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오는 2026년 말까지 칠레에 아마존 웹 서비스(AWS) 인프라 리전을 개설하고 4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새롭게 개설되는 AWS 남미(칠레) 리전은 데이터 주권 요건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칠레 및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고객이 더 낮은 지연 시간으로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 리전은 3개의 가용 영역(Availability Zones)으로 구성되며 AWS 글로벌 인프라 네트워크 내 36번째 리전이 된다. 칠레 리전 개설로 현지 고객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IoT, 생성형 AI 등 AWS의 고급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된다. AWS 인프라 서비스 부사장 프라사드 칼리아나라만(Prasad Kalyanaraman)은 “AWS 남미(칠레) 리전은 라틴 아메리카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교육, 인재 양성,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레 정부 역시 이번 발표를 환영했다. 칠레 과학기술지식혁신부 아이센 에체베리 장관은 “AWS 리전 설립은 칠레의 국가 데이터 센터 전략과 부합하며 기술 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
▲지난 2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 노이(NOI) 호텔에서 진행된 동부대우전자 'TV 런칭쇼' 에서 모델들이 스마트 TV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헬로티] 동부대우전자가 칠레 TV시장에 진출한다. 동부대우전자는 2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 노이(NOI) 호텔에서 현지 바이어 및 주요언론 관계자 200여 명을 초청해 'TV 런칭쇼'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파리스(Paris), 리플레이(Ripley) 등 현지 주요 가전유통업체들과 40여 개 언론사가 참석했으며 동부대우전자의 스마트 TV, UHD TV 등 프리미엄 TV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풀HD급 스트리밍 동영상 최적화 구현이 가능한 스마트 TV 를 전략 제품으로 선보이면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칠레 프리미엄 TV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 6월에는 칠레 현지 바이어들을 초청해 대용량 3도어 냉장고, 경사드럼 세탁기, 레트로 디자인 전자레인지 등 '2016년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993년 칠레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 20여 년간 칠레 백색가전 시장에서 TOP5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박재용 칠레 법인장은 "4억 달러대로 급성장 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