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씰링이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고정밀 에어샤프트 및 메카니컬 척 솔루션을 선보였다.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688개 기업, 2330개 부스로 열려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았다. 인터배터리는 배터리 원재료부터 소재, 장비·시스템, 배터리 제조, 재사용·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총망라한다. 고려씰링은 30여 년의 경험과 신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최상의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에어샤프트(AIR SHAFT) 및 메카니컬 척(MECHANICAL/AIR CHUCK)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회전 정밀 가공이 요구되는 배터리 제조 공정에 적합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고려씰링이 선보인 '스파이럴 에어샤프트'는 나선형 구조를 적용해 코어 내부를 척킹하여 최상의 진원도와 정밀도를 유지하는 제품이다. 고회전 슬리팅(Slitting) 리와인더 작업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며 최상의 정밀도가 요구되는 Slitting 및 Unwinding/Rewinding 공정에 적합하다. 또한 탈부착이 용이하도록 볼롤러 삽입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오는 5월 개최되는 SIMTOS 2022서 CNC 원통연삭기, 앵귤러 연삭기 등 출품 제일이앤엠이 5월 23일 개최하는 생산제조기술전문 전시회 SIMTOS 2022(심토스 2022)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CNC 앵귤러 연삭기를 선보인다. 제일이앤엠은 유수 대기업의 1차 협력사로서 전용기나 머시닝 센터 등 다양한 공작 기계에 대한 개조, 오버홀을 수행하고 있다. 연삭기는 가공대상물과의 상호작용에서 설계가 매우 까다롭고, 열처리된 표면을 연삭하는 경우 정밀도 구현이 어려우므로 국내의 대규모 양산라인에 적용되는 정밀 연삭기의 경우 전량 외산장비가 도입돼 왔다. 정밀연삭기의 국내 제작사 부재로 발생한 과도한 투자비, 사후관리비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일이앤엠은 오랜 기간 외산 장비에 대한 보수와 개조 역량을 쌓으며 축적된 노하우로 외산장비의 성능을 뛰어넘는 국산 연삭기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가공대상의 중심축과 직각으로 지석을 절입해 가공대상의 외경을 가공하는 CNC 원통연삭기와 함께, 일정각으로 지석을 절입해 외경과 단면을 동시에 가공하는 앵귤러 연삭기가 출품된다. 해당 장비는 현재 국내 유수의 자동차 생산라인에서 자동차부품을 양산하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소부장 경쟁력을 위한 뿌리산업 전환 청사진 마련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2월 뿌리기술 범위를 확장하는 ‘뿌리산업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연내 뿌리산업 전환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관련 전문가들로 뿌리산업 전환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고, 9월 15일 국가청정생산센터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라운드테이블은 정부,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법개정에 따른 뿌리기술의 범위 확장 내용을 업계에 공유하고, 제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소부장 경쟁력 핵심 기반인 뿌리산업 전환 관련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금년 6월 개정된 뿌리산업법은 주조, 금형 등 기존 금속소재 관련 6개 ‘기반 공정기술’에 소재다원화(금속→플라스틱, 세라믹 등)와 지능화를 위한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차세대 공정기술’을 추가, 뿌리기술 범위를 소재다원화․지능화 중심으로 확장한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개정 사항은 금년 12월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뿌리산업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또한, 지난 7월 문승욱 장관은 뿌리업계 간담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