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X 2023서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 모형 최초 공개 수출용 원해경비함(OPV) 개발…함정 해외시장 적극 공략 HD현대중공업이 조선기술로 ‘K-방산’의 명성을 바다로 확장했다. HD현대중공업은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참가해 연구개발 중인 차세대 함정의 모형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MADEX 2023에서 공개되는 함정은 HD현대중공업이 개발 중인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DX)과 최초로 콘셉트가 공개되는 무인전력지휘통제함, 기존 모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국형 항공모함, 수출용 원해경비함(OPV) 등이 있다. HD현대중공업은 2020년 3월 해군의 핵심 미래전력인 KDDX 1번함 사업을 수주, 기본설계를 수행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KDDX 모형은 통합마스트와 국내 개발 중인 전투체계를 적용해 체계통합을 최적화하고, 국내 최초로 ‘대용량·고출력 통합전기식추진체계’를 채택했다. 특히 기술 발달에 따라 미래 무기체계 추가 탑재 및 추후 플랫폼의 성능 개량이 용이하도록 ‘미래 확장형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MADEX 2023에서 처음 공개되는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은 무인항
[첨단 헬로티] GE항공의 마린 가스터빈 사업부(대표 브라이언 볼싱어)는 지난해 11월 LPG 추진 페리선 개발을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MOU) 체결 후 선박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선급 안전성 검토(Hazard Identification Study, HAZID)를 마무리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전성 검토(HAZID) 회의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한국선원센터에서 프랑스 선급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 주관으로 진행됐다. LPG 추진 선박 개발 MOU 참여사인 영성글로벌, 딘텍, 대한LPG협회, E1, SK가스, 극동선박설계, 앤써, GE가 참석해 가스터빈 기반 추진 시스템과 LPG 연료 공급 시스템 등 선박 설계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GE항공은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선박개발 과정은 일반적으로 연구개발 설계를 거쳐, 선급 안전성 검토 건조 계약 단계로 이뤄진다. 선박의 소유주인 영성글로벌을 비롯해 선박 운영을 맡은 딘텍, LPG 연료 탱크 및 가스 공급 시스템 설계에 앤써, 선박 설계에 극동선박설계, LPG 공급업체와의 조율을 담당한 대한LGP협회, LPG 연료공급 업체 E1과 SK가스 등이 이번 프로젝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