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커넥티드 보안 플랫폼 기업 지엔이 글로벌 보안 해킹 대회 ‘Pwn2Own Automotive 2026’에서 전기차 충전기(EV Charger) 보안 취약점을 분석·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지엔은 이번 성과로 대회 2년 연속 취약점 발견 기록을 달성하며 자동차와 전기차 인프라 전반에 걸친 보안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지엔은 2025년 Pwn2Own Automotive 대회에서 차량 IVI(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해킹을 통해 보안 취약점을 발견한 바 있다. 이어 2026년 대회에서는 전기차 충전기를 대상으로 취약점 분석에 성공하며, 차량 내부 시스템을 넘어 충전 인프라까지 보안 검증 범위를 확장했다. 이를 통해 커넥티드카와 전기차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보안 대응 능력을 연속적으로 입증했다. Pwn2Own Automotive는 차량과 충전 인프라, 차량-네트워크 연계 시스템 등 자동차 생태계 전반을 대상으로 실제 공격 시나리오 기반의 취약점 검증이 이뤄지는 글로벌 해킹 대회다. 대회에서 발견되고 시연된 취약점은 해당 제조사에 전달돼 제품 보안 강화에 활용된다. 지엔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직면한 보안 위험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
현대차그룹은 현대케피코가 개발·생산한 ‘200kW 양팔형 E-pit 충전기’가 민간 전기차 충전기 품질 인증 제도인 EV-Q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E-pit 충전기의 품질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EV-Q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현대차그룹과 국내 충전기 제조사 및 운영 사업자와 함께 지난해 공동 개발한 민간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 제도다. EV-Q는 전기차 충전기의 품질을 ▲내구·신뢰성 ▲실충전 성능 ▲보안성 ▲통신 적합성 ▲전자파 적합성 등 5개 항목으로 평가한다. 이번 인증은 충전기 운영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크다. EV-Q 인증 충전기 도입 시 고장률을 낮추고, 차량-충전기 간 통신 프로토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비인가 접근 차단 및 전자파 방출 수준 확인 등 운영 품질 전반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EV-Q 인증을 받은 200kW 양팔형 E-pit 충전기를 경기도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 우선 설치한 뒤, 전국 단위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충전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EV-Q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