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 한화솔루션, 재생 소재로 친환경 포장재 시장 진출
여수공장 출하 제품 포장에 '재생 포장백' 우선 적용 및 확대 추진 한화컴파운드, 대우R&C, 삼화수지, 신림산업과 소재 개발부터 전 과정 협업 한화솔루션이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재활용 폴리에틸렌(recycled PE, rPE) 사용 확대에 나선다. 우선적으로 자사 제품 포장에 rPE를 적용한 포장백을 사용하고, 향후 각종 포장재 시장을 대상으로 rPE 기반의 재생 소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이달부터 rPE 포장백을 여수와 울산 공장에서 출하되는 자사 제품 포장에 사용한다고 18일 밝혔다. rPE는 각종 폐기물에서 추출한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생 원료로 가공한 소재다. 한화솔루션은 기존 산업용 포장백에 쓰이는 일반 폴리에틸렌(PE) 소재를 재생 소재인 rPE로 대체해 자원 순환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 EVA(고탄성 화학 소재) 등 자사 제품에 쓰이는 산업용 포장백의 80%를 rPE 포장백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한화솔루션의 rPE 포장백 상업화는 소재 개발부터 포장백 적용까지 전 과정에서 한화솔루션 자회사인 한화컴파운드㈜, 재생플라스틱 제조기업인 ㈜대우R&C, 포장백 제조기업인 ㈜삼화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