(on-site)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구축에 나선다. 온사이트는 현장에서 생산된 수소를 바로 충전에 사용하는 구조를 말한다. SK에너지는 전날 두산퓨얼셀과 수소충전형 연료전지와 수소 고순도화 설비를 연계한 수소생산 사업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에너지는 독자 개발한 수소 고순도화 설비를,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수소,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트라이젠을 공급·운영하게 된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순도 99.99% 이상의 고순도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생산 및 충전 설비 실증을 마무리하고, 전기차와 수소차 동시 충전이 가능한 상업용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설치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 1개소에서 하루에 생산 가능한 수소는 약 1t(톤)으로, 수소 승용차 200여대 또는 수소 트럭 30여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또 트라이젠에서 생산된 전기로 전기차 충전도 가능해 향후 전기사업법 등 관련 법이 개정되면 복합 에너지 충전소로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수소충전소를 확대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트라이젠, 발전용·건물용·주택용·선박용 수소연료전지 등 소개 두산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에 참가해 차세대 수소 충전 및 활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H2 MEET(Mobility+Energy+Environment+Technology)’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까지 수소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유관 기업들이 참가해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퓨얼셀과 ㈜두산 퓨얼셀파워BU를 앞세워 현재 실증 및 개발 중인 다양한 수소 솔루션을 소개한다. 두산퓨얼셀은 트라이젠(Tri-gen)과 중저온형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를 선보인다. 트라이젠은 ▲수소차 충전, 제조 공정에서 활용가능한 수소 ▲전기차 충전, 전력 판매용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전기 ▲지역 난방이나 온수, 공업용 열원으로 공급되는 열 등 세가지 에너지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제품으로,지난해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소 충전인프라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경기도 화성시 한국가스공사 부지에서 실증중이며, 올해 3분기에 실증을 완료하고 본격 수주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그룹이 새 CI를 공개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혁신의 여정’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두산그룹이 지난 3일 공개한 새 CI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CI에 있던 ‘3색 블록(쓰리 스퀘어)’이 사라진 것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과거의 틀을 벗어나, 미래를 향해 역동적이고 민첩하게 움직이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새로운 두산의 모습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새 CI의 색상에는 ‘인데버 블루(Endeavour Blue)’라는 이름이 붙었다 두산 관계자는 ‘인간적이면서 신뢰를 주는 색상’이라는 설명과 함께 “새로운 일을 힘껏 노력해서 한다는 뜻이 담겼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역동적, 창의적이고 유연하며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과 세상을 향해 따뜻함을 지닌 두산의 모습을 표현하는 색상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처럼 두산의 새 CI는 ‘126주년을 맞는 제일 오래된 기업이지만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두산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혁신 의지’가 반영됐다. 박정원 그룹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자”는 메시지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트라이젠, 수소터빈 등 수소 사업을 비롯해 협동로봇, 수소드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두산그룹이 5일(현지시각)부터 7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 참가해 사람들의 삶을 ‘유쾌한 일상’으로 만들어줄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두산이 차린 ‘CES 2022’ 전시관에서는 두산이 추구하는 미래상을 확인할 수 있다. 크게 두 가지로, 첫째는 ‘보다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수소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 둘째는 ‘우리의 삶을 보다 이롭게 만들기 위한’ 자동화·무인 장비다. 두산은 수소 충전과 발전, 전기차 충전, 스마트팜 운영까지 가능한 트라이젠, 해상풍력터빈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과정과 폐자원을 수소화하는 기술, 드론, 무인화·자동화 건설, 물류 기기 등 인간에게 편리한 첨단 미래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두산의 기술이 일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체험해보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이번 CES 2022에는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두산산업차량, 두산로보틱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등이 참가했다. 두산은 2020년 첫 참가 때 자리했던 사우스홀을 떠나 이번에는 웨스트홀에 450㎡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웨스트홀은 자동차,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의 친환경 미래기술이 세계적인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두산은 11일 발표된 ‘CES 2022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서, 총 7개의 제품과 기술이 혁신상(Honore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산이 수상한 제품과 기술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트라이젠(Tri-gen)’ ▲폐플라스틱 수소화 기술 ▲수소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점검 솔루션 ▲수직이착륙 고정익 수소드론 ‘DJ25’ ▲완전 전동식(All-Electric) 로더 ‘T7X’ ▲PFC(Patterned Flat Cable) ▲카메라 로봇 등이다. 두산이 특히 주목받은 분야는 수소활용 기술 분야다. 혁신상을 수상한 두산퓨얼셀의 ‘트라이젠(Tri-gen)’은 수소, 전기, 열 3가지 에너지를 사용처에서 필요한 만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제품으로, 부족한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은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선보여 혁신상을 받았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수소드론 제품으로 2관왕에 올랐다. 약 2만 평 규모 태양광 단지에서 2시간 이상 자동비행을 통해 수십 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퓨얼셀은 SK이노베이션의 정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와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활용을 위한 첫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활용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는 두산퓨얼셀과 SK에너지의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트라이젠 소개와 생산현장 투어가 진행됐고, ▲수소충전형 연료전지(트라이젠) 및 고순도 수소 제조 시스템 최적 연계기술 개발 ▲분산발전 및 온사이트(On-site) 수소충전 거점 확대 공동 사업화 일정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두산퓨얼셀은 전기, 수소,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트라이젠 연료전지를 공급하고, SK에너지는 트라이젠 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수소를 차량에 주입할 수 있도록 고순도(99.97%이상)로 정제하는 기술의 설계와 개발을 담당한다. 양사는 수소충전과 동시에 연료전지를 분산형 전원으로 활용해 충전소 운영의 수익성 제고까지 가능한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구축함으로써 친환경 인프라 보급을 늘리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SK에너지의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