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현대엔지니어링, 건물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추진
현대엔지니어링이 신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환경부 주관의 올해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에 선정됨에 따라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2020년 9월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자로 등록한 이후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해왔다. 이후 최근 환경부가 주관한 2023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에서 완속 및 급속 부문 지원 사업자로 선정돼 올해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해 일정 부분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지난해 10월 자산관리사업부 내 EVC(Electric Vehicle Charging service)팀을 신설하며 사업 전담 조직을 갖췄고, 지난 3일에는 현대차·기아, 우리관리㈜와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 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를 기점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설을 적극 구축해갈 방침이다. 아파트를 포함해 정부기관이나 공장·업무·상업·주거시설, 주차장 등 생활시설 전반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