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12월 21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 재질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이 개시된다. 외교부는 지난 5일 최종문 제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및 민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권정책심의위원회 제12차 여권행정분과위원회를 열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 변경(녹색→남색) ▲사증면수 확대 ▲우리 문화유산 활용한 디자인 변경 ▲주민등록번호 제외 ▲여권번호 체계 변경 ▲폴리카보네이트 타입 개인정보면 도입 등이 적용된다. 특히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은 내구성과 내충격성, 내열성 등을 갖춘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차세대 전자여권에 적용된다. 레이저로 각인해 보안이 더 강화돼 최근 여권에 활용이 늘고 있다. 다만, 외교부는 현재 사용 중인 여권의 재고를 고려해 예산 절감과 국민 혜택 부여 차원에서 여권법시행령 일부를 개정, 내년 상반기 중 여권발급 수수료(1만 5000원)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만의 여권을 신청할 때 국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달라지는 여권 행정 서비스를 살펴보면, 차세대 여권 면수(48면→58면, 24면→26면)가 증
[첨단 헬로티] 보안 칩 안테나 폴리카보네이트 모노블록 인레이에 통합 가능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가 CoM 제품 포트폴리오에 비접촉 ID 카드용 솔루션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새로 SLC52 보안 칩과 카드 안테나를 폴리카보네이트 모노블록 인레이에 통합할 수 있다. 전자 신분증(eID)과 여권의 핵심은 강력하고 견고한 보안 솔루션이며 ‘코일 온 모듈’(coil-on-module, CoM) 패키지를 적용한 보안 칩은 큰 이점을 제공한다. 기존 칩 패키지는 카드 안테나에 용접, 솔더링을 하거나 접착을 해야 한다. 하지만 CoM 패키지를 사용하면 칩 모듈과 카드 안테나가 무선 주파수(RF)로 통신한다. 따라서 복잡한 기계적 디자인이 필요하지 않으며 카드의 견고성을 높이고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CoM 패키지는 접촉식 및 비접촉식 둘 다 동작하는 (듀얼 인터페이스) 다수의 결제 카드 및 eID 카드에 이미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CoM 기술은 순수한 비접촉식 eID 카드 및 여권용으로 다음과 같은 주요 이점을 제공한다. 비접촉 카드를 사용한 트랜잭션은 리더로 카드를 삽입해야 하는 접촉 기반 카드에 비해서 훨씬 빠르다
[첨단 헬로티] 세계 각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대한민국 전자정부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공화국(Kyrgyz Republic)에 본격 전파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과 키르기스공화국 정보기술통신위원회 밀란 오물라리에브 부위원장(차관급)이 전자정부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에 국가적인 디지털 개혁 프로젝트인 타자쿰(Taza Koom)을 발표하는(’17.4월) 등 정부 각 분야를 전자정부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는 키르기스공화국 측의 협력 요청으로 성사됐다. 타자쿰(Taza Koom) 프로젝트는 지난 4월 발표한 키르기스공화국의 전자정부 혁신사업으로, 현재 주민등록 DB화와 전자정부서비스 포털 개발 등이 진행 중이다. 키르기스공화국은 최근 타자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전자정부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4월 표준 전자여권을 도입했고 주민 등록 데이터베이스(DB)화와 전자서비스 포털 개발을 추진하는 등 전자정부 시스템을 행정에 본격 도입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키르기스 측과 전자정부 인력교류, 모범사례 공유, 역량개발 사업을 펼치는 등 키르기스의 전자정부 구축·
[첨단 헬로티] HID 글로벌은 정부 발급 ID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물리적 및 디지털 ID 솔루션 제공 업체인 아조 시스템 SAS(Arjo Systems SA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HID글로벌은 아조 시스템 인수를 통해 정부용 전자 ID(eID) 및 전자 여권 솔루션 구축에 필요한 보다 다양한 기능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HID 글로벌은 이번 인수로 전략, 고객 기반 및 제품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되었고, 정부 ID 고객들이 지속적인 혁신을 구현하는 것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HID글로벌은 아조 시스템의 보완적인 제품, 새로운 소프트웨어, 검증된 전자ID 및 전자 여권 칩 OS, 통합된 서비스, 시장 정보 등을 활용해 보다 향상된 전자 ID 및 전자 여권 솔루션 제공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HID 글로벌은 정부 고객 및 통합 업체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주요 신흥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HID글로벌의 스테판 와이딩(Stefan Widing) CEO는 “HID 글로벌은 아조 시스템을 인수함으로써 사업 지역 확장 및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정부 발급 ID 사업 부
전자여권용 실리스 프리미엄 인레이 & e커버를 통해 각국의 조폐청은 전자여권 제조공정의 효율성을 최적화시키는 한편 더욱 얇고 납작하며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전자여권을 제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새로 제작된 인레이는 여권 내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제거하거나 조작하려는 사람들이 흔히 쓰는 방법인 인레이와 커버의 분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