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바가 2026년 ‘제3회 연례 디자인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캔바의 디자인 검색 및 사용자 활동 데이터 분석을 비롯해 캔바 디자인 자문위원회의 전문가 인사이트, 미국과 브라질 크리에이터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캔바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26년을 관통할 10대 디자인 트렌드를 선정했다. 해당 트렌드는 AI의 강력한 성능을 적극 수용하면서도, 디자인을 보다 개인적이고 가치 있게 만드는 ‘휴먼 터치’를 중시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AI 기술이 디자인의 기본 수준을 상향평준화한 가운데, 이제는 시각적 진정성이 가장 강력한 차별화 요소로 부상했으며, 그 결과 ‘의도된 불완전성(Imperfect by Design)’이 새로운 창작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설문에 참여한 크리에이터의 80%는 “2026년은 우리가 창의적 주도권을 되찾는 해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AI를 배제하기보다는, 자신의 고유한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기 위한 도구로 AI를 주체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AI는 이미 크리에이터의 워크플로우에서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설문 대상자
AI 창작 테크 기업 데이븐AI가 생성형 AI 확산으로 원작자 분쟁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무단 도용을 기술적으로 차단하고 창작 시점과 원본 데이터, 창작자 정보를 위변조 불가능한 형태로 남기는 ‘AI 캐릭터 저작 증명’ 서비스를 구축했다. 해당 서비스는 법적 저작권 취득을 대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디지털 원본의 존재를 입증하는 ‘Proof of Existence’에 초점을 맞춘다. 분쟁의 핵심 쟁점인 선창작 여부를 기술적으로 증명해 법적 판단의 기초 자료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데이븐AI는 단순 생성 결과가 아닌 인간의 창작적 개입 과정에 주목했다. 국내 현행법상 AI 단독 생성물의 저작권 인정이 제한적인 가운데 해외에서는 편집·리터칭과 프롬프팅을 통한 선택·수정 과정이 반영된 결과물을 인간의 창작적 개입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변화하고 있다. 이에 맞춰 데이븐AI의 기술은 생성된 캐릭터와 콘텐츠의 원본 데이터와 생성 시점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해 특정 시점의 존재와 생성 주체를 영구적으로 증명한다. 블록체인을 채택한 이유로는 데이터 주권과 영속성을 꼽았다. 중앙 서버 기반 저장 방식은 서비스 종료나 관리자의 개입에 따라 데이터가 사라지거나 조작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