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훼스토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교육 사업자로 선정돼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재직자 및 청년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훼스토의 기술 교육 부서인 ‘Didactic’이 담당한다. Didactic은 제조와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교육과 컨설팅을 수행하며, 최신 산업 수요에 맞춘 실습 중심 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번 과정은 스마트팩토리의 기반인 전기공압과 센서 활용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후 중급·상급 과정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교육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에서 숙식 제공과 함께 전액 국비 지원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훈련비 부담 없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으며, 이는 재직자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다. 훈련 강사진으로는 한양대학교, 수원대학교 등에서 강의 경험을 쌓은 한국훼
1인당 AI 교육 평균 구매 금액 25% 상승...AI 역량 확보에 대한 학습 의욕 반영돼 AI가 직무 역량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실무 중심의 AI 교육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의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가 22일 발표한 ‘2024 AI 학습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수강자들의 AI 교육에 대한 태도와 소비 패턴이 1년 사이 근본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수강자 1인당 AI 교육 평균 구매 금액은 2023년 23만5000원대에서 2024년 29만5000원대로 약 25% 상승했다. 이는 강의 가격 인상보다 개별 수강자의 구매 강의 수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AI 역량 확보에 대한 실질적인 학습 의욕이 반영된 수치다. 실제로 거래당 평균 수강료는 16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5.3% 소폭 상승에 그쳤으나, 전체 거래 건수는 111%나 급증했다. AI를 업무에 접목하려는 시도도 뚜렷해졌다. AI 강의와 비AI 강의를 함께 수강한 비율은 2023년 20.2%에서 2024년 37.7%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AI가 단일 기술을 넘어 기존 직무 능력을 확장하고 보완하는 실무형 툴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