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안전사고, 4년 만에 53→27건으로 감소…정부 “안전관리 투자 확대” 한 번의 실수가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발전소 작업 현장에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다. 사람이 직접 하는 육안 관제·수동 조작 대신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원격 제어하고 로봇과 드론이 위험한 현장 작업을 지원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관은 19일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용한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종합 점검하고, 스마트 안전기술이 적용된 발전설비를 살펴봤다. 발전사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2018년 총 53건에서 2022년 27건으로 감소했다.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스마트 안전 기술에 지속 투자한 결과다. 취수구 퇴적물 제거, 저탄장(석탄 보관 창고) 감시 등 위험성 높은 현장에는 보조 로봇과 드론을 활용한다.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도록 작업자의 위치를 추적하고 상태를 자동으로 인지해 위험 상황을 알리는 기술도 적용하고 있다. 서울발전본부는 대용량 도심지 지하 발전소(지하 34m)로서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발전설비를 중앙에서 관제하는 전기실에 스마트 제어 장치를 도
작년 재무개선 성과 5.5조원…목표치 167% 초과달성 한전, 자산매각·비용절감으로 작년 재무개선 3.8조원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가 올해 3조3천억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자산 매각과 비용 절감 등을 통해 5년간 20조원 규모의 고강도 재정 건전화 계획을 추진함으로써 최악의 재무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남동·중부·서부발전 등 발전자회사를 포함한 11개 전력그룹사 사장단과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재정 건전화 목표와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목표(3조3천억원)보다 167%가량 많은 5조5천억원의 재무개선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중 전력구입비와 업무추진비를 줄여 절감한 비용은 3조1천억원, 신공법 개발과 탄력적인 계획예방정비 시행을 통해 줄인 투자비는 1조8천억원이었다. 이를 포함해 2026년까지 5년간 총 20조원(한전 14조3천억원, 그룹사 5조7천억원)의 재정 건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자산 매각으로 2조9천억원, 수익 개선으로 1조1천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는 한편 사업 조정과 비용 절감을 통해 각각 5조6천억원과 3조원을 더 아낀다는 목표다. 토지, 사옥 등 보유
두산에너빌리티는 ‘디지털을 통한 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DX(Digital Transformation) Forum 2022’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DX Forum’은 산업계 디지털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박상형 경영부사장, 한국서부발전 엄경일 본부장,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을 비롯해 정부, 민자 발전, 화공 플랜트 및 제조 산업, 유틸리티/IT, 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선 △에너지 산업 동향과 디지털 전략 △산업 AI의 현재와 미래 △ 두산에너빌리티 디지털 추진 방향을 주제로 세션이 진행됐다. 이어진 산업현장 사례 소개로 △중부발전의 AI 보일러 연소 최적화 솔루션 사례 △나래에너지서비스의 조기경보 및 고장진단 솔루션 사례 등이 발표됐다.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속한 발전 분야도 디지털 적용을 통해 효율성과 안정성이 제고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DX Forum을 통해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면서 긍정적인 변화가 촉진되기를 기
회사별로 고강도 자구노력과 경영혁신 등 비상 대책 함께 추진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 등 전력 그룹사 사장단은 18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 그룹사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연료 가격 급등과 러시아-우크라 전쟁 장기화 등으로 촉발된 엄중한 경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앞으로 전력 그룹사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회사별로 고강도 자구노력과 경영혁신 등 비상 대책을 함께 추진하고 그 결과도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참석 회사는 총 11개 사로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동서발전 △남부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이다. 전력 그룹사는 약 6조원 이상의 재무개선을 목표로 발전 연료 공동구매 확대, 해외 발전소 및 국내 자산 매각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연료비 절감은 발전사 유연탄 공동구매 확대, 발전 연료 도입선 다변화 등 다각적인 전력 생산원가 절감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유연탄 공동구매 확대 및 구매 국가 다변화로 연료 구입단가 절감, 장기 계약 선박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현대제철·두산중공업·중부발전 4개사가 수소 기반 전력생산 기술 확보를 목표로 수소전소(全燒)터빈 발전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현대제철·두산중공업·중부발전 4개사는 국내 최초로 수소 100% 연소를 통한 수소전소터빈 발전 상용화를 목표로 '중형급 수소전소터빈사업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수소전소(全燒)터빈 발전은 기존 가스터빈에 100%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 LNG 가스복합발전소에 비해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2027년까지 충남 당진 지역에 80MW 중형급 수소전소터빈을 적용한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한영모 현대제철 혁신전략본부장, 이성재 중부발전 사업본부장, 이광열 두산중공업 TM BU장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소전소터빈 발전소의 주관사 역할 및 설계와 시공을 포함한 발전소 EPC를 담당하고, 현대제철에서는 충남 당진 수소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의 공급과 수소전소터빈 발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이번 [상장마켓]은 한국전력공사[015760]입니다. 시가총액 17조원의 코스피 상장 기업입니다. 지분은 정부와 산업은행, 국민연금공단이 59.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지분 현황(2020년 12월 31일 기준) : 대한민국정부 18.2% / 산업은행 32.9% / 국민연금공단 8.6% / 외국인 16.6% / 법인 및 개인 23.7% 최근 연료비 연동제, 전기차 시장 성장세, 탈원전 등으로 증권시장에서 간간히 입에 오르내리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상장마켓] 한국전력 주가에 미치는 요소들은 총 3편으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1편) 원전, 그 거대한 딜레마 2편) 연료비 연동제, 전기요금 올려야 돼, 말아야 돼? 3편) 전기차 늘면 한국전력 주가도 오르나요? 그럼, [상장마켓] 한국전력 주가에 미치는 요소들 1편 "원전, 그 거대한 딜레마" 시작하겠습니다. 2017년 6월 19일 0시, 대한민국은 국내 최초의 고리원전 1호기를 영구 정지했습니다. 1977년 완공 이후 40년만입니다. 지난 세월동안 고리 1호기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가동 첫해인 1978년 우리나라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9%를 감당했고, 이후 늘
[헬로티] 발전 공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ESG 경영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골자로 조직개편을 시행, 슬기로운 에너지전환 선도에 박차를 가한다. 남부발전은 사장 직할로 ESG혁신처를 구성하고, 사업본부에 수소융합처와 신재생 개발권역센터를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전사 ESG 경영 총괄을 담당하는 ESG혁신처는 ▲ESG 전략 수립, 정부혁신, 뉴딜(New deal), 일자리 창출 등 국정과제와 혁신업무를 전담하는 혁신정책부 ▲중소기업 동반성장사업을 총괄하는 상생협력부 ▲홍보 및 언론기능 강화를 위한 홍보실로 재편됐다. 남부발전은 사장 직할 재편으로 의사결정의 단계를 축소하고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ESG 경영 실천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본부에는 수소사업을 전담하는 수소융합처와 전국 권역별 신재생에너지사업 개발을 위한 신재생 개발권역센터가 새로이 문을 열었다. 수소융합처는 ▲수소발전의무화제도(HPS)와 가상발전소(VPP) 사업을 전담하는 수소산업정책실 ▲산단 연계 수소사업 개발, 연료전지 사업을 담당하는 수소융합사업부 ▲청정수소 기술개발과 신에너지사업 업무를 수행하는 수소기술개발부로 구성된다
[헬로티]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한전, 중부발전, 지역난방공사 등 3개 에너지 공기업이 시범사업 참여기업, 에너지기술평가원과 성능검증 후 구매 연계를 위한 시범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31일 ‘제7차 에너지공기업 협의회’를 개최하고, ‘에너지 기술개발 성과의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에너지 기술개발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화 프로세스 강화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에너지 공기업, 시범사업 참여기업, 전담기관이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공기업 R&D 투자현황 및 ’21년 투자계획과 한전-발전5사 협력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MOU는 수요 공기업이 기술개발 성과를 구매하기 앞서 제품 성능을 검증하는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제품의 사업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기업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은 수요 기업이 요구하는 수준의 후속 성능검증 사업과 연계해 사업화를 촉진하는 첫 번째 협력 모델이 마련됐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수요 공기업 및
[헬로티]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소규모 태양광 사업자를 위해 중부발전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계약을 체결한 사업자에게 REC 구매대금의 선 지급을 시행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REC 판매금액의 선 지급을 원하는 소규모 태양광 사업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였으며, 3개월분의 예상 REC 금액 100%를 선 지급하고, 향후 지급할 구매대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 한국중부발전 본사 또한, 중부발전은 지난해 보령지역 관내 3개소에 햇빛나무(솔라트리)를 설치하여, 지역사회 공공안전과 에너지 나눔을 실천한바 있으며, 올해는 취약계층에 기 지원한 태양광 설비의 점검 및 유지 정비를 위한 솔라닥터(Solar Doctor)사업을 계획하는 등 사회적 가치의 의미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국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조치를 적극 발굴해 나감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경제활동 위축과 환경을 우선하는 시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기업으로서 한국형 그린 뉴딜정책에 부응하고자 5월 28일 보령시 관내 머드린 호텔에서 「KOMIPO 그린 뉴딜 추진TF」를 전격적으로 발족했다. 이번 태스크포스는 ▲신재생 개발 ▲투자 및 인력육성 ▲일자리 및 디지털 기술의 3개 분과로 구성했으며, 분과위원은 해당 분야 사내 전문가를 위촉했다. ▲ 한국중부발전이 한국형 그린 뉴딜 정책에 부응하고자 ‘KOMIPO 그린 뉴딜 추진 TF’를 발족했다. (한국중부발전 제공) 태스크포스 운영의 주요 목적은 한국형 그린 뉴딜 핵심과제인 에너지 전환 추진에 필요한 중부발전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이를 이행하는 것에 주요 목적이 있다. 부가적으로는 KOMIPO 그린 뉴딜을 통하여 4차 산업, 기후변화, 비대면(Untact) 디지털 기술 활용 및 친환경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발족식 행사에서는 제주대학교 전기공학부 황진택 교수를 초빙해 ‘에너지 전환 및 신산업 정책 동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황진택 교수는 특강을 통해 &ldqu
[첨단 헬로티]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 군산시(시장 강임준),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 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 등 22개 기관과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라북도는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 전북도청 본관에서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중부발전)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전라북도, 군산시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는 단지조성, 부지제공 및 입주기업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전북테크노파크가 사업 운용을 총괄하는 한편, 한국중부발전을 포함한 17개 관계 기관 및 기업이 그린수소 생산 개발 및 실증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5천여억원을 활용하여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국내 수소경제 구축에 큰
[첨단 헬로티]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운영하고 있는 탄중자티 발전소가 지난달 인도네시아 산림환경부로부터 환경관리 분야 최고등급인 ‘Gold PROPER’를 수상했다. PROPER는 모든 인도네시아 기업들이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는 환경관리분야 평가다. 2019년에는 2,012개 기업이 산림환경부로부터 평가를 받아, Gold 26개, Green 174개, Blue 1,507개, Red 303개, Black 2개로 분류됐다. PROPER는 혁신, 환경관리시스템, 에너지효율, 대기배출절감, 폐수절감 및 관리, 쓰레기 절감 및 재활용, 주변지역 생태계 및 지역사회 개발등의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심사에서는 전체 석탄발전소 36개 중에 탄중자티를 포함한 2개 발전소만 ‘Gold PROPER’를 수상했다. 최근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중부발전의 글로벌 친환경 발전소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중부발전이 2010년에 수주한 탄중자티 발전소 O&M사업은 1,320㎿(660㎿×2) 용량으로, 사업기간은 2032년까지이며, 5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중부발전은 국내 발전소 운영 및 정비 경
[첨단 헬로티]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인재기술개발원 기술연구센터 주관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제7회 발전설비 기술지원 및 연구개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기술본부장과 전문원, 본사·사업소 설비담당 직원 및 전력그룹사 전문원, 민자발전회사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는 발전설비 현장설비 문제점 개선사례, 신재생설비 진단사례, 연구개발과제 성과 등 기술전문원이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기술역량 제고를 통한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전력그룹사 및 민자발전회사와의 상생과 협업체계를 공고히 다지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중부발전은 발표회에서 보일러, 엔지니어링 및 신재생 등 6개 분야의 기술지원 사례와 복합 기동실패 대책 TF 결과 등 올해 기술연구센터에서 수행한 기술실적을 공유했다. 또한, 기존 ‘기술연구센터 Technology Report’를 업그레이드하여 현장기술 지원, 예측진단, R&D 사례를 소개했고, 최신 발전기술 동향 및 이슈 등 다양한 기술정보를 수록한 &lsqu
[첨단 헬로티]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지난 7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에코아이(사장 이수복), EcoGas Asia 등 3사와 ‘방글라데시 가스누설 방지 CDM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글라데시 가스회사에서 관리하는 가스배관 연결부위를 보강하여 가스누설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에코아이가 사업비 투자 및 배출권(KOC)을 발급하고, EcoGas Asia가 가스누설 방지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CDM사업 UN 등록과 발생된 배출권을 구매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방글라데시는 가스보급 인프라가 낙후되고 노후되어 누설되는 가스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탓에 약 10% 가정에만 가스가 공급되고 있고, 대부분 가정은 나무나 가축 배설물을 이용한 열악한 취사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이번 가스누출 방지 CDM사업은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가정에 도시가스를 공급하여 취사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건강과 웰빙, 성평등, 기후변화대응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과 더불
[첨단 헬로티]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지난 5일, 본사 전·처실장이 참석하는 긴급 현안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일본의 전략물자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4일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관련 3개 품목(폴리이미드, 불화수소, 포토리지스트) 수출 규제에 이어 8월 2일 일본 각의에서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사실 발전분야는 핵심전략물자 대상에 해당되지 않고 일본산 부품의 경우에도 대부분 국산화 또는 대체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어 피해는 제한적일 것 예상된다. 하지만 향후 분쟁이 장기화 되고 전 산업분야로 확산될 경우 이에 따른 조치와 유관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 이에 중부발전은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박형구 사장은 향후 우리나라도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등 지금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고, 이에 따라 일본이 지정한 전략물자 외에도 수출을 제한하거나 지연하여 발전 기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회의에 참석한 본사 전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