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구글 제미나이 모델 제품군을 버텍스 AI 플랫폼에서 제공할 예정 구글 클라우드는 전 세계 고객의 생성형 AI 대규모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글로벌 온라인 행사 ‘제미나이 앳 워크’에서 새로운 제품 혁신을 비롯한 업계 최고 수준의 AI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운영 단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최신 구글 제미나이 모델 제품군을 버텍스 AI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의 선도적인 컨택 센터 AI 솔루션과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을 결합한 고객 인게이지먼트 제품군을 신규 출시한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용 제미나이에는 새로운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보호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성능, 지연 시간, 비용의 한계를 뛰어넘어 고객에게 엔터프라이즈 사례 구축에 적합한 최상의 모델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구글 클라우드는 제미나이 1.5 프로와 제미나이 플래시의 업데이트 버전을 정식으로 출시했으며, 버텍스 AI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제미나이 1.5 프로와 제미나이 플래시 모델의 수학 능력, 장문의 컨텍스트 이해 및 시각화 기능 등이 개선됐으며, 제미나
1.0 프로보다 동시에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 크게 향상돼 구글은 15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1.0 프로'의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 제미나이는 학습 규모에 따라 울트라·프로·나노로 나뉘는데, 이날 공개한 '제미나이 1.5 프로'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1.0 울트라와 비슷한 수준으로 텍스트·이미지·음성·영상을 생성하는 중형 멀티모달 모델이다. 구글은 제미나이 1.5 프로가 기존 1.0 프로보다 동시에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크게 향상돼 긴 문맥을 이해하는 역량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AI 모델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을 '콘텍스트 윈도(context window)'라고 하는데, 이는 단어·이미지·영상·오디오·코드 등의 의미를 가진 '토큰(token)'이라는 단위로 구성된다. 제미나이 1.5 프로는 최대 100만 개의 토큰 처리 능력을 갖췄다. 이는 기존 1.0 프로가 수행하는 3만2000개의 토큰 처리 규모를 크게 뛰어넘는 것이다. 다시 말해 1시간 분량의 동영상과 11시간 분량의 음성 파일, 3만 줄 이상의 코드, 70만 단어 이상의 텍스트에 해당하는 방대한 정보를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