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스펙트랄 프로덕츠는 2003년에 설립돼 국산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반도체 메이커에게 분광센서를 공급해오고 있다. 광진단 장비를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 및 학계와 연계해 국내외 반도체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코리아 스펙트랄 프로덕츠는 확장성과 품질관리의 장점으로 국내 광학 산업 업계에 돋보적인 경쟁력을 내보이고 있다. 최근 광학기기산업협회에 신규 회원사로 가입한 코리아 스펙트랄 프로덕츠 이창석 대표를 만났다. Q. 코리아 스펙트랄 프로덕츠는 어떤 회사입니까? A. 코리아 스펙트랄 프로덕츠는 2003년 광계측 및 분광분석 기반으로 창업한 회사입니다. 분광계(spectrometer)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 있지만, 분광계를 사람에 비유하자면 눈에 해당할 만큼, 우리 삶에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모든 물체의 색은 가시광선 영역(VIS)입니다. 사람이 구별할 수 있는 색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나지만, 분광계는 그 차이를 매우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분광계는 가시광선뿐만 아니라 사람의 눈으로 관측할 수 없는 자외선, 적외선까지 정밀 측정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코리아 스펙트랄 프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농촌진흥청이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저탄소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극 보급하는 전략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2050 탄소중립 실현 농업기술 개발과 현장보급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050년까지 농식품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38% 감축 목표를 세우고 추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농진청은 이번 추진전략을 마련, ▲온실가스 정보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 구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 확대 ▲농경지를 이용한 온실가스 흡수 기능 강화 ▲개발된 기술의 현장 확산 등을 4대 중점 분야로 설정했다. 온실가스 배출 통계자료 구축…저탄소 농업기술 개발 먼저, 우리나라 농업생산 환경을 반영한 국가고유계수를 지난해 34종에서 2050년까지 64종으로 확대한다. 온실가스 배출 통계 및 산정방식은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해 온실가스 감축 이행과 평가에 활용한다. 농축산 분야 주요 감축 수단인 가축 장내 발효, 논물 얕게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