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에너지스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ST 프랑스 시설에 재생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직접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5년 1월부터 시작되며 총 1.5TWh에 해당하는 재생 에너지를 향후 15년간 공급하게 된다. 토탈에너지스는 운영 중인 75MW 규모의 최신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 두 곳에서 생산된 재생 전력(원산지 보장 포함)을 ST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전력에는 간헐적 생산을 일정 규모 ‘기저부하(Baseload)’ 용량의 친환경 전기로 변환하는 구조화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프랑스에서 이러한 유형의 15년 계약이 체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과 지역 사회에 미치는 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의 긍정적인 영향이 이번 계약 체결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토탈에너지스의 FPI(Flexible Power & Integration) 부문 수석 부사장인 소피 슈발리에(Sophie Chevalier)는 “ST와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장기적이고 혁신적인 청정 전력(Clean Firm Power) 솔루션을
GIG 및 Total과 2.6GW 규모 해상풍력 공동개발 협약 울산∙전남 등지 부유식∙고정식 대단위 해상풍력 사업 공동개발...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가 될 1.5GW 귀신고래 프로젝트도 포함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인 코리오 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이하 코리오)과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함께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양사가 추진 중이던 해상풍력 사업 ‘바다에너지(BadaEnergy)’ 포트폴리오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바다에너지는 울산광역시와 전남 등 5개 권역의 2.6GW 규모의 부유식∙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중 세계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1.5GW 규모의 귀신고래 프로젝트도 포함됐다. 바다에너지에 포함된 5개의 해상풍력사업 중 4개는 이미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사업지 5곳 모두 여러 차례 검증을 통해 평균 풍속 8m/s 이상의 양호한 풍황과 발전소 건설 및 송배전 등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