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원더스랩, AI 보조작가 ‘원더스토리’로 숏폼 드라마 첫 공식 협업
원더스랩이 작가 AI 원더스토리를 숏폼 드라마 ‘전남친은 톱스타’ 제작에 참여시키며 AI 보조작가 활용 모델을 공식화했다. 해당 작품은 솔비 권지안이 메인 작가로 참여해 공개됐으며 제작 과정 전반에서 원더스토리가 보조작가 역할을 수행했다. 이는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AI가 실제 스토리 개발 프로세스에 투입된 사례로, 짧은 제작 주기와 빠른 기획 전개가 중요한 숏폼 시장에서 협업 기반 창작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원더스토리는 원더스랩이 개발한 스토리텔링 체이닝 기술을 기반으로 캐릭터 구성, 스토리 아웃라인 구체화, 회차별 대본 초안 생성 등 보조작가가 담당하는 핵심 작업을 지원했다. 솔비 권지안의 창작 의도와 스타일을 반영하면서도 여러 서사 흐름을 제안해 기획 단계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원더스랩은 이를 통해 작가 AI가 창작자의 작업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기획 품질과 실행 속도를 향상시키는 협업 도구임을 강조했다. 제작사 그래는 실제 현장에서의 기여도를 높게 평가했다. 전용덕 그래 대표는 "초기 시나리오 제작 단계의 기간을 줄일 수 있어 캐스팅 및 제작에 더 빠르게 들어 갈 수 있었고 제작 프로세스가 훨씬 매끄러워졌다"며 "AI가 실제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