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조 전 과정 디지털화로 효율성, 안정성, 고객 만족도 높여 엔비디아가 자동차 제조산업의 워크플로우를 혁신하는 옴니버스 플랫폼과 AI의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과 AI를 사용해 컨셉 및 스타일링,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및 전자제품,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 리테일 등 제품 라이프사이클의 전 단계를 디지털화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차량 설계부터 검증, 테스트까지 자동차 제조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함으로써 효율성은 물론 안정성과 고객 만족도까지 높인다는 설명이다. 옴니버스는 USD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복잡한 3D 워크플로우를 혁신, 팀이 3D 파이프라인을 연결하고 커스터마이징해 물리적으로 정확한 대규모의 가상 세계를 시뮬레이션하도록 지원한다. 자동차 제조업체가 자동차 제품 워크플로우를 가상 세계에서 실현하면 기존의 병목 현상을 우회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새로운 자동차 모델을 설계하거나 기존의 모델을 새롭게 설계하는 작업은 작은 세부사항까지도 검토하고 조율하는 협업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다. 옴니버스를 사용하면 설계 시 콘셉트를 구체화해 자동차 내부 외부의 모든 측면을 전체 차량의
2억 화소급 초고화소 구현하는 렌즈, OIS 액추에이터 등 핵심 기술 적용 삼성전기가 흔들림 보정 기능이 2배 이상 향상된 2억 화소급 카메라 모듈를 선보이고, 고품질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제품은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시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기가 보유한 핵심 광학 기술이 집약돼 있다. 이 제품은 손떨림 보정 각도가 3.0도로 기존 제품의 보정 각도 1.5도 보다 2배 우수하다. 현재 출시된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중 고성능에 해당한다. 보정 각도란 사진 촬영시 발생하는 흔들림 정도를 각도로 환산했을 때 선명한 사진이 촬영 가능한 범위를 의미하며, 보정 각도가 클수록 큰 떨림을 보완한다. OIS 기능이 탑재된 카메라는 사용자가 움직이면서도 사진 및 동영상을 안정적으로 촬영하고, 빛 노출 시간이 길어지는 어두운 환경에서 멀리 있는 피사체를 선명하게 찍을 수 있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드론 카메라나 자율주행용 카메라에도 탑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OIS의 보정 각도를 2배 늘리기 위해서는 렌즈를 이동시키는
서울시는 작년 11월 25일부터 청계천 일대에서, 12월 22일부터 청와대 주변에서 각각 자율주행버스 무료 운행을 시작했다. 자율주행 대중교통 실험 데이터를 쌓아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이 시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청계천 자율주행차는 최대 6명의 승객이 탈 수 있는 예약형 셔틀버스다. 청와대 자율주행차는 21명까지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차할 수 있는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규격의 전기버스다. 모두 비상시에 대비해 안전관리자(운전자)가 탑승한다. 두 버스는 운행 초반 운전자 개입이 많고 과도한 방어 운전으로 급정거·급출발이 잦아 승차감이 좋지 않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3∼4개월간 같은 도로를 반복해서 달리며 학습한 자율주행차는 얼마나 개선됐을까. 15일 오전 경북궁역 앞에서 출발한 청와대 자율주행버스에는 정류장마다 4∼5명의 시민이 교통카드를 찍고 버스에 올라탔다. 시범 운행이어서 요금은 '0원'으로 찍혔다. 대부분 청와대 관람객인 승객들은 동승한 안내요원에게 "자율주행이 맞나요", "돈을 내야 하나요" 등을 묻고는 각종 모니터링 시스템과 안내 화면이 설치된 버스 내부를 관심 있게 둘러봤다. 버스는 모든 승객이 좌석에 앉아 안전
10월부터 강남 85㎞ 구역 내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에서 베타 서비스 진행 티맵모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술기업 SWM과 '자율주행 기술·서비스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SWM은 2005년 설립된 회사로,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에 전장 소프트웨어 개발품을 공급한다. 자율주행 차량·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대구 달성군 일대에서 일반을 대상으로 유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부터 서울 강남의 85㎞ 구역 내 자유 노선형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에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실증 중인 GM 크루즈나 구글 웨이모 같은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 구현이 목표다. 정민규 티맵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자율주행 기술 결합을 통한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신규 협력 아이템 발굴을 지속 추진하고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2030년 전체 전기차의 45% 국내 생산…"전동환 전환 속도" 현대차그룹이 2022~2025년 전동화 전환과 신기술 개발을 위해 국내에서 63조1천억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323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전세계 시장 점유율 12%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생산량의 45% 수준인 144만대를 국내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은 전동화와 친환경 부문에 16조2천억원을 투자한다. 전동화 제품 경쟁력 확보와 전동화 부품 선행기술 개발과 같은 연구·개발(R&D) 투자 뿐만 아니라 전용 공장 구축과 라인 증설 등도 투자 계획에 포함됐다.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배터리 개발과 충전 등의 부문에서도 전략 투자를 단행한다.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추진에는 8조9천억원을 투자한다. 신차 개발 등 제품 차별화와 공장 스마트화 등 시설 투자에는 38조원이 투입된다. 현대차그룹은 시설 투자를 통해 내연기관 부품사들이 전동화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한국 자동차 산업이 친환경 미래차 사업구조로 재
자율주행 로봇에 들어가는 바퀴가 따로 있다면? 오토씨에프티가 인터배터리 2023에서 자율주행 로봇에 들어가는 바퀴를 소개했다.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는 배터리 산업을 총망라하는 국내 대표 이차전지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462개사 1359부스가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에 약 5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토씨에프티는 국내에서 산업용 캐스터(바퀴)와 레벨링풋(Levelling Foot)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회사다. 지금까지 24년 동안 국내 산업 현장에 제품을 공급해왔고, 제품의 개발, 자재 조달, 생산, 판매까지 100%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토씨에프티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Q. 자율주행용 바퀴를 어떻게 만들게 됐나? A. 국내에도 SK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가 있지만, 최근 이차전지와 관련해 다양한 산업 생태계가 새롭게 조성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조 현장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등 새로운 시스템이 많이 적용되고 있고, 이런 분야에서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퀴를 개발하게 됐다. Q.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바퀴와 자율주행 로봇 전용
육해공을 아우르는 모빌리티를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 분야로 나눠 전시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관련 전시회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31일부터 열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총 10개국 16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육해공을 아우르는 모빌리티를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 분야로 나눠 이와 관련한 신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전시회의 주요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전시회로 격년마다 개최된다. 올해는 지난 행사 대비 전시장 규모가 2배가량 커졌다. 참가 규모도 60% 늘었다. 행사는 미래차와 로봇, 통합교통서비스(MaaS) 등 새로운 모빌리티 분야를 포함하기 위해 2021년 서울모토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변경했다. 주관사인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도 같은 취지로 오는 5월 명칭을 서울모빌리티산업협회로 변경할 예정이다. KAMA 회장을 맡고 있는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올해 행사를 계기로 융복합 전시회로 탈바꿈하겠다"며 "자율주행, 로봇, 도심항공
엣지 컴퓨팅 솔루션 기업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는 ISO 26262 자동차 기능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디링크는 이 기능 안전 프로세스의 구현을 통해 제품 계획, 개발, 설계, 생산에서 잠재적인 안전 위험 식별 및 평가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이고 엄격한 프로세스 표준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차량의 기능적 안전과 신뢰성에 대한 에이디링크의 약속을 보여주고, 차량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에이디링크는 자율주행 및 지능형 조종석 제어를 위한 솔루션 개발 선두주자로 제품 개발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기능 안전인 'ASIL-D'를 준수하기 위해 ISO 26262 인증을 적극적으로 획득했다. 이는 가장 엄격한 기능 안전 표준을 충족하는 핵심 구성 요소를 개발해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자동차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에이디링크의 노력을 보여준다. 에이디링크는 로보택시, 자율 셔틀버스, L3 및 L4 차량 자율성을 갖춘 자율 트럭을 포힘헤 자율 주행 시장에서 수많은 성공 사례를 달성했다. 자율주행차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인지 ECU-센서 융합 ▲주요 ECU-AI 의사결정 ▲추적 시스템의 세 가지 통합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이 세 가지 시스
매스웍스와 그린힐스소프트웨어는 시뮬링크로 엔지니어가 인피니언 오릭스 TC4x 자동차 마이크로컨트롤러(이하 MCU) 제품군의 안전 관련 응용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는 통합 기능을 발표했다. 그린힐스소프트웨어가 오릭스를 지원하는 이번 발표를 통해 MUC 제품군을 사용하는 엔지니어들은 임베디드 코더에서 생성된 코드의 컴파일과 코드를 자동화하고, PIL(Processor-in-Loop) 시뮬레이션으로 백투백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다. 기업은 가상 시뮬레이션과 자동화된 배포를 비롯한 최신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사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복잡성을 관리한다. 매스웍스와 그린힐스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툴은 주요 안전 기준을 충족해 엔지니어는 알고리즘 설계에서 프로덕션 배포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활용 사례 검증, 알고리즘 테스트, 그리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으로 기업은 출시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매스웍스와 그린힐스소프트웨어는 이전에도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양사가 이번 발표한 기능은 2021년에 나온 임베디드 프로세서에서 시뮬링크와 매트랩 모델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한 임베디드 코더를 위한 멀티 툴박스에
국제 표준 인증기관인SGS-TUV Saar로부터 글로벌 표준 인증 취득 자율주행 자동차의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안전성 요구사항 검증의 적합성 입증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가 자사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 심 드라이브(MORAI SIM Drive)'가 국제 표준 인증기관인 SGS-TUV Saar로부터 ISO 26262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26262는 자동차 전기/전자 시스템의 기능 안정성(functional safety)을 평가하고 관리하기 위한 국제 안전 표준이다. 자동차는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어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자율주행 자동차는 사람이 운전하는 차와는 달리, 차량 자체가 주행을 제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차량의 제어 시스템은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동작을 보장해야 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자율주행 자동차의 전기 및 전자 시스템의 안전성 보장을 위한 ISO 26262 인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사들은 모라이의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테스트 결과를 자율주행 자동차의 실제 도로 주행 결과와 연계할 수 있어, 자율주행 자동차의 개발 과정에서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
화성 탐사로봇 기술 적용 AI 기술 탑재해 다른 서빙 로봇 및 방역 로봇 협업 가능 베어로보틱스가 자사 서빙 로봇 신제품 ‘서비 플러스(Servi+)’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서비 플러스는 기본 4단 트레이 구조로 설계해 한 번에 약 16개 접시를 운반할 수 있다. 베어로보틱스는 이에 서비 플러스가 현재 국내 출시 로봇 중 가장 많은 접시를 나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레이 개수 조정 및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며, 퇴식통은 최대 4개까지 적재한다. 서비 플러스는 화성 탐사로봇에 활용되는 시스템(Rocker-Bogie)을 서스펜션 설계에 탐재했다. 이는 불규칙적 표면이나 요철에서 안정적으로 업무수행을 가능하게 한다. AI 기술을 적용해 다른 로봇과 협업하는 기능과 여러 테이블을 서빙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베어로보틱스는 2021년 첫 양산 서빙 로봇모델인 ‘서비(Servi)’를 시작으로, 방역 로봇 ‘서비 에어(Servi Air), 엘리베이터 연동 시스템을 탑재한 자가 이동 ’서비 리프트(Servi Lift)‘ 등을 출시해 자율주행 로봇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허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베어로보틱스는 외식 업종 및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 중이며,
뉴로메카가 에그테크 전문 기업 아이오크롭스와 스마트팜 온실용 로봇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뉴로메카는 스마트팜 온실 내에서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이동형 로봇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으며, 아이오크롭스는 AI를 활용해 작물 생육 데이터를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는 비전 시스템과 데이터 수집, 가시화, 진단 등을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양사가 지난 2201년 스마트팜 이동형 협동로봇 개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1년 반 만의 성과다. 이번 스마트팜 로봇 플랫폼은 3천 평이 넘는 온실 내부를 자율주행하며 파프리카, 토마토와 같은 작물의 생육 데이터를 자동으로 획득한다. 이렇게 획득된 데이터는 비전 AI 기술을 바탕으로 과실 숙도 파악, 수확 시기 예측, 병해충 예찰, 잎 면적 측정 등을 자동화한다. 자동화 농가 맞춤형 솔루션은 농촌의 인력난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스마트팜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온실 내에서 자율주행을 하며 데이터 수집, 농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번에 개발이 완료된 농업용 로봇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해 국내 스마트팜 온실에 보급을 준비하고 있다.
자율주행 데이터 전문기업 인피닉 박준형 대표 인터뷰 최근 AI 산업을 넘어 뜨겁게 전 세계인의 열렬한 찬사를 받고 있는 인공지능 챗봇 '챗GPT(ChatGPT)'. 하루 이용자가 1000만 명을 거뜬히 넘을 것이란 추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대규모 투자까지 이끌어내며 상승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질문에 대해 높은 수준의 답변을 내놓을 뿐 아니라 인간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고, 심지어 창의적인 관점의 에세이까지 뚝딱 써낼 수 있지만, 여전히 일부 언어를 어색하게 번역하거나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토대로 텍스트를 작성하고, 어떤 경우에는 정치적으로 편향되거나 차별적인 내용의 텍스트를 답변에 포함시키고 있다는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만큼, 앞으로 개선해야 할 여지가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자율주행과 인공지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인공지능만이 자동차의 완전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자율주행 개발자들을 만나면 공통적으로 듣게 되는 얘기가 있다. 이미 90% 이상의 상황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터지곤 하는 극소수의 코너 케이스(Coner Case)가 완전한 자율주행을 어렵게 한다는 것. 코너 케
개별기준 2022년 매출액 496억, 영업이익 35.7억, 당기순이익 48.7억 기록 유진로봇이 지난해 연간 흑자전환 성과와 함께 로봇사업부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진로봇은 28일 공시를 통해, 2022년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96억 원, 영업이익 35.7억 원, 당기순이익 48.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79.5%, 영업이익은 155.7%, 당기순이익은 440% 증가한 것으로 연간 실적 흑자 전환 및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로봇사업부 규모로는 1988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실현했다. 이에 대해 유진로봇은, 밀레향(向) 로봇의 해외 수출 및 용역매출이 증가되었고, 자율주행 솔루션 및 로봇자동화 사업부의 수주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매출 총이익률이 좋은 사업부문의 매출 증가로 이어졌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증가했다. 연간 흑자 전환 성과는 사업부 체제 개편 전략의 성공적인 결과로도 분석된다. 유진로봇은 통합된 실적을 이뤄내기 위해 기술개발 부문을 사업부에 통폐합해 사업부와의 긴밀한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등 기술과 사업의 일원화 전략을 취했고, 또한 각 사업부가 최대의 이
자율주행 기술 현황 및 특허출원 동향 등 정보 교류 목적으로 열려 카카오모빌리티는 27일인 오늘 특허청과 '자율주행 특허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특허청이 국내외 자율주행 기술 현황 및 특허출원 동향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며 기업의 자율주행 관련 연구개발 사업 성과를 높이고, 원천·핵심 특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판교에서 시범 운영 중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연했다. 특허청은 자율주행 서비스 관련 특허 통계자료 및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윤병수 특허청 융복합기술심사국장은 "자율주행 분야의 특허출원을 심사하는 심사관들이 실제 도로에서 운행되는 자율주행차를 체험하고 자율주행 분야의 최신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어 유익했으며, 향후 자율주행 특허 심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자율주행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맞댈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 기술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