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전송 기술의 IP 검증 위한 DDI 칩 개발 중… 올해 11월 첫 DDI 칩 출시 예정 국내 OLED 대형 디스플레이의 핵심 경쟁력은 패널의 수율과 안정적인 고화질의 패널 양산이다. 이에 디스플레이 기업과 디스플레이 전용 DDI 칩 업계에서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패널에 고속 전송하는 인트라 패널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분야의 선도 기업인 HYPHY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3’ 전시회에 한국 파트너사인 테크어헤드와 함께 참가해 아날로그 전송 기술과 시스템을 전시하고 데모를 선보인다. 미국에 본사를 둔 HYPHY는 8K 대형 디스플레이의 핵심 반도체인 TCON과 DDI 칩 사이의 인터페이스 구간을 전통적인 디지털 전송 방식이 아닌, 아날로그 전송 기술에 대한 국제 및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디지털 전송의 경우 앞으로 디스플레이의 대형화와 고화질의 끊임없는 요구 사항을 구현하기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반면, HYPHY는 아날로그 특성을 기반으로 고용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날로그 전송 기술 적용 시 8K 이상의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전송
스웨덴 레이더 센서 공급업체 어코니어(Acconeer AB)가 테크어헤드와 총판 대리점 계약을 맺고 ‘A111’의 후속 모델인 ‘A121 60GHz’ 레이더 센서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어코니어의 60GHz PCR 레이더 센서는 현재까지 출시된 레이더 관련 제품 가운데 가장 낮은 전력을 소모하면서도 ㎜ 단위 높은 정확도의 측정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사물인터넷(IoT) 제품 및 수위측정 센서, 주차 센서와 같이 배터리 사용에 민감한 제품들은 모두 어코니어 센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0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국내 노상주차장에서 사용하는 주차 센서에는 모두 어코니어 제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는 흐름이다. 신규 제품인 A121 센서는 기존 제품과 핀-투-핀(Pin-to-Pin)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SNR(노이즈)과 측정 거리 및 전력 효율도 더 개선됐다. 온도 센서가 내장돼 환경 변화에 따라 센서의 설정값을 자동으로 변경해 주는 기능도 눈여겨봐야 할 개선 사항이다. 어코니어는 레이더 센서를 접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고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EVK 및 데모 애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