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특화 비전 인공지능(AI) 기업 세이지(SAIGE, 공동대표 박종우·홍영석)가 지난 10월 28일 서울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사절단을 초청해 자사 AI 기술을 시연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사우디 정부의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사우디 투자부(MISA), 국부펀드(PIF),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등 주요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문단에는 사우디 투자부의 Hesham Mohammad 이사, Abdulmajeed Alonezi 매니저, 국부펀드의 Abdullah Nasser Alrayes 투자 담당, 데이터인공지능청의 Fahad Hafeth Alrashed 이사 등 AI와 투자 분야의 핵심 인사들이 포함됐다. 세이지는 박종우 대표와 김승현 본부장이 직접 사절단을 맞이해 회사의 주요 시설을 소개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 중인 AI 기술의 실제 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세이지는 제조 현장의 품질 검사, 공정 최적화, 산업 안전 모니터링 등 실제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시연해 사우디 측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세이지는 글로벌 제조 대기업과의 협력 사례를 소개
딥인사이트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ICT 전시회 ‘GITEX GLOBAL 2025’에 참가해, 휴대용 3D 공간정보 스캐너 ‘DIMENVUE’를 공식 공개한다. 딥인사이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품 판매와 SI 용역을 모두 제공하는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며, 현지 시장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전시 현장에서는 글로벌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향후 PoC와 공동 프로젝트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DIMENVUE Pro’도 함께 전시해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DIMENVUE는 ±1.5cm 내외의 정밀도와 360°×270°의 시야각을 제공하는 휴대용 3D 공간정보 스캐너로, 현장에서 실시간 데이터 스캔·시각화·공유가 가능한 올인원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건설, 플랜트,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 트윈 구축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기존 Pro 모델 대비 경량화와 사용 편의성이 강화돼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뿐 아니라 중소 규모 현장에도 적합하다.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는 “D
한-UAE 경제협력위원회 발족식 (출처 : 포티투마루) 포티투마루는 22일부터 25일까지 아부다비·두바이·샤르자에서 열리는 ‘한-UAE 경제협력위원회(UAE-KOREA JOINT BUSINESS COUNCIL)’ 사절단에 참여해 공공AX 국제 협력 무대를 넓힌다고 밝혔다. 한-UAE 경제협력위원회는 2023년 한국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발족이 합의됐으며, 2024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을 통해 양국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창구로 출범한다. 이번 발족식은 한국무역협회와 UAE연방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 측에서는 디지털·차세대 산업, 첨단기계·모빌리티, 에너지·인프라 분야 25여 개 기업이, UAE 측에서는 경제관광부, 산업첨단기술부, 투자부, 아부다비투자진흥청, 두바이복합상품센터, 무바달라 국부펀드 등이 참여한다. 포티투마루는 디지털 및 차세대 산업 분야 대표 위원으로 김동환 대표와 박주식 해외사업 총괄이사가 참석했다. 회사는 현재 UAE 샤르자 디지털청과 ‘공공 웹사이트 AI 어시스턴트’ 협력을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사우디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중동 전역에서 행
리벨리온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현지 단독 법인을 설립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가운데 사우디 현지 법인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벨리온은 지난해 7월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의 기업형 벤처캐피털 Wa’ed Ventures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이후, 아람코와 AI 반도체 공급을 전제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아람코 데이터센터에 랙 단위 제품을 공급하고, 실제 운영 환경을 반영한 PoC(개념검증)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다. 단순 기능 검증을 넘어 성능과 호환성을 입증하며 아람코 엔지니어 및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대규모 도입과 장기 파트너십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리벨리온은 한국 주요 통신사와 이뤄낸 상용화 경험을 토대로, 사우디 현지 통신사와의 협력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다. 중소 규모 ICT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마벨과 손잡고 중동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AI 인프라 사업에도 착수했다.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전역에서는 최근 데이터 주권 확보와 아랍어 기반의 AI 모
[첨단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함께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되는 ‘2018년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 2018)’에서 한국 전시관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는 아부다비 국영 청정에너지 기업인 마스다르(Masdar)사가 주관하며, 올해로 11회를 맞은 중동 최대의 신재생·에너지효율·청정에너지 종합 포럼·전시회다. 이달 15일(월)부터 18일(목)까지 아부다비 국립전시장에서 개최되는 WFES 2018에서 우리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및 원자력 관련 14개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특히, 한국에너지공단은 인테그라글로벌, 아이솔라에너지 등 6개 기업과 함께 12부스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을 선보인다.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에서는 인테그라글로벌의 ‘태양광패널 자동 클리닝 시스템’, 아이솔라에너지와 썬스틸에너지의 ‘솔라루프’, 리파워텍의 ‘배터리 복원기 및 방전기’, GU주식회사의 ‘소형 풍력 터빈’과 인텍에프에이의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