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캠이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산업 자동화와 공작기계 분야를 위한 차세대 제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2000년 설립된 씨에스캠은 산업체와의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기계·자동화 분야의 토털 솔루션 공급사로 성장해왔다. 특히 공작기계 및 자동화 장비용 CNC 제어기, 모션제어기, 서보모터와 드라이브, 스텝모터와 드라이브를 자체 개발·제조해 온 기술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씨에스캠은 다년간의 기술개발과 현장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제어 솔루션을 신속히 제공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씨에스캠은 스텝모터 및 드라이브 제품인 ‘S-StepServo’를 비롯해 자동화장비용 모션제어기 ‘GX 시리즈’와 ‘900d’, 그리고 공작기계용 CNC 제어기 ‘CPACK’과 ‘HX3.0’을 공개했다. 이 제품군은 고정밀 모션 제어와 안정적인 운용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며, 생산 장비의 효율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S-StepServo는 정밀 제어 성능과 부드러운 구동 특성을 구현해, 고속 가공이나 정밀 조립 장비 등 다양한 산업용 자동화 환경에서 활
한국에머슨은 친환경 선박 및 해양 추진 장치 전문 기업 빈센과 메가와트급 연료전지 시스템의 통합 제어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조선·해양 산업 전문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25’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빈센의 모듈형 연료전지 시스템 확장과 상위 제어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컨테이너선, 원유 운반선, LNG선 등 대형 상선은 최소 10MW 이상의 추진 전력을 필요로 하며, 이를 위해 단일 유닛에서 고출력을 구현하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제어 시스템을 단순화하고 시스템 통합 및 유지 보수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고성능 친환경 선박 추진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한국에머슨과 빈센은 자동화 컨트롤러, 계측기, 밸브 등 제어·계측·안전 기능이 통합된 솔루션을 구성해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양 추진 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해양 에너지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탈탄소 전환 가속화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에머슨은 산업 자동화 및 제어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케피코가 전기오토바이 구동 및 제어솔루션 연구개발 및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대중소기업들과 전기오토바이 국내 실증사업 운영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현대케피코(방창섭 대표이사)는 지난 8일,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현대케피코의 전기오토바이 구동 및 제어솔루션과 대중소기업과 협업한 개발부품 및 완성차를 소개하고, 한국형 스마트모빌리티 산업 육성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하는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케피코의 다년간 축적된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오토바이 시스템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중국산 위주의 부품산업구조를 탈피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기오토바이 생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본 행사가 열렸다. 참여사들은 향후 해당 기술 국산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우위 부품산업을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배터리 공용화 솔루션은 안전성과 경제성 확보를 통해 국내 전기오토바이 시장이 안정적으로 자리잡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술 교류회에서는 현대케피코의 △전기오토바이 구동시스템 △한국형 스마트모빌리티 차량 및 배터리 공유 서비스(B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